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전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정유업계가 올해 3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인 파라자일렌(PX)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3분기 2조275억 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정제 마진이 급등했던...
정 차관은 구체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이 인정돼 국내 정유업계의 안정적인 원유 수급이 기대되고, 원화결제계좌도 유지돼 이란 시장에 비제재품목 수출이 지속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화결제계좌 유지의 경우 중소기업이 대이란 수출기업의 8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제재 품목 수출 기업을...
이곳은 휘발유가 리터당 1487원, 경유는 리터당 1357원의 가격을 보였다.
한편 직영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0% 가량에 불과해 당장 소비자들이 유가 인하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가능한 한 신속히 유가 하락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유 유통 업계를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한국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의 예외국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안도하고 있다.
5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0시 재개되는 대이란 제재의 예외국 명단에 한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등 국내사들은 이란산 초경질 원유 콘덴세이트를 안정적으로 수입할 수...
미중 무역 마찰의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호황 국면에서 추가 증설 계획까지 세운 석유화학, 정유업계는 이제 과잉 생산을 우려하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에틸렌 평균 가격은 톤당 991달러(약 113만 원)를 기록했다. 전주(1091달러, 약 125만 원)보다 약 10% 줄어든 수치다. 9월 평균가격(1289달러, 약 147만 원)과 비교했을 때는 23%나 하락했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IMO 규제 시행 시기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만 해도 정유업계는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이었다. 정유사들은 IMO 규제 시행에 따라 저유황유 중심으로 개편될 시장에 대응해 선제적 준비에 나서며, 수혜를 기대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1조 원을 투자, SK울산컴플렉스에 일 생산량 4만 배럴 규모의...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1.1%p 개선된 116.4%,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10.0%p 상승한 19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며...
올해 3분기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 경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실화된다면 정유업계는 4년 연속 수출 물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3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3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정유산업은 디젤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조선은 노후선박들의 조기폐선·신조발주, 기존 선박에 대한 스크러버 설치, LNG추진선 시장의 확대 등의 수혜가 기대돼 왔다.
다만 해운산업의 경우에는 이른 시일 내 시행 보다는 장기적으로 노후 선박의 퇴출을 촉진해 시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해운업계는 '시차를 두고...
업계는 저렴해진 중질원유와 비싸진 등경유 가격 덕에 고도화 설비가 잘 갖춰진 국내 정유사들이 높은 정제마진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증권업계로부터 IMO 2020 규제 시행에 따른 최고 수혜 기업으로 지목된 바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착공한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가 가동을 시작하면 연 3000억원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8일 증시에서는 정유주가 동반 하락했다.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정유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대한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6500원(-2.90%) 떨어진 2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S-Oil(-2.56%),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1.80...
KB증권은 전날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8일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석유제품 수송과 저장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주요 주주는 SK이노베이션 41.0%, GS칼텍스 28.6%, 정부(에너지 및 지원사업특별회계) 9.8%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 등 대표적인 석유화학 업체들이 꿰찬 시장을 정유업계가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다.
정유업계가 석유화학으로 진출을 결정한 이유는 수익성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그동안 NCC보다 투자비용이 덜 들어가는 BTX 설비를 선택했고, 아로마틱 제품과 합성섬유 중간 원료인 PX를 생산해 왔다. 김은진 화학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신주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SK해운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SK와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앤컴퍼니는 SK해운 지분 80~9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주)는 소수지분만 남겨 실질적으로 해운사업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주력인 정유사업에...
28일 울산시 및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의 이진지구(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산64-10번지 일원)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토지 규모는 30만8323㎡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해당 부지에는 석유 화학 관련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가 발표한 ‘온산국가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지정고시’를...
이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고도화 설비로 준비하고 있는 정유업계와 수주 증가 효과를 누릴 조선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IMO 규제가 석유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크러버, LNG선 등의 준비가 충분치 않아 고유황 연료유 수요가 급감하고 저유황 연료유 및 경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0~2023년...
특히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취임 이후 2년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현금흐름이 날로 개선되고 있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의 순차입금 규모는 2014년 말 1조8739억 원에 달했으나 지난 6월 말 2691억 원으로 감소했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2011년 분할...
셰일유 열풍으로 미국은 더는 중동 수입 원유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석유 시장은 OPEC과 사우디 전략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높다. 미국 유가도 그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미국 내 석유 자체공급만으로는 정유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들여오는 원유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CNN머니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