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국회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중국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全國人民代表大會) 상무위원장을 초청해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회교류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 위한 비준 노력에도 공감대를 모았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3년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 이후...
당초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에 이송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강제성을 낮추도록 문구를 조정한 중재안을 야당에서 수용하지 않자 일단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의장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알려왔다”며 “정 의장은 야당에 논의시간을 좀 더 주기 위해 오늘...
밝혀야 한다고 하더니 자신이 궁지에 몰리자 변호사 비밀유지를 들어 의뢰인의 ‘의’자도 안 내놨다. 이런 청문회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현재 재적 의원 298명 가운데 160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처리에 필요한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정의화 의장이 본회의에 인준안을 상정할 경우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이날 접견에는 장 상무위원장과 함께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푸잉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 장예수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김장수 주중 대사,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배석한다.
장 상무위원장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방한(11~13일)했다.
야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 입장으로 선회한 가운데, 정 의장은 여야 설득을 계속 벌인 뒤 이날 오후 이송, 혹은 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의장께서 오늘 오전 중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기 위해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야당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11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위헌 논란이 제기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중재안 수용을 촉구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 의장은 당초 계획대로 국회법 개정안을 11일 오후 정부로 이송하겠다면서 여야를 상대로 합의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물밑 설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야당에서 “정의...
한편 유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답을 의장님께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여당 입장에서 의장 중재안에 대해서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국회법 개정안’의 출구전략으로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개정안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문구의 수위를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을 내고 있고, 그 중재안 수용여부를 먼저 검토키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위헌논란이 제기된 국회법 개정안 문제와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의 내놓은 ‘중재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제까지는 개정안 위헌이 아니라면서 ‘법안 수정 불가론’을 고수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출구찾기’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위헌 논란’에 싸인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19일 미국 방문 이후 거부권 행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부에 넘기겠다고 3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특강을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이송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께서 (미국에서) 돌아오시고...
한편 시상식 이후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호암상 축하 만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해 호암상 수상자들을 축하한다.
만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올해 25회 시상까지 총 127명의 수상자들에게 19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 개최된 호암상 축하 만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해 2015년 호암상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시상식 전후인 5월 29일과 6월 2일 국내 및 해외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 차원으로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5월 29일에는 ‘췌장 섬 세포 생물학과 당뇨’라는...
이날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현직 국회의원의 정무특보 겸직 금지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22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새누리당 김재원, 윤상현, 주호영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 겸직 위반 여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참여연대는 정 의장에게 보낸 요청서를 통해 “현직 국회의원의 정무특보 겸직은 삼권분립이라는 헌법 이념을 훼손하는...
김영수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이 현행 국회법을 준용하는 안이었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자문위원 통해서 국회법 개정안 마련한 것을 준용했기 때문에 별 문제 없겠다고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추인을 통해 전권을 부여받고 최종 합의서 사인을 위해 논의에 들어갔다. 최종 추인이 될 경우 공은...
살 대통령은 방한 기간 정상회담 외에도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 명예박사 학위 취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세네갈은 내부 정세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모범 국가로 평가된다. 이번 한·세네갈 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외교 확장 및 21세기 신성장 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유승민 원내대표도 그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특수활동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향후 국회의장이 제시하는 제도 개선 방향에 맞춰 여당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윤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단장으로 '특수활동비 제도개선 대책단'을 꾸리고 구체적으로 개선 방안 찾기에 나섰다.
국회...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이리바 보코바 유네스코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이 일제시대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이 포함된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보코바 총장과의 면담에서 “일본이 메이지 유신의 산업혁명 미화를 위해 강제징용을 했던 시설들을 보존하자고 주장할 가능성이...
반 총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초당적 지지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제가 강조한다”면서 “외교, 국제개발, 평화, 정의, 이런 면에 있어서는 당이 다를 수가 없고, 인류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의원들께서...
식이 진행되던 중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이 시작됐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하지만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제창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의 이 같은 행동은 현 정부의 ‘제창 불허’ 방침을 그대로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