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맞고소했다.
정씨측 이경재 변호사는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고발 사실은 모두 허위이고, 허위에 대한 인식과 인용이 있었다고 판단돼 문 대표를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또 "정씨에 대한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취지의 수사의뢰와 고발을 전혀 별개...
◇ 검찰, '靑 문건' 단일 경로 유출 경로 파악… 수사 마무리 단계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출 경로를 하나로 파악하고 수사를 마무리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박 경정이 청와대에서 들고 나온 라면박스 두 개 분량 문건들은 전부 동일한 경로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출 경로를 하나로 파악하고 수사를 마무리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박 경정이 청와대에서 들고 나온 라면박스 두 개 분량 문건들은 전부 동일한 경로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검찰이 그동안 파악하고 있던 유출 경로를 그대로 유지한...
최 의원은 “제2부속실의 몰래카메라 구입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 내 권력암투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의 관련성 문제를 제기했다. 제2부속실은 과거 정부에서 영부인을 담당했던 곳이다.
최 의원 측이 입수한 조달청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취득원장’을 보면, 청와대는...
하지만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으로 파문이 일면서 사실 관계를 정리할 필요성이 커지자 소환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휴식도 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사저널은 올 3월 넷째 주에 발간한 1천275호에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라는 표지기사를 싣고, 복수의...
◇ 진웅섭 친정체제 구축 해 넘기나
금감원장 취임 한달 됐지만 靑 인사검증 지연 조직 재정비 차질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파문의 불똥이 금융감독원으로까지 튀고 있다. 진웅섭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가량 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부원장 3명의 자리가 아직까지 공석이다. 부원장 인사는 다음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6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불공정 수사를 더이상 인정할 수 없다”며 “(검찰은) 수사에서 그만 손을 떼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 청와대 관계자 모두를 증인으로 불러야 하며, 청문회와 특검을 통해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파문의 불똥이 금융감독원으로까지 튀고 있다. 진웅섭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가량 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부원장 3명의 자리가 아직까지 공석이다. 부원장 인사는 다음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원장보와 국·팀장을 비롯한 후속인사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즉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에서도 드러났지만, 청와대 측과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측은 서로 말이 엇갈린다. 조 전 비서관 측이 이른바 ‘십상시 회동’을 들고 나오니까 청와대는 이제 ‘7인회’로 맞받는다. 이 과정에서 청렴하고 촉망받던 경찰이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까지 발생했지만, 어쨌든 양측 모두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6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귀가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형사1부와 문건 유출 수사를 진행하는 특수2부 두 곳에서 모두 조사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역대 대통령 친인척들의 이른바 ‘검찰 소환사(史)’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역대 대통령 친인척들은 대부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와 구속기소되는 등 처벌된 반면 박 회장의 신분은 참고인이어서 조사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박 회장의 56번째 생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지난 5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만난 경위와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사후 처리...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정윤회씨와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에 대해 “실세가 될 수도, 비선이 될 수도 없다”며 국정개입 의혹을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이 같이 밝히고 “박 대통령은 과거 정부에서 주변 사람으로 인해 여러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깊이 유의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런 점에서 정윤회씨니 박지만씨니 하는...
박지만 오후 출석…1987년 설립된 EG그룹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과 관련해 박지만(56)씨가 15일 오후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가 회장으로 있는 EG그룹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지만 씨가 회장직에 올라있는 EG그룹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삼양산업이 전신으로 산화철 등 복합재료 제조·가공업체다. 계열사는 ㈜EG메탈, ㈜EG테크, ㈜EG포텍 3개다.
EG그룹의...
검찰은 박 회장이 출석하면 지난 5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만난 경위와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사후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7인회’와 박 회장의 관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정윤회씨가 박 회장을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씨가 시사저널 기자들을...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청와대 문건' 유포 경로를 둘러싼 의문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지난 5월 세계일보 기자를 만나 청와대 문건 유출 상황에 대해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박 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알고 있는 사실대로 얘기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지난 5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만난 경위와 청와대에서...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앞둔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박지만 EG회장은 오늘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문건 진위 여부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유출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전면적인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단행할 것을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다가오는 집권 3년차에 맞춰 정권적 차원의 명운을 걸고 대대적인 국정쇄신은 물론 총체적 국가기강의 해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청와대의 전면 개편과...
교육문화수석과 협 업해 현안들을 연말까지 완전하게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정해진 계획대로 착실하게 올림픽 준비작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서울경찰청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대해서도 역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