문제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한 사람은 조선왕조 시대엔 율곡밖에 없었죠. 물론 '성호사설' 등 재야에서 책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방책을 제시하는 이들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현직을 맡아 책임을 다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임 씨는 후배 언론인들에게 '냉엄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것'과 '전체적인 맥락이나...
25년 동안 재위한 그는 ‘경국대전’을 편찬해 조선 사회의 기본 통치방향과 이념을 제시하고 여러 제도의 정비를 완결시켜 조선 왕조가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자신을 키운 유모가 지인의 인사 청탁을 하자 그가 한 말. 그는 오늘 승하했다. 1457~1495.
☆ 고사성어 / 좌단(左袒)
찬성의 뜻을 표시하거나 한편이 된다는 것을 비유한 말. 왼쪽 소매를...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에 이 세 가지 의미로 수작을 두루 쓴 것으로 보아 술자리 문화와 관계가 많은 단어임을 알 수 있다.
술자리 문화와 관련한 말이 또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짐작(斟酌), 참작(參酌)도 이에 해당한다. 일의 형편 등을 어림잡아 헤아린다는 뜻의 짐작(헤아릴 짐, 술 부을 작)은 술을 따르는 행위와 관련 있다. 술을 따를 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최근 한 드라마에서 ‘조선왕조실록’을 폄하하는 대사가 나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고 한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국민의 남다른 애정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만약 조선왕조실록이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 평가는 어떻게 됐을까? 다른 나라의 역사서에 의존해 유추하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도 속수무책이었을 거로 생각하니 아찔해진다.
사실...
15일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관련 대사는 해당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리메이크한 ‘철인왕후’는 철종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현시대를 사는 남성 봉환(최진혁 분)이 중전 소용(신혜선 분)의 몸으로 깨어나며 벌어지는...
책은 짧았지만 치열했던 율곡의 삶을 그가 남긴 상소와 대면 직언, 저술,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등을 통해 살핀다. 그의 어록과 사후 문인들의 다양한 평가, 주요 저술에 대한 소개 등도 싣고 있다. 율곡이라는 인물의 특징과 학문적 업적 등도 두루 살필 수 있다. 특히 임금을 바른길로 이끌어 무너져 가는 조선을 다시 세우려 했던 율곡의 치열한 삶은 정론과 직언이...
조선 역시 왕권이 약화되며 신하의 힘으로 왕이 교체(인조반정)되는 등 큰 변화를 경험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의문을 가지는 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명나라가 이 엄청난 비용을 무릅쓰고 임진왜란에 참전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임란 50년 전부터 사실상 전쟁 상태
그 이유는 명나라가 임진왜란 50년 전부터 일본 해적(이하 ‘왜구’)과 전쟁 상태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은 이곳이 조선 왕조의 발상지임을 보여주고 있고, 바로 그 옆에 있는 전동 성당은 근대화 시기의 종교와 문화 충돌의 흔적을 남겨 두고 있다. 지금은 성공적으로 한옥 마을이 관광상품이 되어 젊은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도시가 된 전주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나에게 전주는 항상 안타까운 사랑의 대상이었다. 언제나 같이 있고 싶고 그...
이재명 지사는 6일 페이스북의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2400년 전 중국의 맹자도, 250년 전 조선왕조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이 공정함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당시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서울이 수도라는 것은 조선왕조 이래 오랜 관습에 의해 형성된 관습헌법’이라는 논리로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개헌에 난관이 있는 현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제2의 대통령 집무실, 제2 국회 등을 세종시에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에 결정문도 보면 국회와 대통령의...
이번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김혜순 선생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궁중병과) 기능 보유자 정길자 선생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매듭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와 왕실에서 즐겨먹은 ‘약식과 오미자 화채’ 레시피를 배우고 그 속에 담긴 재미있는 전통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통 매듭...
'삼국사기'(국보 제322-1호)와 '삼국유사'(국보 제306-3호),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 등이 출품된다.
조선 시대 인쇄 문화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송조표전총류 권6∼11'(보물 제1989호), 왕실 행사 기록화인 '기사계첩'(국보 제325호), 사대부의 얼굴을 묘사한 '최석정 초상 및 함'(보물 제1936호) 등도 함께 소개한다.
2부 '예술을 펼치다'는 이 땅에 살았던...
그리고 그 책에서 이야마는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 씨가 조선왕조 마지막 황태자 이은과 그의 황태자비였던 일본인 이방자 여사의 딸이라고도 서술했다. 그 근거로 이야마는 이방자와 사키에 씨의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 확실치 않은 이야기밖에는 적지 못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탈북작가 고영기씨의 ‘데일리 NK Japan’은 이번 탈북자단체가 북한 측에 날린 대북...
13',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비대면 콘텐츠의 e북의 판매가 급증했다. e북 분야 1위 도서는 '더 해빙'이었고,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등 자기계발, 경제경영서 등이 약진했다.
교보문고 측은 "집콕 생활을 영위하던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활동 속에서도 독서를...
웹툰 ‘패션왕’, ‘조선왕조실톡’, ‘심연의 하늘’ 등 조회수 200만 이상의 히트 작품들을 제작한 바 있다.
고즈넉이엔티는 장르소설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업체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그래티튜드 프로덕션과 함께 한국 소설 ‘청계산장의 재판(Hostages Trial)’을 국내 최초 미국 TV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
고려 우왕부터 조선의 세종까지 두 왕조에 걸쳐 6대의 임금을 섬긴 인물이다. “의심이 있으면 맡기지 말고,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말도 사실은 세종이 아니라 허조의 인사 원칙이다.
사극이나 영화에서와 달리 아쉽게도 현실의 세종은 ‘신하의 나라’를 자청하며 중국을 받드는 사대가 지나쳐 되레 신료들과 마찰이 잦았다. 허조는 그런 세종에게 수시로 태클을...
김홍석은 1977년 MBC 공채탤런트 9기로 데뷔한 뒤, MBC '한지붕 세가족', MBC '연예의 기초', MBC '엄마의 방', MBC '조선왕조 500년 대원군' 등에 출연했다. 특히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김홍석 발인에 네티즌은 "얼굴이 낯익다했더니 많은 작품에 출연하셨던 분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슬하에 두 딸이 있다. 발인은 부검으로 인해 하루 미뤄져 오는 22일이다.
김홍석은 1977년 MBC 공채탤런트 9기로 데뷔한 뒤, MBC '한지붕 세가족', MBC '연예의 기초', MBC '엄마의 방', MBC '조선왕조 500년 대원군' 등에 출연했다. 특히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슬하에 두 딸이 있다. 발인은 21일.
김홍석은 1977년 MBC 공채탤런트 9기로 데뷔한 뒤, MBC '한지붕 세가족', MBC '연예의 기초', MBC '엄마의 방', MBC '조선왕조 500년 대원군' 등에 출연했다. 특히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1988년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으로 데뷔한 김혜선은 '걸어서 하늘까지' '대장금' '왕꽃 선녀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끝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에 왕수진 역으로 출연한 김혜선은 제니(신다은 분) 친엄마처럼 행세하면서 제니를 이용해 자신의 부와 명예를 지키는 악역을 맡아서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을 정도로 열혈을 펼쳤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