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2박3일간의 일본 방문을 위해 26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정 의장은 첫 일정으로 재일민단 등 동포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일한의원연맹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어 27일 오전 이부키 중의원 의장, 야마자키 마사아키(山崎正昭) 참의원 의장을 차례로 만난...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국회의장실은 정 의장이 이부키 분메이 일본 중의원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일본 순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재일...
탕 전 국무위원은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저녁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같이 했다.
그는 오는 21일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 기간 중...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탕자쉬안 (唐家璇)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끄는 한·중 지도자포럼 중국 대표단과 만났다.
정 의장은 이날 오찬을 겸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은 빈곤을 물리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야 하는 역사상 특별한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중국의 고사처럼 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 달 북한에 국회 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회 구성원과 긴밀히 협의해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하고, 특히 교섭단체 대표와는 충분한 의견 (교환과) 수렴이 있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달 말과 내달 초 사이로 잠정 예정된 남북...
신경정신과 전문의 출신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중남미 순방차 브라질 상파울루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응급환자를 도와 화제다.
5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국회의장실 등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난 3일 오후 대한항공 016편으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상파울루로 향하던 중 "응급환자가 발생했는데 진료를 해줄 수 있는 의사가 있느냐"는 기내방송을 듣고...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임 교수를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국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임 신임 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임 신임 처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6년부터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후 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개의를 “여야가 합의정신을 살려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의장의 책무”라며 연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 일정을 감안해 1시간 가량 미룬 것이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며 예정대로 법안처리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지금...
약속한 만큼 새정치연합의 의총에서 국회 본회의 등원 여부의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야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경우 30일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 91건과 국정감사 실시 관련 안건 등을 단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를 미루면서 30일 본회의에는 계류 안건을 상정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26일 본회의 땐 “본회의를 연기해 달라”는 새정치연합의 요청으로 정의화 국회의장이 개의 9분 만에 산회한 바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선은 본회의에 야당이 참여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본회의가 미뤄진 것이 야당의 요구였기 때문에 야당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그래도 등원을 거부한다면 안건 표결을 강행할...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국회에서 일해야 하는 의무를 두고 정치적 전략이나 협상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본회의 소집을 해놓은 상태이므로 지금으로서는 야당이 30일 본회의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말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26일 오후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는 것으로 일정을 재조정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사퇴를 반려한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변희재 대표가 이완구 원내대표를 사퇴한 것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새누리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당초 약속한 법안 처리없이 산회를 선포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 사퇴결의안’을 당 차원에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김무성 대표는 이를 반려시켰다.
여당 의원들은 정 의장을 향해 ‘일방적인 폭거’...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기로 의사일정을 재조정한 데 따른 반발이다.
새누리당 이장우·윤영석·김현숙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원내 부대표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조만간 준비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일 예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30일 본회의 재소집하기로 의사일정을 재조정한 채 산회한 것과 관련,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 의장은) 오전 전화통화에서도 오늘 91개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이날 오후 3시 개회된 본회의에는 재적 의원 300명 가운데 153명의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 의결 정족수를 넘겨 법률안 처리 요건은 갖췄으나, 정의화 의장이 본회의 개회 후 9분 만에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키로 하면서 산회를 선포했다.
정 의장은 본회의 개회 직후 호소문 형식의 글을 낭독, “제발 그만 싸우고 산적한 민생현안부터 처리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
문제를 포함해 국회 정상화를 놓고 협상을 계속하기로 한 만큼 파행 정국에 새 물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에도 박 원내대표가 이 원내대표를 예고없이 방문해 짧게 만났지만 설전만 주고받고 9분 만에 헤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날 오전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잇따라 회동, 정국해법을 논의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12월 2일 예산안의 처리를 위해서는 이날 단독 본회의 개최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의사일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날 본회의를 미뤄달라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당을 설득하고 있다. 정 의장은 최대한 여야 협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 [포토] 새누리 오늘 국회 본회의 강행… 91개 계류법안 처리 시도
정의화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직권으로 결정,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실시하는 내용의 안건과 91개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의 단독 국회강행은 "국회 파행의 변형에 불과하다"며 세월호특별법이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