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원천 IP 3사와 스튜디오형 JV 제작사 설립

입력 2020-05-29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재담미디어, 와이랩, 고즈넉이엔티와 함께 공동투자 형태로 스튜디오형 제작사 ‘더블유앤아이피’(가칭)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웹툰ㆍ웹소설ㆍ장르소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는 IP를 보유한 회사들과 VFX 기술에서 독점적인 기술력이 있는 위지윅스튜디오가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스타 작가를 통한 제작 사업을 영위하던 1세대 스튜디오 모델과는 차별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더블유앤아이피는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IP를 활용하여, 영화ㆍ드라마ㆍ애니메이션에서 연간 세 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을 동시에 기획ㆍ개발ㆍ제작할 수 있는 풀-패키징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을 확보하면서도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량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더블유앤아이피는 올해 상반기 내에 각 회사들이 보유한 전체 IP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라인업 발표 및 개발,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앤아이피에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는 재담미디어는 자체 기획작품과 브랜드 웹툰, 그리고 ‘청춘시대’와 같은 드라마 웹툰화 작업 등 다양한 방식의 웹툰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만화전문 기획사다. 최근에는 웹툰 ‘빌린 몸’을 원작으로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을 제작한 ‘스튜디오329’와 함께 드라마화 하고 있다.

와이랩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만화 ‘신암행어사’의 작가이자 대표이사인 윤인완이 설립한 웹툰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웹툰 ‘패션왕’, ‘조선왕조실톡’, ‘심연의 하늘’ 등 조회수 200만 이상의 히트 작품들을 제작한 바 있다.

고즈넉이엔티는 장르소설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업체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그래티튜드 프로덕션과 함께 한국 소설 ‘청계산장의 재판(Hostages Trial)’을 국내 최초 미국 TV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4,000
    • -2.37%
    • 이더리움
    • 4,673,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1.3%
    • 리플
    • 663
    • -2.5%
    • 솔라나
    • 200,800
    • -6.34%
    • 에이다
    • 576
    • -1.71%
    • 이오스
    • 799
    • -2.44%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36%
    • 체인링크
    • 19,840
    • -2.75%
    • 샌드박스
    • 449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