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1m가 넘는 폭설이 내리던 강원 동해안 지역은 폭설이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은빛 세상으로 변했다. 이번 주말 대체로 맑거나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지난 6일 밤부터 21일까지 2주간 내렸던 눈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22일 강원 영서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며 영동지역은 동풍의...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눈이 많이 왔지만 제설 작업을 하면서 상봉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점검팀이 들어가 도로, 숙소 난방, 전기(공급) 상황을 포괄적으로 준비하고 현재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차(20∼22일) 상봉 때 남측 상봉자 83명이 북측 가족 180명을, 2차(23∼25일) 상봉 때 북측...
원인과 함께 현재 새 학기를 앞두고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OT)이 집중됨에 따라 교육부를 중심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와 부산 앞바다에서 유류 유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근 어민의 피해 보상안도 논의한다.
또 폭설 피해가 속출하는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제설 대책과 정부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경주지역에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50㎝가 넘는 눈이 쌓였지만 제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강당은 외벽과 지붕을 철골 구조로 만든 뒤 주변을 샌드위치 패널로 덧대는 일명 PEB공법(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s)에 따라 불과 수개월만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지역에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50㎝가 넘는 눈이 쌓였지만 제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계속된 동해안 폭설은 '천재'지만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제설 작업을 태만히 한 것은 결국 '인재'라는 것이다.
또 건물이 폭설과 같은 압력에 취약한 구조거나 시공·관리상 부실이 있었다는 등 다양한 가능성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8일 경북도...
제설되지 않은 도로에 구급차가 들어오지 못하자 남학생들이 이불 보에 부상자들을 옮겨 구급차까지 날랐으며 사고 소식에 달려온 부산외대 재학생들도 구조대를 돕기도 했다.
남학생들은 철구조물을 들어올리면서 부상자들을 꺼내려고 시도하는 것은 물론 구조된 학생들에게 따뜻한 물을 제공하며 몸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시설 기준 준수, 제설 등 안전조치, 대피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환영회 등 많은 행사가 예상이 된다. 학생 집단연수에 대한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산과 여수의 기름 유출 사고를 비롯해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관계부처는 우선 사고...
최 대표는 “폭설로 경주에 75㎝의 눈이 내렸고 무게에 취약한 구조물임에도 단 한 번의 제설작업도 없었다고 하니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문제를 불렀다”면서 “정부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가려내고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하고,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규 정비를 꼼꼼히...
특히 빠른 구조활동을 위해 인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인력(10명)ㆍ장비(3대)를 즉시 투입했다. 더불어 안행부ㆍ경상북도ㆍ경주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제설, 인력지원 등 지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사고 건물 주변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최문태 경주경찰서 수사과장은 "지붕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백명이 참여하는 행사를 강당에서 하게 된 경위를 비롯해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정되거나 의혹이 제기되는 요인은 모두 조사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조사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폭설로 구조대 진입이 쉽지 않았던 점과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난 준가설 강당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점 등이다.
붕괴사고가 난 강당 지붕은 일반 평면 지붕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상단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아치형 구조와 비슷한 오각형 모양의 건물 구조를 지녔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소식을...
상황반장을 건설안전과장이 맡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구조활동이 인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인력 10명과 제설장비 3대를 투입했다. 또 안전행정부, 경상북도, 경주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지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는 사고 건물 주변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폭설로 구조대 진입이 쉽지 않았던 점과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난 준가설 강당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점 등이다.
17일 밤 9시6분경 부산외대 학생들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도중 무대 천장이 갈라진 후 10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했고,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부 학생들은 사고 한 시간 전에 붕괴...
17일 강원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40분께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 인근 마을 진입로에서 L(47·정신지체 3급)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중장비로 제설작업 중이던 남모(53)씨가 발견했다.
남씨는 경찰에서 “눈을 치우던 중 150㎝ 깊이의 눈 속에서 사람이 파묻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L씨는 삼척시 정상동의 동생 집에서...
한국도로공사는 폭설이 내린 동해안 지역에 지난 7~15일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 189명, 장비 125대, 염화칼슘 150톤을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기상 관측 이래 최장·최고의 폭설이 내린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등 강원권 동해안 시가지와 고립지역에 인력 159명과 장비 114대를 투입했다.
또 강원지역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린 울산·포항 지역에는 인력...
희망브리지 봉사단은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16일 긴급 투입돼 제설작업 및 복구활동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던 삼척시에 희망브리지 봉사단 50명을 파견해 복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허리춤까지 쌓인 눈으로 고립된 산간지역의 주민을 위해 헬리콥터를...
‘KB신속드림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15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KB금융지주 및 10개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KB신속드림봉사단은 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일대 폭설 피해지역을 찾아 고립지역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제설작업 등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했다.
금강산에는 어제기준으로 우리측 인원 92명이 머무르며 제설과 숙소 점검 등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 측은 폭설등으로 금강산 진입로에 장애가 있지만 이산가족 상봉 행사까지는 차질없이 제설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기간 상봉 행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14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예정대로 이번 행사를...
당장 필요한 난방용 기름, 제설 용품을 구매하고 피해 시설을 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폭설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강원 영동지역의 사회복지기관들은 17일까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kwcsw.or.kr)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긴급 우선 순위에 따라 다음주 초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박주선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