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경영리더라는 별명을 가진 정재봉 전 한섬 대표는 최근 ‘황제 대중제 골프장 오너’라는 애칭이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정 전 대표는 한섬 지분을 현대백화점측에 매각한 이후 경남 남해 골프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녀들도 골프카트 대여업체를 설립하는 등 패션과는 완전히 갈라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 전 대표와 일가들이 소유한 남해 골프장의...
그도 그럴 것이 현대백화점그룹은 현재 정재봉 전 한섬 대표가 지배하고 개인회사들도 계열사로 편입시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정 전 대표측의 일부 회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초 정 전 대표측의 개인회사가 위장계열사로 확인된 지 6개월 만에 다시 숨어 있던 개인회사가 확인되는 등 정지선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그룹 총자산 중 3500억원가량은 계열사 등기임원인 정재봉 전 한섬 대표이사의 몫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한섬을 인수하면서 정재봉 전 대표의 개인회사와의 지분관계 등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현대백화점 계열사간 계열분리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당시 SK네트웍스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SK네트웍스의 한섬 인수를 기정사실로까지 여겼지만 3000억원대를 제시한 SK네트웍스와 4000억원 이상을 고수한 정재봉 한섬 사장간의 가격차가 해결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정 회장은 직접 정 사장을 만나 4000억원 이상을 제시하면서 인수 가격을 담판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행상 인수가액은...
한섬은 임시 이사회에서 한섬 대표이사가 정재봉 사장에서 김형종 부사장으로 변경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한섬 경영권을 인수하며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관리 운영상의 시너지 제고를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그동안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일정부분 한섬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새로...
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된 한섬의 정재봉 대표이사 역시 지난해 9월 계열사인 한섬피앤디에 65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연이율 6.9%에 제공, 각각 6억9000만원, 44억850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리게 된다.
알란텀은 2011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15억원과 당기순손실 110억원을, 한섬피앤디는 2010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60억원과 당기순이익 78억원을...
사우스케이프는 현대백화점이 인수한 한섬의 정재봉 대표이사의 개인사업체로 나타났다.
사우스케이프는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에 지난해 12월 21일 설립됐다. 자본금 526억원대로 대형급 부동산 업체다. 회사 등기등본상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설치와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리조트인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공사를 마무리한 후...
41년생은 경방 이중홍 회장, NK 박윤소 회장, 한섬 정재봉 사장,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 등 10명이 활약하고 있다.
65년생은 두산중공업 박지원 부회장과 더베이직하우스 우종완 사장, 대성엘텍 박상규 사장, 세원셀론텍 장정호 회장, 마니커 김선철 대표이사 등이 주목받을 뱀띠 CEO들이다.
최연소 뱀띠 CEO는 77년생 다날 류긍선 대표이사로 확인됐다.
한국CXO연구소...
지난 25년간 한섬을 키워온 정재봉 사장이 한섬을 판 이유를 재벌회사의 공세로 육성해놓은 브랜드 탈취를 막고 대기업 계열로 편입시켜서라도 회사의 미래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한섬은 현대백화점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재벌패션 시장속에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화점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떠오르면서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경영과 상품기획을 맡으며 투톱체계를 구축해 온 창업주 정재봉 사장과 부인인 이미숙 이사의 아성을 2세들이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현대홈쇼핑에 매각된 한섬은 후계자 양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승계를 포기한 대표적 사례가 됐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조세연구원과 함께 314명의 중소기업 사장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관련 심층 설문조사를...
정 회장이 올 초부터 한섬 정재봉 사장을 직접 만나 M&A 담판을 지은 것도 그룹차원의 패션사업 밑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총선과 대선이 겹치면서 유통업계 2~3세들은 올해 첫 정치적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며 “특히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 M&A를 위해 정 회장은 올 초 직접 정재봉 한섬 사장을 만나 담판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 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섬 인수는 지난 2010년 선포된 ‘현대백화점그룹 비전 2020’ 을 실현하기 위한 그룹성장 전략의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브랜드 추가 인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추후 M&A 가능성을...
차별화를 통해 홈쇼핑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M&A에 나서게 됐다” 며 “인수자금은 내부 보유현금으로 충당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기존 한섬의 아이덴티티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또한 경력이 풍부한 정재봉 사장이 경영을 맡되, 현대는 이사회 구성을 확대해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가 3400억원대를 제시했지만 정재봉 한섬 회장이 그 이상을 원하고 한섬 직원들의 고용승계도 요구하고 있다”며 “진통이 수개월째 지속되는 것을 감안할 때 SK네트웍스의 한섬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와 한섬이 M&A가 무산되면 롯데쇼핑이 가장 유력한 새로운 인수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섬의 최대주주는 정재봉 한섬 대표로 지분 34.6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중견 여성복 업체 '오브제'를 인수하고 여성복 부문을 강화해온 SK네트웍스가 한섬 인수 추진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12일 SK네트웍스는 한섬 인수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는 (주)한섬 인수와 관련 검토한 사실이...
지난해 프리샛 CB인수시 5% 공시의무 위반 논란을 빚었던 한섬 정재봉 대표가 또다시 프리샛 지분매각에 나섰다.
한섬 정재봉 대표는 14일 프리샛 주식 14만4078주(1.66%)를 장내매도해 보유지분율이 9.75%에서 8.09%(70만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정재봉 대표는 프리샛 보유주식 10만주를 처분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프리샛 CB인수 및 행사로 5%공시 의무 위반 논란을 야기했던 정재봉 한섬 사장이 보유지분 처분에 나섰다.
22일 정재봉 사장은 프리샛 주식 10만주(1.17%)를 장내매도하며 보유지분율이 9.75%(84만4078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주당 3585원씩 총 3억5850만원이다. 이로써 정 사장은 지난해 12월 행사한 프리샛 전환사채(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