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4ㆍ11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전주 덕진을 떠나 불모지인 서울 강남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고문은 17일 "당의 새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고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확실히 격파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왔다"며 "99%를 배려하는 세상과 정치를 위해...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4ㆍ11 총선에서 부산 영도구 출마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고문 측 관계자는 "총선 출마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출마 지역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부산 영도가 지난해 노동계의 최대 이슈였던 한진중공업 사태의...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 실현 △분권형 대통령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3선(15·16·17대) 출신인 신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이었던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가운데 하나로, 열린우리당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이사장과 복지국가만들기국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혁신과통합 이해찬 상임대표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300여 명과 정 최고위원의 지지자 3000여 명이 몰려 최근 ‘정치1번지’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정 최고위원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과 함께 당내 ‘빅3’로 꼽히는 정 최고위원은 “당 대표도 해보고 정부에서도...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당 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09년 4월 재보선을 앞두고 19대 총선에서 텃밭인 호남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당내에선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과 더불어 '빅3'로 꼽힌다. 다만 낮은 국민적 지지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지적된다.
정 최고위원은 오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분수 경제'와 '99%를 위한...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미FTA를 비롯해 노동·복지 현안에 있어 당 정체성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지도부가 천명한 야권통합에 기득권의 이해를 등에 업고 반발한 대표주자다.
우연찮게 두 사람 모두 복당파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였던 정 최고위원은 2009년 4.29 재보선에 출마키 위해 탈당을 감행했다. 대선주자가 당의...
오히려 지도부 총사퇴로 정동영 최고위원 등 경쟁자들을 압박하기까지 했다.
원로들과 중진들이 몰려가 사퇴 철회를 요구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연출되면서 퇴색했던 존재감도 각인시켰다. 차기 대권을 향한 재기의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뿐만이 아니다. 사실상 야권 통합의 주도권을 ‘혁신과 통합’에 내준 상황에서 억눌렸던 부담도 내려놓게 됐다. 또한 박원순...
의원직 사퇴 및 내년 총선 불출마라는 배수진을 치며 선거전에 뛰어든 천 예비후보는 손학규 대표 등 주류 진영과 불거진 신경전으로 중립 진영의 지지를 획득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다만 조직력이 강점인 정동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비주류 진영의 지지가 만만치 않다.
추 예비후보는 한때 ‘잔다르크’로 불리며 민주당의 차세대 지도자...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당정치의 위기”라고 규정했다. 무소속 인물 중심의 구도가 짜여지면서 정치의 근간인 정당정치를 뿌리째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안 교수가 정치 인격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정당정치에 해악적”이라고 말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이용, 비정치성을 통한 정치적 행위를 함으로써 정치를...
앞서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 등 주류 측과 천정배·정동영 최고위원 등 비주류측이 후보 선정방식을 놓고 극심한 대립을 빚었다.
주류측은 한명숙 전 총리를 대상으로 이른바 ‘전략공천’을 비주류 측은 당내경선을 주장하며 연일 마찰했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한 서울시장 보선 승리,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선후보 안착을 목표하는 손 대표 측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손학규 대표 등 주류와 천정배·정동영 최고위원 등 비주류간 이견이 첨예한 민주당 역시 안 원장의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안 원장을 범야권 후보의 한 명으로 보고 있다”며 안 원장 주변에 한나라당 출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있어 민주진보개혁 세력으로 볼 수 없다는 비주류측을 반박했다. 안 원장은 야권통합 후보와 관련해 4일 MBC...
이 모임에는 정동영, 천정배, 박주선, 조배숙 최고위원과 김영진, 문학진, 장세환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류측은 주류측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경선 없이 추대하거나 외부인사를 전략적으로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론조사는 경선이 아니다”며 “오픈 프라이머리나...
정동영 최고위원도 “당의 후보들이 많이 거론되는 것은 다행이고 행복이다. 단속하고 제어하려면 실패를 자초할 것”이라며 “설사 한명숙 전 총리가 다시 도전한다고 해도 경선에 참여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확실히 승리하는 것”이라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당내에선 이를 두고 “손 대표의 한명숙 추대론을 사전 무마시키려는 비주류의 전략적 도발”이란...
의원직 사퇴와 함께 내년 총선 불출마 카드를 통해 공천 압박을 가한 천 최고위원을 직접 거론한 것이다. 후보 선정에 있어 외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손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진통을 겪고 있는 야권통합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그러자 정동영 최고위원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당의 후보들이 많이 거론되는 것은 다행이고...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진보정당과 거리 좁히기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희망버스'에 올랐고 오는 20일 열리는 야권의 ‘희망시국대회’에 민주당이 전력을 걸고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저울질하며 대권 가도를 서서히 가동하고 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지난달 초 정동영 최고위원과의 이른바 ‘원칙 없는 포용정책’논란은 당내 갈등이 곪을 대로 곪았음을 방증하는 한 예에 불과하다. 시대의 요구인지 권력창출의 도구인지 통합의 명분도 손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도 편치만은 않다. 그는 “큰 틀에서 보면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이...
이에 반해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 측 등 이른바 당내 잠룡들은 손 대표의 입장과 궤를 달리한다. 10월께 조기 전대를 열면 손 대표를 견제함과 동시에 야권통합 논의 주도권, 내년 총선 공천권 행사 등의 프리미엄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김부겸 의원, 박주선 최고위원 등이 스킨십을 통해 전대 출마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당내 비주류 모임...
그는 구체적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한진중공업 사태에 가장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동영 최고위원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최고위원은 최근 잇달아 현장(부산영도)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30일로 예정된 3차 희망버스에 손 대표의 동참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희망버스’는 한진중공업의 대량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행렬이다.
당내...
특히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최고위원을 비롯해 유시민·정동영 등 기존 주자들을 단숨에 제치며 제3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정 최고위원의 입지가 급격히 제한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그러자 현실적 한계를 들어 당권으로의 선회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서서히 힘을 얻고 있다. 영남권의 한 인사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시민, 정동영, 정세균 등 기존의 쟁쟁한 주자들을 단숨에 제친 것은 물론 손 대표의 ‘대세론’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차분하고 절제된 이미지, 냉정하면서도 사안을 꿰뚫는 듯한 이성은 되레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시켰고,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닌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는 말은 그의 잠재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켰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