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의총에서 민주당 몫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환경노동위·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 등 6곳 상임위원장 중 예결위와 산자위를 제외한 4곳 상임위원장을 내정해 당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 선임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22일 밤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건 틀림없고, 검은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대표직을 사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14일에 있었던 민주당 쇄신 의총에서도 이 대표 재신임 문제가 거론됐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표 성격상 스스로 물러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김남국 사태가 커지면서 공천에서 손 떼는 등 스스로 쇄신 방안을 발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장외로 눈이 쏠리는 건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악재로 반사이익을 누릴 법도 하지만, 생각만큼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김기현 대표가) 존재감이...
민주당의 쇄신을 외친 청년 정치인들을 8적 수박이라며 좌표 찍기와 문자폭탄을 퍼부었다”면서 “코인 투자가 불법이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말한다. 코인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에게 개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겸직금지와 재산공개라는 제도가 왜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형선고를 받은 바 있고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이 대표는 전날 저녁 청년 정치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며 당에 대한 평가와 쇄신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민주당은 현재 핵심 지지층 호남 민심 이반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8~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남권의 민주당 지지율은 10.6%포인트(p)가 하락했다.
이날 기념식 현장에서 만난 민주당...
민주당은 쇄신의 일환으로 자체 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김 의원이 협조하지 않으면 용두사미로 끝나게 된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14일 의원총회 중간브리핑에서 “조사단이 꽤 방대한 자료를 제출 요구했는데 그중 일부는 제출되고 일부는 시간 관계와 여러 상황 때문에 제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본인이 탈당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제출 요청된 자료 중...
◇5가지 쇄신안...윤리기구 강화·혁신기구 설치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발표한 결의문에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었고,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 통렬하게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원총회 이후, 재창당의 각오로 근본적 반성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반성과 성찰...
이날 오후부터 쇄신 의총을 앞두고 있던 터라 당에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태도에 한숨이 나오는 건 민주당이다. 과거 조국 사태 때 ‘공정’ 이슈로 악재를 경험한 바 있는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려운 당 상황을 감안해 쇄신을 꾀할 인물을 등용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개혁엔 동의하지만 분위기 전환에 있어 최고위원직이 가지는 한계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등 여러 말들이 오가는 상황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 입장에선 (기존 구성원에) 조금 더 조화롭거나 편한 사람을 원할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잇단 설화 논란으로...
그간 “광고는 싫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던 머스크가 광고 전문가로 통하는 야카리노를 트위터 CEO로 영입한 것은 트위터 이미지 쇄신과 함께 대기업 광고주들을 다시 유치해 수익창출 기반 회복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야카리노는 NBC유니버설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광고 전문가로 통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카리노를 ‘벨벳 해머’라고...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께도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청년 정치인들은 14일 열리는 쇄신 의원총회에서 ‘돈봉투 의혹 관련 진상조사단 설치’, ‘민주당 소속 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조사’, ‘유명무실 윤리심판원‧윤리감찰단 해체 및 재설치’ 등 3가지를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최소한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수사권이 없어 한계가 있더라도, 자체조사를 하고 당사자를...
그러면서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해선 정치, 대화를 복원하고 총리를 포함한 내각 쇄신을 결단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 국민과 야당의 고언에 귀를 기울여 더는 악화되는 길을 가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또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해서는 정치를,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대대적 쇄신도 이제 결단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윤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국가와 국민에게 유익한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 출범 1년이 지났지만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가 위기이고 국민의 총체적 삶의 위기를 맞았다”며 “출범 1년 지금이야말로...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호의에서 “지난 1년은 한 마디로 국민 불안의 시대였다”며 “경제 불균형으로 민생 외교 불균형으로 국익 균형이 손상돼 정치 불통을 민주주의가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롭게 시작하는 1년, 균형 경제 균형 외교 소통 정치로 민생과 국익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일을 하시길 바란다”고...
3일 돈봉투 의혹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지 21일 만에 탈당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두 사람의 탈당으로 부담을 덜긴 했지만, 수사 진행 중인 데다 추가로 연루된 의원들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1박 2일 쇄신 워크숍을 열자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이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는 의원님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우리의 힘을 더욱 강하게 하는 일이라는 믿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 정견발표에서도 “(국민들이) 민주당에 실망하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의 진짜 위기다. 쇄신하라 한다. 하나가 돼라...
'친명(친이재명)'계, '친문(친문재인)'계 등 계파 정치에 대해서는 후보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이재명이 무너지면 민주당이 무너진다"고 주장한 김 의원이 홍 의원에게 '친명이냐 비명이냐'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하자 홍 의원은 "저는 한 번도 사람에 충성한 적 없이 민주당을 위해 일했다"며 "친명이냐 비명이냐, 과거 친문, 반문 할 때도...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돈 봉투 의혹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윤관석ㆍ이성만 등 의원들에 대해 탈당 등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재선의 민주당 의원은 "윤관석이나 이성만 의원에 대한 개인적 감정은 다들 있겠지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강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가 빨리 결단을 내려야...
중국은 자국 경제가 호황일 때 돈 보따리를 풀어 이미지 쇄신을 꾀했다. 하지만 현재는 성장 둔화와 높은 청년 실업률 등 국내 경기가 좋지 않다.
경제적 지출이나 해외 원조에 나설 경우 내부 반발과 저항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류둥수 홍콩시립대 정치학과 교수는 “중국 경기가 좋을 때는 개도국에 인프라 대출과 다른 원조를 제공하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