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대부업계를 더 활성화해 사채와 같은 불법사금융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희곤 의원은 "대부업, 이른바 3금융권 기능이 제약되면서 여기서조차 밀려난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은 고스란히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소액, 생계비 목적 대출 등 일정 범위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과 연동한 법정 최고금리의 탄력...
똑똑 캠페인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20일 업계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은 2024년 5월까지 미국 허가 여부가 판가름난다. FDA는 지난 17일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에 정식 허가심사를 개시했다고 통보했다. 심사 기간은 최장 10개월이다.
리보세라닙은 HLB가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한 표적항암제다.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병용해 간암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중국에서는 올해 2월 시판허가를...
2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펙수클루는 235억 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108억 원, 2분기에는 127억 원의 매출을 보였으며 월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발매 11개월 만에 누적 매출은 3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 10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동국제약은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다리건강동행 캠페인’을 마련해 다리가 붓고 아픈 정맥순환장애 올바른 정보를 알렸다. 유한양행은 창립 97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452명이 참여한 ‘버들 생명 플로깅(Plogging)’을 진행, 2주간 총 7만6624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업계는 ESG 경영의 주요 성과와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보고서도 앞다퉈 발간하고...
벤처기업법의 유효기간을 삭제해 벤처·스타트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육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입법과 정책과제’ 대토론회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돕는 비영리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최항집 센터장은 “한시법인 벤처기업법의 일몰기간 도래를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KT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과 디지털 헬스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KT를 비롯해 비플러스헬스케어, 웨이센, 휴이노 등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기업이 참석해 각 기업의 디지털 헬스 기술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KT는 현지 25개 병원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K-의료 및 디지털 헬스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포스코DX, 셀트리온제약, 오스템임플란트, NICE평가정보 등이 코스닥 이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각각 3위, 6위, 9위, 10위, 115위다. NICE평가정보를 제외한 4곳은 시총 10위권 안쪽의 초우량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을 이끄는 대표 상장사다. 이외 업계에선 코스닥 시장...
그러나 수탁사의 일탈로 발생한 위법행위의 처분 기준을 위탁사에도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반응이다.
이미 생동성시험을 직접 실시하지 않은 제네릭은 약가인하가 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계단식 약가제에서 신규 품목의 상한금액 인하 기준인 기등재 20개를 10개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등재 동일제품이 20개가 넘으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규제 불확실성으로 활용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챗 GPT가 촉발한 초거대 AI를 통해 금융업계가 발전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었지만, 국내 바이오업계에 대한 투자는 얼어붙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파이프라인 정비, 바이오텍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3’을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기조세션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를 통해 한국 바이오업계 위상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직 투자 시장이 얼어붙었다. 비상장 기업은 투자유치가 되지 않고, 상장회사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뜻을 합쳐 같이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이러한 이유로 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에 그 어떤 산업군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I는 막대한 양의 논문을 분석하고 약물 설계, 화합물의 합성 및 실험 시뮬레이션을 돕는다. 신약 개발에 AI를 이용하면 현재 선도물질 도출부터 전임상~임상 1상, 적응증 확장 등 개발 초기 단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약 3분의 1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 이후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금액과 건수가 급감해 여전히 시장이 좋지 않다”며 “코로나19 이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았으나 3년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술력 있고 글로벌 바이오트렌드에 부합하는 바이오텍에게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 실제 경영 현장에선 상당 부분 완화한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시행령은 정부가 바꿀 수 있겠으나 대부분 킬러 규제가 법적으로 제약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규제 완화에서 성과를 더 내기 위해서는 편익을 정밀하게 분석해 여야 협치를 통한 법령 개정도...
2019년 지오영은 2조9543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295억 원, 영업이익 761억 원을 기록했다. 연 매출 기준으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위다. 2020년 방사성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듀켐바이오 경영권을 인수했고, 올해 2월에는 국내 2위 의약품 도매업체인 백제약품의 지분 25%를 인수해 외형 확장까지 나섰다.
설탕을 대체해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와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인공 감미료로 최근 유행하는 ‘제로’가 붙은 무설탕 음료와 무설탕 캔디, 과자 등에 쓰이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달 중순쯤 아스파탐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윤리경영에 기반을 둔 대국민 신뢰 확보가 산업 도약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고, 강력한 자정 노력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의약품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당 경쟁에 경종을 울리고, 미래로...
식약처 “대부분 미량 함유, 큰 변화 없을 것”업계 “2018년 발사르탄 사태 반복 우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최근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유발 가능 물질’로 지정할 것이라는 예고에 식음료업계뿐만 아니라 제약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IARC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WHO 합동...
업계는 존림 사장의 적극적인 현장 행보가 잇따른 대규모 수주를 낳은 것으로 분석한다. 2020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끈 존림 사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로서의 노하우를 그대로 쏟아부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세일즈를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며 고객사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60만4000리터란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