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번 인사청문회 대상자 중 검증 조사와 연관된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의 연구윤리 검증은 각 대학이 미성년자가 등재된 연구물에 대해 대학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실시했다. 이후 해당 연구물에 연구비를 지원한 14개 소관 정부부처나 연구윤리자문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의 재검토를 거쳐 검증이 타당한지 확인하는 절차를...
조 전 장관은 “저는 2019년 하반기 장관 후보 상태에서 이뤄진 기자 간담회와 인사 청문회 등에서 여러 번 대국민 사과를 했다”며 “이후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비슷한 요청에 대해 같은 취지의 사과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대법원 판결의 사실 및 법리 판단에 심각한 이견을 갖고 있지만, 고통스러운...
하지만 정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회 전에 ‘결단’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수위 안팎에선 하필 자녀 입시와 관련한 의혹이란 점이 곤혹스럽다는 분위기다. 윤 당선인을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한 출발점인 ‘조국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중도층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리게 만든 촉매제 가운데 하나였던 만큼...
이는 정 후보자의 윤리적 자격에 대해 지적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이에 걸맞은 잣대를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 전 교수는 “조국도 불법은 없었다고 하면서 그런 임명도 가능하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며 “그때 국회에서 비판했다면 이번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물러나게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현재까지 단 하나의...
검수완박에 사표까지 던진 김오수 검찰총장은 물론이거니와 2019년 7월 9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수사권·기소권 분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묻자 위와 같이 찬성한 바 있다.
검찰은 70여 년간 헌법과 법률에 기초해 운영돼 왔던 형사사법 체계를 들며 반대하는 분위기다. 허나, 없는 죄는 만들고, 있는 죄는 덮고, 제...
당초 오는 5월 4일 조 시 의사면허 취소 관련 청문회를 열고 11일 처분 결과를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복지부도 의사 면허 취소 절차를 중단하게 됐다. 복지부는 이날 “부산대로부터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인용 판결과 관련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졸업생 신분이...
현재 복지부는 법원의 집행정지 판결문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결정 내용을 검토한 뒤 의사면허 취소절차 중단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법원 결정 내용이 입학 취소와 핵심적인 사안이라면 의사면허 취소 절차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는 당초 다음 달 4일 조 씨의 의사 면허 취소 관련 청문회를 열고 11일 처분 결과를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자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응하라고 맞섰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비전과 정책구상을 설명하기도 전에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몹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도 "자녀 문제에 있어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다만사람을 한 번 쓰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윤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에 비춰보면 정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끌고 갈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 경우에도 청문회를 통해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낙마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물론 그 이전에라도 의혹들이 확인되거나 새로운 의혹들이 추가로 제기되면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조국의 강’을 마주해 망설이던 문재인 대통령의 갈림길과 닮았다. 물론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이 걸었던 길을 갈수 있다. 대통령은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재임 기간 40여명을 ‘야당 패싱’을 통해 임명했고, 조 전 장관은 그들 중 한명이었다.
윤 당선인이 같은 선택을 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조 전 장관을 수사하고...
정호영 후보자 이날 오후 2시 의혹 해명 기자회견 배현진 대변인 "간담회 지켜보고 국민 말씀 경청할 것"조민 의혹과 비교에 대해 "의혹에 준하는 범법 행위 있었는지 중요해"한동훈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에 대해 "국민 납득할 수 있는 일 아닐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정 후보자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인사청문준비단은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학사 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는 게 후보자의 입장”이라며 “후보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의 보호도 함께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최근 조 전 장관은 윤 당선인 측 인사에 대해서도 자신의...
조 씨는 두 차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고 법률대리인만 출석했다. 청문주재자는 지난달 청문절차를 종료하고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으며, 이날 교무회의에서 입학취소가 최종 결정됐다.
부산대의 입학취소 결정은 조 씨의 의사면허와 고려대 입학취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입학이 취소되면 의사면허 취소 사전통지 등...
그런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조 후보자의 재산이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중에 장학금을 받은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서 두 차례 유급을 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또 조 전 장관은 수사를 받으면서 장관직을 유지했는데, 2017년 트위터에 “도대체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수사를 받는 것인가”라고 적어 역공의 대상이...
이미 지난 20일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의 후속 절차인 청문회를 열었다. 부산대 측은 “학교는 예정대로 청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지난 20일에 1차 청문회를 했고, 설 이후에 2차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입학 취소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보면 ‘서류 위조 또는 변조 사실이 확인되면 불합격...
검찰은 2019년 8월 강제수사에 나서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9월 6일 정 전 교수를 처음으로 기소했다. 이후 검찰은 조 전 장관 동생 조권 씨와 5촌 조카 조범동 씨 등을 기소했다.
2019년 10월 검찰은 정 전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범죄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후에도...
검찰은 2019년 8월 강제수사에 나서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9월 6일 정 전 교수를 처음으로 기소했다. 이후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권 씨와 5촌 조카 조범동 씨 등을 기소했다.
2019년 10월 검찰은 정 전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범죄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또,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열린 와중이 던 같은 해 9월 6일 딸 조민 씨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로 정 전 교수를 처음 기소했다. 공소시효 만료를 1시간가량 앞두고 기소가 이뤄졌다.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부부는 공개된 재산보다 많은 액수를 사모펀드에 투자하기로 약정했다는 의혹과 자녀 입시 과정에 부정한 영향력을...
두 사람의 인연은 2019년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시작됐고, 이후 김건희 씨는 이명수 기자와 수시로 통화하며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통화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이명수 기자에게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좀 도와달라”며 캠프 합류를 제안했다. 김건희 씨는 이명수 기자를 ‘동생’으로 지칭하며 “우리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동생이...
한 지지자가 조국 청문회에 대해 ‘세상이 어지럽다’고 보낸 편지에 그는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며 “그래서 옛 어른들이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하고, 특히 남에 대한 말을 할 때는 거듭 생각해서 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쳐왔던 것”이라고 답했다.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 가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