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찬성표가 141표 이상 나오면 가결되는 상황이었고, 새누리당 의원 155명에 새누리당에서 나와 무소속인 정의화 국회의장과 유승우 의원까지 더하면 사실상 여당표는 157명이었는데도 찬성표는 148표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새누리당에서 최소 7표 이상의 반란표가 나온 셈이다. 새정치연합에서도 충청 출신 의원들의 일부 이탈표가 있었다면, 새누리당 내...
정의화 국회의장은 임명동의안 처리 직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여야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회 민주주의의 생명인 '절차적 민주주의'가 굳건히 지켜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번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렸다. 한숨 돌린 새누리당은 이제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게 됐다”며 “작년 세월호 특별법, 예산안에 이어 오늘 여·야간 큰 대립이 있었던 사안에 대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본회의 표결을 연기하기로 여야간 합의한 이후 “여당 단독으로 표결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16일에는 반드시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해 인준안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야당이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불출석을 당론으로 정하더라도 표결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야당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여당의 고민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본회의 표결을 연기하기로 여야간 합의한 이후 “여당 단독으로 표결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16일에는 반드시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해 인준안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야당이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불출석을 당론으로 정하더라도 표결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야당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여당의 고민은...
야당이 동의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지만 물리적 저지는 하지 않을 예정인 데다가 여야 합의에 따른 결론인 만큼 애초 여야 미합의를 이유로 본회의 사회를 거부했던 정의화 국회의장도 16일 상정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야는 12일 이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16일로 연기했다. 이날 양당은 여당의...
'16일'이라는 날짜는 설 연휴 전인 16∼17일로 인준 표결을 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에서 출발했다. 여야 공히 표대결에 대비해 의원 총동원령을 내려야 하는데다, 의원들의 지역구 귀향 일정을 고려해 16일을 최종택일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 총리 후보 인준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도 나흘이나 지연되게 됐지만 "16일에는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 미뤄진 본회의에선 새누리당 단독으로라도 인준안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본회의 의사 일정을 16일 오후 2시로 미뤘다는 것은 그 일정은 더 이상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인준동의안은 당연히 상정되는 것...
새누리당은 이날 야당과의 협상안을 내세워 본회의 의사진행을 거부하고 있던 정의화 국회의장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정의화 의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 “16일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어느 당이 출석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도 이 안건은 그대로 상정해서 사회보겠다”고...
정의화 의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 “16일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어느 당이 출석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도 이 안건은 그대로 상정해서 사회보겠다”고 말했다. 야당이 불참해도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뜻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열기로 한...
여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의화 의장이 오전에 이어 다시 중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 또는 17일 본회의를 제안했고, 새누리당이 긴급 최고위에서 야당의 제안을 수용키로 하면서 본회의는 결국 16일로 미뤄졌다.
서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날치기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한들 무슨 소용인가. 부적격 후보를 총리로 옹립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20%에서 최근 55~60%까지 나온다”며 “반쪽짜리 총리로 어떻게 경제, 민생을 살리겠나. 국민여론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면 국민 마음 모을 수 있는 새 후보 물색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은 그러면서 “국회의장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촉구한다”며 정의화 의장을 향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 직권상정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서 대변인은 이날 의총에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촉구 △새누리당의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및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 반대 △정의화 국회의장의 여야 합의 없는 임명동의안 본회의 상정 반대 등 3가지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임명동의안 인준을 강행한다면 본회의에 불참할 것”이라면서 “오늘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면 새누리당은 국민에게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포함된 본회의를 개회하겠다고 일방 선언하자 반발, 불참키로 한 셈이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 시작 직전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은 오후에 개최되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윤근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인준안 단독처리 반대와 의사일정...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2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해 “제 입장은 오늘 오후 2시에 (임명동의안을) 그대로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정의화) 의장님이 (본회의) 사회를 보는 부분은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앞서 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 “의장님께서는 내일(13일)이나...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 일정과 관련,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에 따라 12일 오늘 본회의를 개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의원개개인이 양심에 따라 표결할 수 있도록 여야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면서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은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국회 운영위원장 보궐선거...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표결에 앞서 여야 합의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이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을 강행할 경우 본회의를 주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합의를 해서 경과보고서가 만들어지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며 “서로 대화하고 타협해서...
진씨는 술에 취한 채 8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새누리당사 옆문으로 무작정 들어가면서 "정의화 의장을 만나러 가겠다"고 해 경찰에 제지됐다.
경찰은 진씨를 검문검색하다 호주머니에서 1994년 소지 허가를 받은 가스총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총은 20년도 더 된 호신용"이라며 "진씨는 만취해 조사가 어려운...
박근혜 대통령 혹은 친박의 세력 축소는 지난번 황우여 전 대표가 정의화 의원에게 국회의장 선거에서 질 때부터 관찰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황우여 현 사회부총리가 당연히 국회의장에 뽑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참패로 끝났는데, 이런 ‘이변’은 그 이후 서청원 전 대표가 김무성 의원에게 당대표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