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업은 직접고용, 단시간 노동자 고용보험 가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4800명이 늘었다. 보건복지업에서는 의료.복지 수요 확대로 10만6000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제조업은 1만1000명이 증가했다.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기타운송장비는 감소세가 지속됐고, 자동차는 부품 생산 감소 등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 감소폭이...
그는 “경제가 다시 올라오는 시점은 2020년께가 될 것 같다”며 “조선업, 자동차 산업 등은 올해와 내년까지 바닥을 더 다지고 2020년쯤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기연구원의 정책이 국정에 얼마만큼 반영되는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야구에서 3할을 치면 훌륭한 타자라고 보는데 2할 5푼 정도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해 8월 완성차 제조업 부분파업과 조선업 위기에 따른 장기 하계 휴가로 축소됐던 근로시간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용직과 임시직만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도 심각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문 대통령은 30일 첫 지역경제 행보로 조선업 불황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군산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군산에서 열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후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군산지역 기업·소상공인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운 곳이 많지만...
실업자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조선업 구조조정을 비롯한 제조업 불황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체들의 감원 및 폐업, 소비 회복세 지연에 따른 내수업종 불황 등이 꼽힌다. 특히 실업자 증가가 산업별로 숙박·음식업, 직업별로 단순노무직, 최종학력별로 고졸에 집중된 점은 고용난의 가장 큰 요인이 최저임금 인상이었음을 의미한다.
실업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까진 조선업 등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줄고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설업 일자리가 늘어난 상황에서 실업자들이 제조업에 머물면서 산업 미스매치 실업률이 0.3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올해는 산업 미스매치 실업률이 하락하고 수요 부족 실업률은 0.25%P 상승했다. 전체 실업률 상승분(0.38%P)의 3분의 2가 수요 부족에 따른 것이었다....
노조가 정부를 대변하고, 정부는 노조 사람을 고용하는 형태다.”
- 국내 조선업체들이 LNG 외에도 어떤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스마트 선박 부문이다. 선주들이 배를 운영할 때 70%가 유류세, 30%가 선원의 월급으로 지출된다. 스마트 선박으로 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유류세와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 우리는 무인(無人) 선박을 설계하는 사업을 펼치고...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경영 위기 해결을 위해 ‘임금 40% 지급 휴업’을 노동위원회에 신청했다.
현대중공업은 8월 해양공장 작업 물량이 모두 소진돼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이에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해양공장 소속 2300명 가운데 1200여 명에 대한 평균 임금의 40% 지급 휴업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방문은 고용위기지역인 조선업 등 지역산업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추진 현황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 이외에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
한 조선소에서 선박 도장 하청업체를 운영해온 A씨는 원청업체에서 받은 중간정산금 일부를 가로채 수백만 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등 총 73회에 걸쳐 약 23억7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조선업 경기 침체와 방만 경영으로 회사 사정이 나빠지자 위장 폐업을 통해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 등에 대한 지급채무를 회피했다. A씨는 고용노동...
단 “자동차나 조선업 같은 제조업은 여전히 감소세”라고 부연했다.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용시장에서 이탈했던 인구가 9월 다시 유입된 것도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배경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증가 폭이 8월 27만8000명에서 9월 33만 명으로 확대됐다. 임시·일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자는...
이어 “수출, 경제성장률이 호조세를 보인데 반해, 체감경기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조선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9월 실적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같이 주력산업의 체감경기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체감지표의 활용에는 한계가 있지만, 최근 설비투자 감소, 고용둔화 등 실물 경제지표...
자동차, 조선업 등의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련의 제조업 취업자수 감소와 함께 ‘고용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40대의 취업 부진이 이슈가 되고 있다. 많은 구직자들이 방문하는 채용사이트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반영되고 있을까.
1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자사 연령대별 온라인 입사지원 비율 내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구조조정 영향을 받고 있는 자동차와 조선업 등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18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에 가입한 노동자 수는 1328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만3000명 증가했다. 40만 명대 증가폭은 2016년 2월(41만9000명)이후 처음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보험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7월...
과거 조선업이 호황을 누리던 당시에는 동구에서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집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정년퇴직 이후 동구 서부동에 공인중개사를 개업한 김용연(80)씨는 “조선, 중공업의 영향으로 동구의 부동산 경기가 말이 아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선주사에서 고용한 슈퍼바이저나 엔지니어...
동남권은 조선업 업황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
7~8월 중 월평균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4000명 증가하면서 2분기(10만1000명)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다만 충청권만 월평균 8만4000명 늘어 2분기(6만2000명)에 비해 고용증가폭이 확대됐다. 업황호조를 보이고 있는 IT 등과 함께 8월말 개장한 코스트코 세종점에서 203명을 신규채용하면서 유통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우리나라 조선 수주량이 작년보다 101%,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유조선 38척 중 33척을 우리가 수주했고, 세계조선 시장점유율도 42.4%로 늘어나 조선업 세계 1위를 다시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실제 선박건조와 고용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 조선산업의...
3% 상승했다.
내년에는 실업급여가 현행 평균임금의 50%에서 60% 수준으로 높아지고, 지급기간도 기존 90~240일에서 120일에서 270일까지 늘어나 지급액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조조정 중인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의 일자리 감소도 여전했다. 지난달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업 취업자 수는 1만6700명, 자동차 제조업 일자리는 8900명 줄었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제조업의 생산지수(원지수)는 2015년 4월부터 4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건설업은 아직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하지 않았으나, 올해 7월에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만7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작년에 건설업 취업자가 월평균 11만 9000명 늘었던 것에 비춰보면 건설업의 고용 둔화가 최근 고용부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