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눈폭풍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27일(현지시간) 뉴욕주 브루클린 시가 제설장비로 길거리에 쌓여 있던 눈을 치우고 있다. 앞서 미국기상청(NWS)은 ‘눈폭풍 경보’를 발령하며 예상 적설량을 60~90㎝로 예보했다. 그러나 NWS의 예상보다 적은 적설량을 보이자 기상청의 과잉 예보로 각 주 정부들이 과잉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코네티컷 주는 26일 오후 9시이후 여행 금지령을 내렸고 펜실베이니아 주 교통국은 5400대의 제설차량과 2700대의 트럭을 출동 준비를 마쳤다. 뉴욕 주는 상황이 악화하면 도로를 폐쇄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할 계획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가능한 회사에 가지 말고 재택근무하라”며 외출 삼가를 당부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역시...
이번 폭설로 훗카이도에 사는 81세 여성이 지붕에서 제설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나고야시에서는 내리막길에 주차된 트럭이 미끄러져 45세 남성이 목숨을 잃는 등 하루 동안 8명이 사망해 희생자 수가 11명으로 증가했다. 니가타현과 나가노현 등의 일부 지역에서 주민 300여명이 고립됐고 항공기 결항과 열차 연착도 발생했다. 건널목에서 기차와...
보통 스키장에서 제설용으로 하천수·지하수·상수도를 같이 이용하는데 '수도권 최대의 스키장'을 갖췄다고 자랑하는 베어스타운이 불법적으로 공짜 물을 사용해온 것이다.
경기도 포천시 당국은 이제까지 불법 사용을 몰랐다며 뒤늦게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시(市)에 따르면 지난 1985년 개장한 베어스타운 스키장은 하천법에 따른...
그러나 강설로 인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골프장들이 많아 아직까지 휴ㆍ개장 계획이 없는 골프장도 7곳이나 됐다. 이들 골프장은 기상여건에 따라 휴ㆍ개장 기간이 변동될 수 있어 폭설이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해당 골프장에 문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동계 휴ㆍ개장 골프장 현황이다.
◇휴장 없음(80개)
강남300,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올해 초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같은 특수구조건축물 등은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건축물의 제설, 홈통(눈·비의 배출을 위해 설치한 관) 청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유지관리계획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유지관리계획이 의무화되는 건축물은 베란다·차양 등이 외벽에서 3m 이상 돌출된 건축물, 마우나오션리조트처럼 PEB(사전제작 박판...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서 중부는 물론 남부 일부 지역에서도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큰 도로는 제설작업만 제때 이뤄지면 괜찮겠지만, 이면도로를 지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밤부터 전국 눈 소식에 네티즌들은 “밤부터 전국 눈, 눈 많이 오면 출근할 때 운전 못하는데”, “밤부터 전국...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국내에도 제설기 도입이 늘고 있다. 최근 잦은 폭설로 제설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손쉽게 눈을 치울 수 있는 제설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제설기 전문업체 한국설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1월 기준 제설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주요 판매처 가운데 폭설에 즉각 대비해야 하는 관공서...
폭설 초동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제설 3단계(대설경보) 발령 시 직원 3만9867명이 제설작업에 나선다.
또한 서해안 지역 강설 이동경로 5곳(인천·문산·강화·옹진·화성)에 CCTV를 설치해 약 1시간 전에 강설 징후를 포착한다.
시는 노숙인 응급 잠자리 규모를 작년보다 19% 정도 늘릴 방침이다.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대피소에서는 하루 550명의 노숙인이 잠을 잘 수...
서울시는 15일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동시 가동해 폭설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시는 5년 평균 사용량의 180%인 6만9000톤의...
겨울에 폭설로 도로가 눈으로 뒤덮였을 때는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자동 제설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태양광 도로에서 생산된 전기는 도심의 건널목 표시선이나 농구 코트의 구분선 등을 밝게 빛나게 해준다.
한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 주 크롬메니에 세계 최초 태양광 자전거 도로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치된 태양광 도로는 현재 약 70m...
겨울철 폭설로 도로가 눈으로 뒤덮였을 때 자동 제설이 가능하다. 도심에서의 건널목 표시선이나 농구 코트의 구분선을 형광으로 칠하지 않아도 밝게 빛나게 해준다.
네티즌들은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되기만 한다면 진짜 활용도가 높을 듯",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비용은 얼마나 들까",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우리나라에 저런 건 바라지도...
또한,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ㆍ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ㆍ강설 등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 또는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도 마련했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으로는 수능 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3:10~13:35(영어영역 25분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 시험장 주변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강원 산간 내륙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도 스키장들이 첫 인공제설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의 시즌이 한층 다가온 것.
강원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28일 새벽 첫 인공제설을 시작했다. 지난 해보다 하루 빨리 첫 인공제설을 시작한 것으로 빠르면 11월 초에 본격적인 개장을 할...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일부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8일 용평스키장이 첫 인공제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섰다. 용평스키장은 이날 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한 자정을 넘어선 시각부터 핑크와 옐로 슬로프에 설치된 60대의 제설기에서 일제히 인공눈을 만들어 뿌렸다. 스키장 측은 오는 11월...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드 마르주리 CEO가 탑승했던 민간 항공기가 제설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드 마르주리를 포함해 사고기에 탑승했던 4명이 모두 숨졌다. 그가 탑승한 파리행 항공기는 프랑스항공업체 다쏘가 만든 팔콘 모델이다.
드 마르주리는 이날 러시아 고르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관련 정부 설명회에...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로 떨어져 첫 얼음이 관측됐다.대관령의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 사진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 인근의 도로변 고인 물이 언 모습으로 뒤로는 겨울철 제설장비가 즐비하게 서 있다. 한편 중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