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정치 신인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30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한 에마뉘엘 마크롱 경제장관이다. 불과 38세인 그는 프랑스 엘리트의 산실인 ENA 출신의 테크노크래트다. 국립행정학교로 번역하는 ‘ENA’는 프랑스판 고등고시 제도로 ENA 출신들은 관계는 물론 프랑스 정계와 재계에도 포진하고 있다. 마크롱은 경제부를 거쳐 민간 투자은행 로칠드(Rothschild...
새누리당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의 이혜훈 의원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출신 이종구 의원이 전면에 나섰다. 전문성은 물론 입심도 만만치 않은 이들이다.
더민주는 경제민주화 전도사로서, 정치권에 경제민주화 돌풍을 일으킨 김종인 대표와 삼성 저승사자로 불리는 박영선 의원이 투입됐다. 박 의원은 원구성 전부터 지배주주 일가의 계열사에...
김 당선인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차관 등을 역임하고 참여정부 시절에는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지낸 정치권의 대표적인 경제관료 출신이다.
김 당선인은 지지부진한 구조조정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부·재벌·금융권의 유착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한계기업을 살리기 위해 돈을 풀어봤자 효과를 보지 못할...
간담회에는 이승윤ㆍ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ㆍ정영의ㆍ이용만ㆍ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ㆍ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강봉균 전 장관, 진념ㆍ김진표ㆍ한덕수 전 부총리(재정경제부), 장병완 전 장관(기획예산처), 강만수ㆍ윤증현ㆍ박재완 전 장관, 현오석ㆍ최경환 전 부총리(기재부) 등 18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전임...
또 자유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확보했어야 한다”면서 “경제 논리가 아닌 정치 논리가 항상 우리 경제를 옥죄어 온 것은 아닌지 자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조조정 성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대국민 설득이 있어야 한다”며 “실무는 차관 이하 실무자에게 맡기고 유 부총리는 당사자뿐 아니라 여러 이해 집단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일에 매진해 국민적 공감대를...
고승범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국제금융국, 재정경제부경제정책국 등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기획행정실장을 거쳐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등에도 근무했다. 금융위가 총부채상환비율...
채 신임 회장은 1991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한 뒤 경제부, 금융부, 증권부, 산업부, 사회부, 정치부 기자 등을 거쳤고 2012년부터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채 회장은 “여기자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기회를 넓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또 고희경 SBS 기획취재부장, 안미현...
가지를 통해 만들어질 미래는 우리 안에서 변화하기 위해 훨씬 전부터 우리 내부에 들어와 있다고 보며 각 분야에 미칠 영향력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있다.
이 책의 번역은 청와대 대통령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보좌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특별보좌관, 재정경제부 외신 대변인 등을 거친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 원장이 직접 맡았다.
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머리를 맞대는 국제회의 현장에 가보니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외국의 시선이 우려만큼 어둡지는 않았다.
한국은 국가채무 비율이 40%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재정 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재정건전성을 포기하다시피 한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을 추진해 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20대 총선에서 정치력을 겸비한 경제통들도 화려하게 귀환했다. 앞으로 당의 주요 경제정책을 이끌 경제전문가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은 당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강 위원장은 경제기획원 차관을 거쳐 정보통신부 장관,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경제전문 관료 출신이고, 김 대표는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장 의장은 기획예산처 실장과 차관, 장관을 역임했다. 셋 모두 국회 경험 역시 풍부하다. 강 위원장은 3선을 지냈고, 김 대표는 비례대표만 4번을 했다. 장 의장은 재선이다. 이번 총선에는 강 위원장만 출마하지 않았다.
경력만...
지자체에서는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대표적이다. 김 부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대통령 비서실 혁신관리수석실 행정관, 기재부 대변인·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전충렬 울산시 국회부의장 비서실장도 27회로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울산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는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전북...
그는 지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16~18대 의원을 지냈다.
그는 “진국이라는 게 뭐냐. 국민을 생각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란 말”이라며 “국민이 목말라 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고민하고 국민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고통을 감내할 줄 아는 게 진실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강 전...
정치 발전과 개혁,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만 전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 재정경제부 장관을 맡은 데 이어 16~18대 국회 때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등 현재의 야당 진영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 전 장관과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
대구한의대학교 정치학 명예박사 타이틀도 갖고 있다.
1978년 22회 행정고시 합격한 뒤 1997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보좌관, 2002년 이회창 대통령후보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경북 경산시청도군/한나라당)에 선출된 데 이어 18~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으로 활동했다.
그 사이 2009~2010년 지식경제부 장관, 2014~2015년 기재부 장관...
1969년 6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1993년 6대 노동부 차관, 1994년 24대 경제기획원 차관을 지냈다.
1996~1998년 3대 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어 1999~2000년 2대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정치계에 입문해 16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중도통합민주당 원내대표, 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18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낸...
변양호 신드롬이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실무 책임자였던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헐값 매각’ 협의로 기소되자 공무원들 사이에서 논쟁적인 사안이나 책임질만한 결정을 회피하는 현상이 팽배해진 것을 이르는 말이다.
당시 외국계 투기 자본에 국내 은행을 팔았다는 지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당시 구조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관계자가...
한편 초기 원장들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이 지배적이었지만 정영의 원장이 급히 재무부 장관으로 옮기면서 고려대 법학과 출신인 박종석 원장이 등용됐다. 후임인 백원구 원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출신지역은 경상도가 5명으로 많지만 전남 담양(박봉환), 충남 보령(박종석) 등으로 다소 안배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7월 5년 임기가 만료되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연임이 확정적인 분위기다. 우리 정부도 지난달 21일 라가르드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그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1946년 IMF가 출범한 이래 총재는 항상 유럽 사람이었다. 라가르드 총재도 프랑스 사람이다. 우리에게 1997년 외환위기로 잘 알려진 캉드쉬 전 총재도 프랑스 사람이었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이은호 부국장 겸 산업2부장, 조성권 미래설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대환 편집위원, 배준호 정치경제부 차장 등 5명(이상 집필 순)이 한 달씩 교대 집필합니다.
▇ ‘온라인 토닥토닥’=인터넷 세상의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와글와글’과 함께 감동적인 미담과 화제를 소개하는 ‘온라인 토닥토닥’이 수시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