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가 열리는 베이징은 보안태세를 격상하고 주요 지역 경비를 강화했다.
궈진룽 베이징시 당서기는 전날 긴급회의를 개최해 보안을 강화하고 위험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개막한 정협에서는 중국 육상 영웅 류샹과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농구선수 야오밍 등 유명인들이 정협 위원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정협에서는 상무위원회의 대표를 선출하고 국가의 축이 되는 정치, 사회생활, 국가기관 등의 중대문제를 토론, 건의한다. 또한 사회민생법안을 제정, 수정하고 중앙정부 예산을 결정한다.
전국인민대표회의는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관으로 중국 헌법상 최고 국가원력기관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부주석 선출, 국무원 총리 등 각종 기관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양회가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의 권력이양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5세대 지도부가 처음 주관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에서 나왔던 개혁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달 열렸던 제18차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3중전회)에서 한자녀 정책과 노동교화형을 폐지하기로 했으며 이날 전인대 상무위의 의결을 거쳐 이 결정이 공식화됐다.
또 전인대는 내년 연례 전체회의를 3월5일 개최하기로 했다. 전인대와 함께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구성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전날 내년 3월3일을...
전 세계 주요 정치 지도자들과 경제 전문가들의 눈은 이날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에 쏠려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름조차 생소한 3중전회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대회 관련 반드시 알아둬야 할 다섯 가지를 8일 CNBC가 소개했다.
CNBC는 이번 3중전회가 △10년 만의 정권 교체 이후 갖는 세 번째 당 주요...
특히 시진핑 주석과 왕치산 중앙기율위원회 서기는 저우 총재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저우 총재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에 임명해 정년을 넘겨도 총재직을 더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왕치산은 부총리 시절 저우 총재와 함께 중국의 경제ㆍ금융개혁을 추진했다.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발전연구센터(DRC)가 최근 공개한 개혁...
중국 지도부는 오는 9일 개최되는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에서 경제성장과 개혁 사회발전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중국 지도부는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국민소득을 2010년 수준의 배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권력서열 4위인 위정성 중국 전국인민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지난주 “강도와 깊이에서 전례없는...
위정성 상무위원 겸 정협 주석은 지난 26일 한 포럼에서 “3중전회는 포괄적이며 깊이 있는 개혁 논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그 강도와 깊이는 전례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지도부는 18기 3중전회에서 무슨 방안이 나올지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경제와 금융 방면을 중심으로 개혁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위정성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지난 주말 열린 한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 서열 4위인 위 주석은 전날 중국 광시성 난닝에서 열린 제9회 양안(중국ㆍ대만) 경제ㆍ무역ㆍ문화협력 포럼에서 “3중전회는 포괄적이며 깊이 있는 개혁 논의에 초점을 맞춘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당·정협의 등을 거쳐 결정키로 했다.
한편 설·추석 연휴가 공휴일과 겹칠 때만 대체공휴일을 도입한다면 향후 10년간 9일, 연평균 0.9일씩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어린이날까지 추가되면 향후 10년간 11일, 연평균 1.1일씩 공휴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설·추석 연휴를 포함한 공휴일이 일요일과...
천지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은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정협) 기간 “중국에서는 현재 연 3만~5만건의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환경 문제가 토지 압류를 제치고 시위의 주요 원인으로 떠올랐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업계에서는 잇따른 환경 관련 시위로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시진핑 중국 신임 국가 주석은 지난 2월 중순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의 엔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 의장과의 회동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아프리카의 발전은 중국에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중국의 발전도 아프리카에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시진핑은 “중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아프리카 각국의 믿을 수 있는...
정협 주석으로 위정성이 오르고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장더장이 선출되는 등 지난해 11월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7인의 당과 정부 보직이 확정됐다.
시진핑과 리커창의 새 정부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국무원 조직개편안도 통과됐다.
철도부가 교통운수부에 통합되며...
정협 주석으로 위정성이 오르고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장더장이 선출되는 등 지난해 11월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7인의 당과 정부 보직이 확정됐다.
시진핑과 리커창의 새 정부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국무원 조직개편안도 통과됐다.
철도부가 교통운수부에 통합되며...
지난해 11월 열린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위원에 뽑히지 않으면서 저우 총재가 퇴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그러나 소식통들에 따르면 전인대를 앞두고 중국 차기 지도부는 금융 정책 연속성과 개혁 추진을 위해 저우 총재를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저우 총재는 지난 11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에 올라 정년 퇴임 규정을...
저우 총재는 퇴임 정년인 65세를 맞은데다 지난해 11월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당시 중앙위원에 탈락하면서 은퇴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이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저우 총재가 국가 최고 지도자급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으로 임명돼 1~2년 더 인민은행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공산당은 5년마다...
올해 정협에는 총 5641건의 제안이 나왔으며 그 가운데 5254건이 입안됐다. 입안된 안건 중 4884건은 정협 위원들이 제안했으며 민주당과 전국공상업연합회가 제출한 안건이 352건, 민간단체 6건, 기타 그룹이 12건 등이다.
소비 촉진, 공공서비스 확대, 첨단기술 장려, 환경보호 강화 등의 내용이 안건에 포함됐다.
위정성은 이미 지난 2월 초 발표된 제12기 정협 전국위원회 위원 명단에 상무위원 중 유일하게 포함돼 정협 주석으로 내정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1945년 4월 산시성 옌안에서 태어났으며 하얼빈군사공정학원 탄도미사일자동제어과를 졸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위정성은 1964년 11월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엔지니어로 약 16년을 일했다.
건설부 장관, 후베이성...
중국 전인대와 정협 위원 중 최고 갑부는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이다. 전인대 대표인 그의 재산은 130억 달러에 이른다고 FT는 전했다.
이에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부정부패 척결 등 개혁작업에 갑부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들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이징대의 양펑춘 행정학 교수는 “부자들이 전인대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공산당 중앙정법위원을 역임했으며 사회문제 전문가인 천지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은 전날 “중국에서는 현재 연 3만~5만건의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시위의 주요 원인은 환경으로 현재 중국 주민 모두가 이를 신경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일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공장이 사는 곳 옆에 지어진다면 사람들이 잠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