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법정 시한은 물론 정기국회 회기 내(9일) 처리도 불발된 예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2+2 협의체'가 분야별 증감액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어느새 여야가 두 번째 목표 시한으로 제시한 20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R&D(연구개발)·정부 특수활동비·지역화폐 등 쟁점...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에서 민주유공자법을 추진하는 핵심 세력은 운동권 출신들로, 민주화운동 경력을 내세워 정치권에 진입하고 입신양명했던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따가운 눈총이 두려워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때 다수 의석을 가지고도 적극 추진하지 않았던 악법을 21대 국회 마지막 시점에 강행하는 입법 폭주에 깊은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이재명 대표 체제에선 정치적 미래가 어둡다고 보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가 교섭단체 요건인 의원 20명을 신당에 합류시키면 민주당은 사실상 분당 된다. '이낙연 신당'이 친명(친이재명)계는 물론 비명(비이재명)계 내에서도 분출하는 회의론을 뚫고 총선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14일 KBS라디오에서 신당 창당...
이 전 대표는 이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서 '신당 창당을 진짜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예"라며 "'대한민국 큰일 났다', '정치 때문에 큰일 났다'고 절망하는 국민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되겠다는 방향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목표 의석을 묻는 말에는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라며 "지금 혼란에 빠진...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는 내년 초 신당 창당을 시사한 상태다. 이 전 대표는 전날(11일) MBN '뉴스7'에서 창당 시점과 관련한 질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새해에 새로운 기대를 국민께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당 조건에 대해선 "국민이 정치에 대해 가진 절망을 공감, 이해하고 그것을 타개하려는 의지가...
두 거대 양당 구도에서 벗어난 신당이 정치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적 있냐는 거죠.
제3지대 신당 거론 배경은…흔들리는 여야 지도부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KBS 특집 1라디오 저녁’에서 신당 창당과 관련해 “보수 진영에도 자유주의자가 있고 진보 진영에도 자유주의자들이 있는데, 이런 성격을 가진 분들은 같이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보수 정당은 이 두...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년 총선 국민의힘 의석수에 대해 “제가 들은 정량적인 것들을 합쳤을 때 83에서 87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83~87석 중) 비례를 17개로 예상했다”며 “지난달에 100석 밑으로 얘기했는데 그 뒤에 부산 엑스포 결과도 있었고 하기 때문에 결과가 더 안 좋아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이고 민주적 방송정책을 명분으로 채택한 정치적 안배 구조가 도리어 방송정책의 합리성과 민주성을 더 실종시키고 있는 양상이다.
그나마 집권 여당이 국회 의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면, 그런 갈등과 독선이 위원회 내부의 절차적 갈등으로 내재화되어 그 폐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극단적 정치 갈등이...
늘리고 정치권 추천권을 미디어 학회·시청자위원회 등 여러 단체와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여당은 이 법을 '친야 공영방송 장악법'으로 규정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은 방송3법을 추진하지 않았다.
앞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지난달 9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범야권 주도로 통과했다.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예고한 만큼...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의석 하나, 의원 한 명을 얼마나 설득하려고 노력했는가. 대리인 권노갑 고문을 보내고 박지원을 보내 설득하고 안 되면 당신이 불러 설득하는 등 이런 모습이 정치라 했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나 원칙과 상식 네 의원을 다 만나 설득하고 다 소통해야 한다. 단결되고 강한 민주당으로 윤석열 정권에 승리하는 당이...
특히 서울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지역구 중 유일하게 호남 의석이 1석 빠진 것도 이러한 불만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민주당 전북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파 졸속이자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조정안"이라며 "합리적인 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판의 칼날은 지도부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김영배 의원 등에게...
신당은 권역별 병립형이 연동형보다 의석수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정치권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유권자 10명 중 7명은 지지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2~3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민주당 총선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로 보내온 선거구획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안”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획정위 안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 부산 남구, 경기 부천·안산, 전북, 전남 등...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 90일 전부터는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못 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개특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에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 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편집해 유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목적뿐”이라고 비판했다.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상황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말로는 정기국회 기간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다수 의석으로 정부·여당을 겁박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에 대한 부분적 수정은 가능하지만, 민주당처럼 정부 예산안에 대규모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정부의 예산...
하지만 이 경우 위성정당을 예고한 국민의힘에 비례 의석을 대거 넘겨줄 수 있고, 사실상 민주당 위성정당이나 다름없는 자매정당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례제 논의를 내년 초까지 이어가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하지만 속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의석수 계산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뜻이 다른 이낙연 전 총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야권 인사, 정치 생태계 교란종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이끌 신당이 바람을 일으켜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200석을 확보하지 못할까 조급해서다. 기승전 탄핵이 지금의 민주당 바로 그 잡채다.
국회가 저 모양 저 꼴인...
이 전 대표는 정치 평론가처럼 남일 보듯이 말할 것이 아니라 처절한 반성문부터 먼저 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서 자산 양극화 심화 등 (전) 국무총리로서, 180석 의석을 가진 (전) 여당 대표로서 정책 실패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돌아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의 어른으로서 당내 계파 갈등을 완화시키고 그...
먹고 사는 문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음에도 민생 대신 정쟁으로 정치를 실종시킨 탓"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적극 동의한다. '방탄 정쟁'이 지금의 국회를 이렇게 전락시켰으며, 그 중심에 이재명 대표가 있음을 절대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수의석의 힘자랑을 한 번이라도 '민생'과 '예산'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그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전기톱을 들고 “기존 정치를 쓸어버리겠다”며 경제난을 부추긴 페론주의 좌파는 물론, 우파 야당 연합까지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기 매매나 총기 소지 허용 등 파격 공약을 제시하면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는 별명도 얻었는데요. 기존 정권에 반감이 높을 대로 높았던 아르헨티나 유권자들의 표심은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