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촛불집회에는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 개 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박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사전행진 없이 초대가수 공연으로 사전행사를 연 뒤 시국발언과 영상 상영, 공연으로 짜인 본 행사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날 박 대통령...
이날 박사모 등의 행진 경로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측의 8차 촛불집회 행진 경로와 구간이 일부 겹쳐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전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합니다”러며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군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우리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정권 전체를 탄핵한 것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대통령 직무를 총괄 보좌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헌법파괴ㆍ국정농단ㆍ권력형 범죄에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선정책 캠프인 싱크탱크 '국민성장 정책공간'의 대한민국 바로...
박근혜정권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혼미하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염원하는 성난 민심의 촛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지만 대선에만 눈을 돌리고 있다. 친박과 비박이 연일 맹비난하며 분당을 채비를 하고 있다. 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지만 벌써부터 분열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그간 시장에는 탄핵, 조기퇴진, 하야, 거국 내각 구성 등 수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했다. 이처럼 불확실하던 정책 흐름이 탄핵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경우의 수는 단숨에 정리됐다.
전문가들은 우리 증시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의 브라질 증시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호세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탄핵 심판을 받은 후 8월 말...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집회를 개최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였음에도 오후 7시 기준 주최 측 추산 연인원(누적인원) 60만 명, 경찰 추산 일시점 최다인원 12만 명이라는 적지 않은 수가 다시 거리로 나와...
권진원은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7차 촛불집회'에서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인사말로 "어제 국회에서 희망의 표결이 있었다 우리 국민의 힘 정말 위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무겁다. 갈 길이 멀죠. 세월호 7시간, 세월호 아이들 어떻게 하나. 꼭 밝혀져야 한다"며...
이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에 따르면, 본 집회는 오후 6시부터 광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1분 소등·경적 시위 등 지난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계속된다.
공식 행사는 오후 7시30분 청와대 방면 2차 행진 이후 시민자유발언 등을 끝으로 밤 11시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정강자 참여연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란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퇴진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3개 경로를 통한 청와대 방향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진은 지난주 집회와 같은 방식으로 청운동길과 효자동길, 삼청동길 등 3방향으로 이동한 뒤 청와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란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촛불집회는 대통령 퇴진 외에 법원와 국회에 새로운 대통령 선임, 국정안보 공백우려 등 구체화된 요구를 논의하는 투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3개 경로를 통해 청와대...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결과에 상관없이 주말인 10일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국민의 승리'를 자축하는 축제의 장으로 집회가 치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박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집회를 열고...
주최 측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 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를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국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지만 이와 상관없이 촛불집회는 계속된다는 설명이다.
행진은 자하문로와 효자로, 삼청로 등 세 방향으로 이뤄진다. 주최 측은 이들 세...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다"며 "탄핵소추안 가결은 광장의 위대한 촛불이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퇴진행동은 탄핵안 가결을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규정하고, 앞으로 광장의 촛불이 더욱 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심리에 착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탄핵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 직위를 승계하는 권한대행은 국민 뜻과 배치되는 일체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내각도 민생 안정에 힘쓰되 박근혜 정권 부활을 꿈꾸는 일체 시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총수들은 정권 차원의 출연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모금 과정의 강제성만 시인한 채 대부분 의혹을 부인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재단 출연금과 관련해 “청와대 요청을 기업이 거부하기 힘든 게 한국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집중 질문 공세를 받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사실을 직접 증언했다.
손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조 수석이)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말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다만 ‘4월 퇴진·6월 조기대선’이라는 새누리당의 당론에 대해선 “나라를 위해 정국을 안정적으로 풀어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정한 것으로 생각했고,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자신의 거취 문제를 국회에 위임하고, 영수회담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 정권이양을 위한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박 대통령은 다만 ‘4월 퇴진·6월 조기대선’이라는 새누리당의 당론에 대해선 “나라를 위해 정국을 안정적으로 풀어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정한 것으로 생각했고,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초래된 국정 혼란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여러분께, 의원님들께 두루두루 죄송스럽고...
이런 구태는 현 정권에서 많은 인사들이 써먹어 나름 효과를 봤다. 정부 무능으로 빚은 인재인 세월호 참사에서 상황이 불리해지자 이른바 ‘종북’ 프레임을 꺼내 진영 논리로 본질을 호도해 버렸다. 여객선 사고로 종북 세력이 일어나면서 경제 동력이 저하됐다는 여론 조작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들의 치부인 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묻혀 간 세월호의...
현 정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확대해 나간다. 국민의당 역시 비박계와 긴밀히 공조하며 탄핵안 가결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용호 원내 대변인은 “9일 탄핵과업을 완수함으로써 국민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자진 퇴진 결정 여부를 지켜보자고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