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최근 신당 창당 선언과 관련해 "단합과 연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은 역사적 분기점에 해당될 만큼 중요한 지점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힘을 다 합쳐야 한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더럽혀진 명예를 빠는 세탁기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13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2심 진행과 3심을 앞둔 상황에서 선출된다면 ‘검찰이 기소하고 법원이 유죄로 했다고 하더라도 유권자들 앞에서 무죄라는 면죄부를 얻기 위해서인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이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합류에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민주연합 추진단장은 조 전 장관의 창당 선언 직후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조 정 장관을 향해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정차 참여를 시사해오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는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고향인 부산을 찾아 창당을 공식화했다.
부산 민주공원에서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연 그는 “4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정치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이 머무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은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에서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지를 밝히며 '신당 창당...
민주당은 ‘조국 신당’이나 ‘송영길 신당’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당장 논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박 추진단장은 “3개 진보정당 외에 나머지 정당은 창당이 안 돼 있거나 원내 진입이 안 돼 있다”며 “기본적으로 국민 대표성이 있는 3개의 원내 정당과 논의에 착수한다. 그런 정당(조국 신당)과 관련해선 논의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의석을 염두에 둔 세력은 새진보연합 외에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싱크탱크 '리셋코리아행동',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정치검찰해체당' 등이 꼽힌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대표의 비례정당 창당 기자회견문을 공유했고, 송 대표 측도 비례정당 창당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그는 “이것은 플랜B”라며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고 최강욱, 조국, 윤미향, 김의겸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정당이 다 가져가게 둬야 하나”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치고 본격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위성정당 창당이 민주당의 불의에 대한 가담이 아닌가’라는 지적에 그는 “저쪽에서 하는 꼼수가...
민주당은 이 대표의 발표 하루 만인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준연동형 유지·준위성정당 창당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주요 연대 대상으론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의 선거용 연합체인 새진보연합, 정의당·녹색당이 연합한 녹색정의당 등이 거론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과의 연대 여부도 주목된다. 홍익표...
연합 대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신당 등이 포함되냐는 물음에는 “구체적으로 특정 지은 상태는 아니지만, 정당 형태를 띈 정당과 우선 협의할 것”이라며 “시민사회 쪽과 함께 논의할 것으로, 누굴 특정해 배제하거나 (포함)한다는 등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 간 쟁점이었던 선거구 획정 문제 역시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민주당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송영길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도 흘러나오고 있죠. 이들은 검찰 수사 등 ‘악연’이 있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심판론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 전 대표는 조 전 장관과의 연대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입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결성한 ‘새로운 선택’과 류호정 의원이 속한 정의당 내 청년 의견 그룹 ‘세번째 권력’은 공동...
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에 대해선 “같이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이달 27일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공언하며 “신당 마음이 1%씩 올라간다는 것은 방송용 멘트고 실제로 준비는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신검부’ 체제 종식돼야”“‘용혜인 의원’ 등과 학익진 펼쳐야”
내년 총선 출마를 계속 시사해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광주 북콘서트에서도 “‘신검부’ 체제가 종식돼야 하고, 민생 경제가 추락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그것을 위해 무엇인지 몰라도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이라며 재차 총선 또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4일 광주에서 자신의 북 콘서트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조 전 장관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케의 눈물 ’ 북 콘서트에서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책을 내고 강한 발언을 하는 것이 단순히 2019년 이후...
준연비제를 겨냥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 등의 비례대표 신당 창당 여부도 변수다. 이들은 이미 총선 출마를 시사한 데다 창당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현재 당적 자체는 민주당이 아니지만 사실상 민주당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마냥 민주당과 무관한 정당이라고 주장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친명계 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신당 창당설을 부인했다.
조 전 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와 신당 관련 의논을 한 적이 없으며 특정인에게 신당을 위한 실무 작업을 맡긴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송 전 대표의 최근 발언과 대치된다.
앞서 송 전 대표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과...
비례대표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18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여당 전당대회 개입설 등을 거론하며 "지시나 공모가 확인되면 기소는 임기 후 가능하지만 탄핵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소수정당에 몰아줘 범야권 연합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여러 경로로 총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과 친명계 반발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논란 인사들의 출마 및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당의 결집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16일 민주당 내 비명계인 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원칙과상식’ 모임을 만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그간 개개인으로 목소리를...
조국·송영길, 내년 총선서 비례신당 창당설 거론'연합 200석' 말한 이탄희 등 "위성정당 방지 당론으로"금태섭 "자매정당으로 200석 하겠다는 것"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시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례대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30여명이 위성정당방지법 도입·준연동형비례대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