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이 올해 마무리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내년부터는 정년이 60세로 연장되고, 향후 3~4년간은 베이비부머 자녀들이 노동시장에 대거 진출하면서 청년 고용절벽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랜 진통 끝에 이루어진 노사정 대타협이 국민 모두의 소망이자 우리 청년들의 간절한 염원인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결실을 맺을 수...
정부는 노조가 추가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달 말까지 도입을 완료하지 못하면 경영평가와 임금인상률 등에서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공공연구 노조와의 갈등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연말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모든 공공기관은 내년 임금인상률의 절반이 삭감된다. 기타공공기관은...
“정부가 나름대로 지침을 준비해 전문가들과 논의해오고 있다”며 “비정규직 논의 마무리 이후 마지막까지 노사와 충분히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올해 노동개혁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정년 60세 연장 제도가 도입되면서 서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노동개혁 완성에 국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특히 LS전선은 2007년 전선업계 처음으로 정년 60세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산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근속년수가 22년으로 고령 근로자가 많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상을 통해 최종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이와 함께 회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회장단과 CEO가 직접 발벗고 캠퍼스 리쿠르팅에 나서고 있다....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2000명 증가한 1만4000명 수준이다. 이와 함께 2014년 그룹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고용 안정에 나서고 있다. 임금피크제의 주요 내용은 정년이 연장되는 56세부터 매년 전년도 연봉의 10%씩 감액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적용되며 기타 복리후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노사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정년이 연장되는 직원의 임금을 조정해 신규채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http://ewp.incruit.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아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형 고졸인턴 △IT직군 정규직으로 구분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NCS기반의...
SC은행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임금피크제는 만 56세에 도달하는 직원(상무보 이하) 가운데 정년연장은퇴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는 직원을 대상으로 만 60세까지 실시된다.
임금피크제 편입 첫 2년 동안은 만 55세 기준 연봉의 각 50%를 받게 되고 그 후 2년 간 각 40%를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 4년 동안 만 55세 연봉의 180%를 보장받게 된다.
또 임금피크제...
김 부회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60세 정년연장부터 안착되는 것이 우선이다”며 “고령사회에 적합한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지난해 한국(합계) 출산율은 1.21로 이미 2001년부터 15년 동안이나...
노 재정관리관은 대형 공공기관, 과학기술계 출연연, 국립대 병원 등 일부 기관의 도입이 다소 부진하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일부 노조가 추가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용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또한 10월까지 미 도입 시 경영평가 무가점 및 임금인상률 4분의 1 삭감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무부처와...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정년연장에 따른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나, 내년부터 전계열사에서 실시하는 그룹이 절반 밖에 안된다”며 “노사 협력이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한...
지난 2009년 임피제를 도입한 기보는 60세에 지급률 20%를 추가, 정년연장 총 250%였던 지급률이 270%로 변경됐다.
기보 관계자는 “내년 정년연장 법률 시행에 따라 기존 정년이 60세로 변경돼 연장되는 1년에 해당하는 20%의 지급률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임피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임피제 손질은 다른 기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임피제를...
지난달 15일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뤄내면서 정년연장 연착륙 등을 위한 임금제도 개선에 합의했지만 임금피크제 적용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정부가 학회와 함께 민간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독려하겠다며 내놓은‘모델안’이 사실상 임금삭감 가이드라인이라며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부출연 공공연구기관들도 정부에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고용노사관계학회회장인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 “궁극적으로는 정년연장에 따른 현재의 연공급 임금체계 개편이 지향점이지만, 단기적으로 임금피크제 등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모델안은 동종업계 사례들과 함께 제시돼 개별 기업에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라 말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3대 학회 및 민간 컨설팅기관 등과 협력, 이번 업종별 모델안을...
내년부터 정년이 연장되면 당장 청년 고용은 더 줄 것이다. 대기업에는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고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등의 업종도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실업은 늘어나고 언제 구조조정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직장인들도 소비를 줄이고 있다. 중국의 경기침체, 미국의 금리인상 등 향후 불안 요인은 널려 있다.
차기 경제부총리에게 꼭 필요한...
정년연장형 근로자는 삭감된 임금이 피크년도의 임금을 기준으로 1년차 10%, 2년차 15%, 3년차 이후 20% 보다 많으면 연간 최대 108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재고용형 근로자는 감액된 임금이 피크년도의 임금보다 20% 이상 감액되면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근로자는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재무적ㆍ비재무적으로 많은...
60세 정년연장법이 법제화되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더불어 2017년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의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된다. 이처럼 노동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 ‘퇴직관리’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인력 감축 방식으로 경영상 해고, 명예퇴직을 운용하고 있는데...
5일 심재철 국회의원(새누리당 안양 동안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55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의 임금굴절연령 및 기존 정년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정년연장 전의 임금과 정년연장 후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임금을 비교분석한 결과, 28개 기관에서 기존 정년자의 임금총액이 평균 107% 증가했고 32개 기관에서 평균 57%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정년연장 혜택을...
그는 지난 5월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내년 60세 정년 연장이 시행되면 앞으로 2∼3년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벌써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많은 언론이 ‘고용대란’ 표현을 제목에 넣어 총재의...
현재 만 58세인 정년은 내년부터 60세로 연장된다.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직원에 대해서는 업무 경험과 역량을 고려해 적합한 직무를 부여해 임금피크제 기간 동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석유공사는 앞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가 여러 차례 의견을 공유하고 직원 대상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석유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