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과업계 빅3(롯데제과ㆍ오리온ㆍ해태제과식품)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면서 CEO(최고경영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이경재 사장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각각 실적 개선과 해외 사업 강화라는 과제가 남은 신정훈 해태제과 사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지난해 관련 업계가 추산한 국내 냉동빵 시장의 규모는 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2020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25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기존의 냉동빵은 해동 후 오븐에 굽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해동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만 구워주면 간편하게 베이커리 품질의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식음료 업계의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식품업계에선 패션업계 등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업계에선 불경기일수록 패션과 같이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컬래버가 활발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시각의 자극으로 미각을 극대화해 고객의 얇아진 지갑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컬래버는...
IB업계에 따르면 30일 해태제과는 해태아이스크림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삼일 PwC를 선정했다. 삼일PwC는 현재 잠재적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태제과 측도 “삼일PwC를 투자 자문사로 선정한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물적 분할 당시 밝혔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각을 포함한 투자 유치 등을 다각도로...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은 지난해 12월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세계포장기구(WPO)가 선정하는 ‘월드스타 어워즈(World Star Awards)’에서 푸드 패키지 위너(Winner)로...
여기에 패션업계와 협업을 통한 제품 출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빙그레는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선정했다. 두 제품은 아이스크림이지만 겨울철이 성수기인 제품으로 펭수는 석 달간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빙그레와 펭수의 인연도 재미있다. 빙그레가 개최하는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가상화폐를 담당하는 조직이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에서 소득세제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가상화폐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기타소득세 적용 문제에 대해 취득가·기준가 산정 문제, 가상화폐 거래소의 원천징수자 자격 논란 등이 커질 전망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본에서 성공한 신 명예회장은 1967년 돌연 귀국해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롯데그룹 설립의 초석을 다졌다. 그는 이후 롯데칠성음료를 인수하며 음료 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의 문을 열고 한국 최고의 백화점을 일궈냈다.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역시 고인이 공을 들였던 사업 중 하나다.
신 명예회장은 일찌감치 자원이 부족한...
편의점업계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 입맛에 맞춰 먹거리에 재미난 콘텐츠를 입혀 차별화를 꾀한다.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던 장수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업계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방식이 눈에 띈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가 맛이나 품질을 쉽게 예측할 수 있어 제품을 선택할 때...
삼성카드는 7일 업계 단독으로 메쉬코리아 ‘부릉’과 배달대행료 결제 혜택을 담은 ‘부릉 삼성카드 비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배달대행서비스 이용료를 기존 현금 결제가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업종별로 1~3% 빅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아울러 통신과 병원,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팔도는 국내 라면업계 4위이지만 러시아에서는 국민 브랜드로 통한다. 2018년 도시락의 판매량은 3억3000개로 러시아 국민 전체가 최소 2개씩 구매한 셈이다. 국내에서 농심의 점유율과 맞먹는 용기면 기준 시장 점유율 60%가 팔도가 현지에서 거둔 성과다.
농심도 미국 시장에서만 2억2500만 불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현지 라면 1위 기업인 일본 마루찬을 따라잡을...
‘맛’ 중심의 신제품을 선보이던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꼬북칩의 이 같은 성과는 오리온의 8년여에 걸친 연구개발과 100억 원에 달하는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수제품과 맛(flavor) 확장이 주도하는 국내 제과시장에 혁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을 탄생시킨 것이 주효했던 것.
2월에는...
이 외에도 펭수가 좋아하는 과자인 ‘빠다코코넛’을 만드는 롯데제과, 펭수가 참가한 ‘슈퍼콘 댄스 챌린지’를 주최한 빙그레 등이 펭수 섭외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패션 업계, 화장품 업계를 거쳐 펭수 모시기 경쟁이 식품업계에서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며 “업체 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식음료업계 스테디셀러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가 자사의 전통적인 제품에 '뉴트로(Newtro)' 전략을 적용한 마케팅이 기존 충성 고객뿐 아니라 밀레니얼 고객에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원F&B는 34년 전통 '양반김'에 1986년 출시 디자인을 활용한 뉴트로 감성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양반김은...
‘대구 3대 빵집’ 대구근대골목단팥빵으로 제과제빵 업계에서 유명세를 얻은 홍두당이 B2B 베이커리 시장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K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푸드컴퍼니 양유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할미빵집’과 빵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홍두당과 손을 잡은 할미빵집은 ‘하나를 먹어도 더 건강하고...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2월 회사채 만기규모는 1조 5000억 원이다. 전월보다 1조6000억원 가량 감소한 규모다.
A, AA, A AA 급 회사채 순으로 차환수요가 있다.
최근 수요예측을 마친 효성화학과 우리금융지주 , 크라운제과 발행이 예정돼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12월 중 크레딧 강세 전환을 예상한다. 기본적으로 크레딧 캐리투자에...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1999년 1700억 원대에 머물던 껌 시장은 지난해 약 2300억 원 규모까지 확대됐다.
롯데제과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껌'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초에 소비자 니즈에 맞춘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를 선보였다. ‘자일리톨 프로텍트’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자일리톨 화이트’에는 화이트젠을...
업계는 신제품 출시ㆍ브랜드 통합 등으로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15년 38대 62였던 젤리와 껌의 매출 비중이 올해 65대 35로 역전되면서 젤리 매출이 껌을 뛰어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젤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47.2% 증가했으며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과자 부문에서 젤리 매출 비중도 해마다...
현행 백화점, 쇼핑몰,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만 사용할 수 없는 비닐봉지는 2022년부터 편의점과 같은 종합 소매업, 제과점에서도 사용이 금지된다. 더 나아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플라스틱 빨대는 2022년부터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세척시설을 갖춘 장례식장에선 2021년부터 일회용 컵·식기...
식품업계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빙그레와 CJ제일제당이 건강 브랜드 론칭을 통해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최근 아워홈과 해태제과 등도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성장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기존 식품 사업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전반적인 시장 정체 속에서 식품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