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협박은 없었다”는 정준길 자당 공보위원의 주장에 대해선 “공보단에 들어온 것이 며칠 되지도 않았고 본격적인 활동이 채 시작되기 전이어서 새누리당 입장을 반영해 행동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 위원 말이 신빙성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 교수에 대한 언론차원의 문제제기나 의혹 보도가 전부 정치사찰의 결과라면 이것은...
안 교수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이 지난 4일 전화를 걸어와 안 교수의 불출마를 협박했다’고 폭로한 내용의 사실 여부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안 교수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이 사정기관 등의 불법사찰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안 교수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근거 없는...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공보단 정준길 공보위원이 “(안 원장의)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불법사찰이라며 현 정부와 박 후보 측의 합작품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정준길 공보위원은 “친구사이의 대화를 두고 협박이다, 불출마 종용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한...
박 원내대표는 “박 후보가 정준길 공보위원을 향해서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꼬리자르기식 발언을 했다”면서 “그럼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혹시 본인 자신을 말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의심이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차 “국회에서 모든 의혹의 시초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국조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한길 최고위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7일 자당 정준길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안 교수의 대선불출마를 종용했다는 논란과 관련, “개인적 이야기를 한 것이라는데 그걸 확대해석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뉴스를 보니 서로 오랜 친구라는 것 아닌가”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안 교수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7분간의 통화에서 정 위원은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산업은 9.33% 급등 중이고 써니전자, 노루페인트도 각각 1.90%, 4.72% 오르고 있다.
전날 안 원장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정준길 새누리당 의원에게서 “대선에 나올 경우 안철수 교수와 관련된 산업은행 뇌물, 여자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에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싸인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7일 공보위원직 사퇴여부를 고심 중이며 당에 사의표명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 위원은 이날 기자에게 “당의 방침과 관계없이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박근혜 대선후보와 당에 걱정을 드렸고 친구(금태섭 변호사)의 배신에 정신적 충격도 있어 사퇴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안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 정준길 공보위원이 지난 4일 전화를 걸어 와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이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설립 초창기인 1999년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과...
이원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선대위의 정준길 공보위원이 잠재적 대권후보인 안 교수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해 ‘뇌물’ ‘여자’ 문제를 거론했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는 협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새누리당과 박 후보 측이 우리 당 소속 의원과 자치단체장 빼내가기 공작을 하면서도 일언반구 사과나 원상복귀 노력이 없는...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은 6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게 대선불출마를 종용한 사실에 대해 “유신시대나 있을법한 공작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력한 대선주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 교수에 대한 협박은 유신시대에나 있을법한 공작정치”라며 “안 교수에 대한...
새누리당은 6일 자당 정준길 공보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불출마를 종용하며 협박했다는 안 교수측 금태섭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 “친구 사이의 얘기를 갖고 새누리당 차원에서 정치공작을 한 것처럼 말하는 금 변호사야말로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 정치공작 행태”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친구간 사적...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께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폭로해 향후 대선의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태섭 변호사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새누리당 공보단의 정준길 공보위원은 자신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안 교수의 불출마를 종용하며 협박했다는 금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위원은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 변호사와는 20년 친구사이다.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생각나서 전화를 했고, 대화 과정에서 기자 및...
◇안철수 측 “불출마 여러차례 협박”= 안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힌 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7분간 통화를 하면서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교수에게...
안철수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46)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대선기획단 공보단 공보위원으로 선임됐다.
정 공보위원은 1966년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대 86학번으로 금태섭 변호사와 대학 동기다.
사법연수원 25기로 1996년 수료한 뒤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이후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