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3일 최근 결정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의 유급 노조활동시간(타임오프) 한도 결정에 반발하며 한국노총을 점거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금융노조는 성명에서 "노사정 신뢰와 합의 정신을 배신하고 법정 시한을 넘겨 불법 처리한 근로시간 면제 한도는 원천 무효이며 국회에서 원점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직장폐쇄에 맞서 공장 점거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제2의 쌍용차 사태 우려를 낳고 있다.하지만 노조는 "파업 중에도 회사 측에서 교섭을 요청한다면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막판 타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측은 "채권단과의 기업개선약정(MOU) 체결 시점이 지연됨에 따라 워크아웃을 통한 회사의 경영 정상화 일정도...
점거농성장에 무조건 용역을 투입해 두들겨 패고 뜯어내 격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이는 나중 회복에 많은 코스트가 따른다. 기업 이미지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용역깡패'가 아닌 '시츄에이션 매니지먼트' 역할 수행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컨택터스는 각종 파업 현장이나 시위 점거농성 현장에 안전유지 용역경비 인력을 투입할 때 무충돌...
정리해고 문제로 점거농성 사태까지 빚어졌던 대림자동차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대림차 노사는 19일 양측간 합의안에 의견 일치를 보고 12시 30분경 정식으로 협상타결을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정리해고 이후 이달 초 본관점거 농성으로 이어진 대림차 사태가 마무리됐다.
노사가 합의안 내용은 정리해고자 47명 중 19명이 오는 7월1일부터 재입사한...
최근 금호그룹 채권단이 금호산업에는 2800억 원을 지원했지만, 금호타이어에 대해서는 긴급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자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해 6월에도 706명의 '구조조정안'을 놓고 사측의 직장폐쇄에 공장 점거농성 등으로 맞서 약 4개월 동안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교섭 중에 기습적으로 정리해고 명단을 통보한 데 이어 직장폐쇄까지 강행해 점거농성에 나서게 됐다"며 "아직 대화의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옥쇄파업 등은 상황을 시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4차 교섭을 재개키로 했으나 정기승호 적용과 무노동 무임금 보존, 여력인원 전환배치...
또 이날부터 금융노조 및 전체 지부는 은행연합회 1층 로비 및 각 지부 본점 로비를 점거, 철야농성에 돌입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이와 함께 개별은행(기관) 사측이 지부에 교섭을 요구할 경우 지부는 교섭권 없음을 이유로 지부 노사간 개별 교섭에 응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사측이 금융노조와 교섭을 원할 경우 금융노조는 개별 은행 사측과...
이는 노조의 점거농성으로 생산이 중단된지 83일 만이다.
쌍용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재가동, 조립4라인의 체어맨W를 시작으로 완성차를 다시 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택공장에서 시간당 30대의 차량이 생산되는데 인력재배치 등의 문제로 오늘은 70~80% 선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점거농성으로...
쌍용차 관계자는 11일 "노조원들이 마지막까지 점거 농성을 벌였던 도장2공장을 점검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6일 노사 대타협 이후 일주일 만인 13일 오전부터 모든 라인이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공장 전면 재가동을 위해 12일까지 프레스·차체·부품·조립·도장 등 각 공장별 시험가동을 하고...
정종수 차관은 "그간 쌍용차 노조가 폭력을 수반한 점거농성 등 77일간에 걸친 불법파업을 지속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기업도산을 막기 위한 긴박한 경영상의 해고는 법에서도 정당성이 인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우리 기업 노사 모두에게 큰 교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산업현장에서도 구조조정에...
또 중소기업중앙회은 논평을 내고 "쌍용차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76일간의 공장 점거와 대립상태를 풀고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쌍용차 사태의 극적인 타결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수많은 중소협력업체도...
금번 노사합의는 지난 8월 2일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을 토대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6월 8일자 정리해고자 중 현 농성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무급휴직, 영업직 전직, 분사 및 희망퇴직 등을 실시하며 그 비율은 무급휴직/영업전직 48%, 희망퇴직/분사 52%기준으로 시행키로 하였습니다.
▲무급휴직자에 대해서는 1년 경과 후 생산물량에 따라...
또한 오후 2시 50분께 도장2공장에 점거 농성중이던 노조원 400여명이 공장 밖으로 나와 사실상 파업은 종료됐다.
현재 추가교섭이 진행중이며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15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안에 서명을 하고 오후 6시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도장2공장에서 점거 농성중이었던 쌍용차 노조원 400여명이 6일 노사 협상 타결 소식에 농성을 해제했다. 이는 점거 농성 76일만이다
경찰은 도장공장 출입문 앞에 병력을 배치해, 밖으로 나오는 노조원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조사 대상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북문 쪽 완성차 검사장 앞에서 신원 확인...
또한 공장 밖에서는 사측 직원들이 농성중인 야당과 시민단체의 천막을 철거하는 등 평택공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경찰은 오전 11시40분쯤 정문 방향에서 접근, 도장2공장 출구 앞까지 진입해 노조와 충돌을 빚었다.
도장2공장 상공에서는 경찰 헬기 2대 외에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최루액과 물을 뿌리며 노조원들의 화염병과 새총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번 대화 재개를 통해 70여일을 끌어온 평택공장 점거농성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30일 오전 9시 10분에 노사 대표자간 협의회가 시작됐으며 참석자는 회사측, 박영태 공동관리인, 류재완 인사노무담당 상무, 고재용 노사협력팀장 3명과 노조측, 한상균 지부장, 김선영 수석부지부장, 김남수 창원지회장, 문기주 A/S지회장 4명을 포함 총 7명이...
이날 오후 3시40분께 경찰은 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차체 1, 2공장 내부와 옥상에 진입해 건물 일부를 확보했다.
차체 1, 2공장과 노조의 거점인 도장공장 사이의 거리는 불과 20여m 정도에 불과하다.
북문쪽에서도 용역 경비원과 경찰이 노조와 대치했고, 노조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굴뚝으로부터 50여m 떨어진 작은 건물 앞에서도 노조와 대치가 이어졌다.
이날...
두달여 지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의 평택공장 점거농성에 대해 경찰이 20일 공권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 이날 쌍용차 파업 사태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상황에 따라 도장공장안으로 경찰력이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공권력 투입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