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SK그룹 정기 임원 인사날인 2일 ‘일희일비하지 마라’ 등 다섯 가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리한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글에 “재벌은 한국 치킨 안 먹나요”라는 질문이 댓글로 달렸다. 앞서 황씨가 ‘치킨 계급론’을 주장한 것과 관련한 질문으로 보인다.
이에 최 회장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를 거론하며 “교촌치킨 매(마)니아”...
전 썼던 글"이라며 "나와 제 아이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들"이라고도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이날 SK그룹 계열사들이 대대적인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 회장이 임원들의 행동지침을 조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고위 임원들에 대한 우회적인 충고의 메시지라는 것이다.
김벼리 기자 kimstar1215@
이다솜 기자 citizen@
SK그룹이 미래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가운데 성과주의를 앞세운 모양새다.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를 더욱 확고히 했고, 40대 중반의 인물을 사장으로 발탁했다. 경영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번 인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K그룹은 2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날인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SNS에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고 헐뜯지 마라 △감정 기복 보이지 마라 △일하시는 분들 함부로 대하지 마라 △가면 쓰지 마라 △일희일비하지 마라 등 '다섯 가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최 회장은 "20년...
SK매직이 2022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과 시장 관점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함이다.
SK매직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BM혁신추진단’을 신설했으며, 마케팅 기존 마케팅본부를 ‘고객가치혁신실’, ‘마케팅전략실’, ‘마케팅운영실’, ‘렌털사업부’, ‘유통사업부’로 재편했다.
‘BM혁신단’은...
SK네트웍스는 2일 '2022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SK네트웍스는 새로운 성장 축을 발굴하고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투자관리센터를 ‘글로벌(Global)투자센터’로 재편했다.
신규사업 영역으로 블록체인을 선정해 '블록체인(Blockchain)사업부'도 신설했다. 기존 사업과 블록체인의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
SK E&S는 2일 2022년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8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고 5명의 자회사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은 수소와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LNG 밸류체인으로의 사업 전환을...
SK하이닉스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말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이사회 보고를 거쳐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회사는 CEO(최고경영자)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보성그룹은 ㈜한양, 보성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4명이 승진했다. 또한, 상무보 10명이 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올해 임원인사는 주력사업인 주택·개발사업뿐 아니라 미래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에너지·스마트시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풍부한 경험과...
SKC는 '2022년도 정기인사'에서 박원철(사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을 신임사장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출생연도
△1967년
◇학력
△서울대 화학공학(학)
△서울대 화학공학(석)
△서울대 화학공학(박)
△Univ. of Chicago MBA
◇주요 경력사항
△SUPEX추구協 신규사업팀장
△SUPEX추구協 Global 성장지원팀/전략지원팀 임원...
GS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영환 GS칼텍스 S&T본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영환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1961년생으로 한국외대 불어학을 전공하고 1986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로 입사했다.
이후 원유팀, 팀장, 원유ㆍ제품부문장 상무, 싱가포르 법인장을 거쳐 2016년부터 S...
GS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GS E&R 대표이사 사장에 김석환㈜GS 재무팀장(CFO)을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석환 GS E&R 대표이사 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LG증권에 입사해 주로 IB업무를 담당했다.
2005년 GS홀딩스 (現 ㈜GS) 사업지원팀을 거쳐 GS EPS와 GS글로벌의 CFO를 역임했다. 2014년에는 GS...
이번 GS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특징은 △신사업 전문 인력의 대거 승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추진 인력을 고위 임원으로 기용화 △외부 인재 영입 등 세 가지 등이다.
우선 전체 임원 승진과 신규 선임자 총 43명 중 9명이 GS의 각 사업영역에서 신사업 전략과 투자 업무를 담당한다.
대표적으로 ㈜GS의 허준녕 부사장은 GS가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GS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GS EPS 대표이사 사장에 정찬수 GS E&R 대표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 및 경영기획, 정유영업 등의 부서를 거치며 GS칼텍스의 중장기 전략수립에서부터 현장 영업까지 업무경험을...
GS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두희(사진) GS칼텍스 최고안전책임자(CS(H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두희 GS칼텍스 사장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학사를 취득한 후 1987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기획, 정유생산, 기술부문, 생산공장장 등을 역임한 뒤 2021년...
삼양그룹은 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삼양그룹의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변화를 추진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오리온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제품 중심의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기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법인의 대표이사를 R&D 전문가와 현지화 전략 실행에 능한 임원들로 신규 내정 및 선임했다....
DB하이텍은 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상권 상무와 강정호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조철호 상무, 김재승 상무, 심천만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김상권 부사장(생산본부장 겸 Fab2장)은 2000년 DB하이텍 입사한 후 공정기술팀장, 품질보증팀장, 구매팀장 등을 역임하며 2013년 상무로 승진했다. 이후 Fab1장, Fab2장 등 생산...
대유위니아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2명 등 총 2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 키워드는 연구개발(R&D) 및 국내 영업에 중점을 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연구개발...
롯데그룹의 올해 정기 임원 인사는 ‘파격’으로 요약된다.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등 쇼핑 사업 대표로 김상현 전 홈플러스 부회장을 임명한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에 ‘비롯데맨’이 임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 사업 대표에 안세진 전 놀부 대표를 선임한 것도 파격적이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