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12일 본회의 개최…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

입력 2015-02-12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 일정과 관련,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에 따라 12일 오늘 본회의를 개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의원개개인이 양심에 따라 표결할 수 있도록 여야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면서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은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국회 운영위원장 보궐선거, 그리고 법사위에서 부의된 법안 11건 등 모두 13건”이라고 말했다.

당초 여야는 이 후보자의 인준표결 일정과 관련해 이견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당초 합의한 대로 12일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설연휴 이후인 23일이나 24일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내일(13일), 16일, 17일 등 설 연휴 전까지 연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12일 본회의 개최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하지만 야당에서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떤 경우라도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의사일정을 강행해서는 안된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여당은 당초 본회의는 여야 합의를 한만큼 청문회까지 다 마쳤기 때문에 표결처리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의사일정을 다 잡았고 청문회까지 마쳤기 때문에 표결처리 한다는 게 입장이다”면서 “야당이 당초 약속 어겨가면서 이렇게 나오고 잇기 때문에 원내지도부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19,000
    • -3.37%
    • 이더리움
    • 4,244,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64%
    • 리플
    • 606
    • -3.96%
    • 솔라나
    • 191,500
    • +0.42%
    • 에이다
    • 499
    • -7.42%
    • 이오스
    • 684
    • -7.19%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7.3%
    • 체인링크
    • 17,560
    • -4.88%
    • 샌드박스
    • 401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