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은 지난해 주력사업인 제지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태림포장의 인수를 검토했으나, 결국 인수가격이 맞지 않아 포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제지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 무리한 M&A를 추진하기보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전자부품 사업을 주축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을 것으로...
이번 발행가액은 2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형성되는 만큼 오버행 이슈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발행가액은 오는 17일 종가 등을 토대로 기준주가로 산정한다.
다만 이번 증자는 구주주 우선배정 방식이기 때문에 대부분 자금을 한국제지 측이 낼 수 있다. 한국제지는 세하 지분 71.64%를 보유한 상태이기 때문에, 예정발행가액 기준으로 조달...
한국제지 관계자는 “세하는 2019년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할 만큼 실적이 안정적인 회사”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단기차입금을 줄여 세하의 재무상태를 개선하면, 최근 고지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며 업황이 우호적인 만큼 매년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한국제지 관계자는 “인쇄용지 소비가 점차 둔화되면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특수지 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수지 부문을 확대하고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것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한국제지는 세하 인수를 완료한다. 회사 측은 세하의 실적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일부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이 전부...
이밖에 국일제지(25.68%), 풍국주정(16.98%), 유니크(12.35%), 동아화성(11.95%), 대우부품(11.41%), 이엠코리아(10.75%) 등이 급등했다.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수소차와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규제를 한발 앞서 혁파하겠다"면서 "규제 문제를 미리 발굴해 사전에 정비하는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창제지는 장 시작 직후 1920원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오르며 -11% 수준인 2080원으로 마감했고, 오세훈 테마주인 진양화학(-24.22%), 진양산업(-10.31%)도 10% 넘게 떨어졌다. 다만 황 후보의 또 다른 테마주인 티비씨(2.14%)와 아세아텍(5.09%)은 장 초반 저점을 찍었지만, 오후에 반등하며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
이번 총선에 직접 출마하진...
68%), 한창제지(35.23%) 등도 상승 폭이 컸다.
◇고려개발, 삼호개발과 합병비율 발표에 13.70%↓= 고려개발은 삼호와 합병을 발표한 후 합병가액이 당시 주가보다 높다는 점을 주목받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합병 과정에서 고려 개발이 인정받은 주당 가격은 5455원이다. 해당 결정이 발표되기 전 이보다 낮은 가격이던 주가(25일 종가 기준 4940원)는 합병...
경남제약은 ‘항바이러스 패치’ 제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제품은 감염성 변종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87%에 달하는 항바이러스 패치(지키미패치)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통망을 이용해 ’지키미패치‘를 전국의 약국 및 드럭스토어 등에 독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들은 수출길이 막혀 폐지 공급 초과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한국제지연합회는 국산 대체가 가능한 일부 저가 혼합폐지류 수입을 중단하고, 국내 수거량이 부족하거나 국산으로 대체가 곤란한 품목에 한해 수입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지연합회에 따르면 일부 제지 업체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수입을 중단하거나 필수 품목...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빌려서 판 뒤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방법이다.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횡행함에 따라 하락장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로 중ㆍ소형 종목들이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2~10일 사이 공매도 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이화전기였다. 이 기간 전체 거래량의 약...
빚을 내 사들인 주식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잠재적 반대매매 물량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반대매매는 주식 평가액이 증거금 밑으로 떨어질 때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해 자금을 회수하는 청산 절차를 의미한다. 신용거래를 사용한 고객계좌에서 2회차 담보비율 부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담보비율 부족 3영업일에 강제로 주식을 매도한다.
증권사...
최근 범창은 파빌리온컨소시엄을 통해 세하 공개매각에서 한국제지컨소시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시해 왔다.
범창 관계자는 “세하 공개 매각 과정에서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 법무법인의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발견했다”며 “검찰 고발과 금융위원회 진정...
신규 가입한 사업자 회원에게는 ‘크리넥스 클래식 미용티슈 200매’, ‘한국제지 밀크 A4 복사용지 1000매’, ‘맥스봉치즈 280G 2개’ 등을 단돈 100원에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비즈온’ 혹은 ‘사업자 혜택’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사업개발팀 신황민 팀장은 “자영업이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갑작스러운 화장지 사재기와 가격 급등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생기자 업계 단체는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일본 39개 제지회사로 구성된 일본가정지공업회는 “일본 내 재고는 충분하게 있다”며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일본가정지공업회의 아이다 가즈히로 이사는 “화장지 자체와 원료를 중국에서...
세하의 수익성은 2018년 중국의 폐지수입 제한으로 백판지의 원료인 고지(폐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크게 개선됐다. 이에 유암코는 지난해 말부터 세하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제지는 세하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백판지 산업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성장세다. 세하의 경쟁사인 신풍제지가 공장 이전 문제로 가동을...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범창페이퍼와 한국제지가 세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2월 말에서 3월초까지 가격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앞선 6일 백판지 업계 3위인 세하의 본입찰에 한국제지, 한창제지, 영풍제지, 범창페이퍼 등이 다수 제지업체가 뛰어들면서 흥행을 예상 했으나 유암코에 흡족한 가격을 쓴...
이어 피앤텔(900%), 와이디온라인(454%), 세미콘라이트(408%), 국일제지(392%), 큐에스아이(365%), 지란지교시큐리티(276%), 에스앤에스텍(275%), 이더블유케이(230%) 등 제조업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오름폭이 컸다.
통상 스몰캡은 저평가 및 저가매수 전략으로 활용됐지만 가격이 높아지면서 투자 부담도 커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 주가가 급등하면서 PER...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자 이른바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주식들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대표적으로 한창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6.73%(185원)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제지의 상승세 요인은 최대주주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와 대학동문 사이로 알려진 까닭이다.
한편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으로 앞서 종로 출마를...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의 폐지 수입 감소로 원재료인 폐지 가격이 폭락해 제지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뛰면서 몸값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제지 산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폐지 가격이 다시 오르거나 판가가 하락할 경우 언제든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