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대 학장단은 총장실 점거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점거 농성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법인화에 관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남익현 기획처장은 오후 3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물리적 수단을 통해 의사를 관철하려는 것은 지성의 전당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학장단 일동은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조속히 중단할...
서울대 학생들은 6년 만에 비상총회를 소집하고 30일 오후 11시 15분께 행정관 2층 창문을 통해 들어가 오연천 총장실을 점거, 밤생 농성을 벌였다.
서울대 비상 총학생회(이하 비상총회)는 '법인화 설립 준비위 해체를 위한 행동' 여부를 놓고 표결을 벌인 결과, 1810명 중 95%중 1715명이 설립준비위 해체 행동에 찬성함에 따라 농성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서울대 법인화 추진 과정에 반대하는 학생 1500여 명이 법인화 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며 30일 오후 총장실을 기습 점거했으며 이 중 500여 명은 밤샘 농성을 계속했다.
학생들은 "이사회에 정부 측 인사인 차관 2명을 참여시키면 애초 대학의 법인화 목표인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의 안대로...
우선협상대상자은 예보가 인수 희망자가 제안하는 자산과 부채 인수 범위,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출연 요청액 등을 검토해 최소비용원칙에 부합하는 곳을 골라 최종 선정된다.
다만 본점 점거 농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은 농성으로 일정 내에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면 다른 정리 방안을 찾게될 가능성이 있다.
입찰을 진행해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개별 저축은행별로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예금자의 본점 점거 농성으로 실사가 중단된 부산저축은행의 매각 절차가 지속될지 여부가 복병으로 남아있다.
예보 관계자는 "부산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일정 내에 입찰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워지면 다른 정리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4일까지 직장 폐쇄된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공장을 불법 점거하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비노조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성기업 노조는 '주간연속 2교대제'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이다 결렬되자 지난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서자 아산공장 내에서 점거농성을 벌여왔다.
유성기업 노조의 공장 점거농성이 해제돼 완성차 메이커의 조업이 단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파업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유성기업 사측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조가 공장점거를 해제하고 사측의 관리직 사원을 중심으로 생산이 재개됐으나 이날 현재 가동률은 30%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점거농성은 해제됐고 이날 저녁 비노조원과 관리직 사원을 중심으로 생산 재개를 위한 라인점검 작업이 시작됐다.
25일부터 조업이 재개되면서 완성차 메이커 역시 빠르게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조업을 재개를 준비하면서 26일 완전정상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핵심 부품 공급업체 한 곳의 조업중단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차질로...
특히 밤샘근무가 없는 주간 2연속 교대제 도입과 월급제 전환 등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겪던 유성기업 노조가 점거농성을 벌이다 24일 경찰에 강제 해산을 당한 터라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가 사업장의 교대근무 실태 조사를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부가조사를 통해 교대제 실시 여부 및 시행 형태, 교대제를 통한 주당 실근무시간을...
연합뉴에 따르면 경찰은 24일 오후 4시를 기해 노조원 500여명이 일주일째 공장을 점거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31개 중대 2천5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전날 사측의 협조를 얻어 걷어낸 공장 철조망 15m와 이날 오후 걷어낸 철조망 10m 사이 통로를 통해 선발대를 공장안으로 진입시키며 노조원 연행작전에 돌입했다.
당시...
생산 중단
△19일 오전 1시 = 아산공장 앞 도로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모는 승용차가 덮쳐 노조원 13명 부상
△20일 오전 = 노조원 600여명 아산공장 내 점거농성
△20일 오전 = 노사간 대치중 몸싸움으로 양측 6명 부상
△22일 = 유성기업 영동공장 직장폐쇄
△23일 오후 = 노사 직장폐쇄 이후 첫 대면…협상 결렬
△24일 새벽 = 집행부 노조원 2명 체포영장...
공장에는 오후 4시 현재 노조원 등 400여명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사측의 협조를 얻어 공장 철조망 15m 사이 통로를 통해 30여개 중대, 2만4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노조원들을 해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문으로도 진입하기 위해 경찰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노조 측은 100여명이 구호와 노래를 제창하며 대치중이다.
경찰이 노동조합의 점거 농성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 사태를 빚고 있는 충남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공권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성기업 사태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부상자 없이 정리되길 바라지만 자동차 업계의 타격 등을 우려해 경찰 수뇌부가 공권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예금자의 점거농성으로 실사가 중단된 부산저축은행도 입찰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13만명에 달하는 다수의 소액 예금자 입장에서 계약이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다만 일정 내에 재산 실사 등 입찰 절차 진행이 불가능하거나, 기업가치 하락이 심화될 경우 다른 정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각은 지난...
물밑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노조가 불법 행위를 지속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사업장인 유성기업 노조는 지난 1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생산직 월급제 도입을 주장하며 회사 측과 특별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교섭이 불발되자 18일부터 아산공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들이 본점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며 강제매각 저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부산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매각을 별도로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7개 저축은행 모두 매각절차가 잠정 중단된 것.
이에 따라 예금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달 중으로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영업을...
현대차 비정규직노조는 지난해 11~12월 울산1공장을 점거하는 불법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말 대대적인 상경 노숙 투쟁을 펼쳤다. 사내하청업체 직원들인 자신들을 현대차 정규직 직원으로 인정하라는 게 골자다.
이들은 현대차 양재동 본사 근처에서 고공시위를 곁들이며 "정몽구 회장이 직접 정규직화 실현하라"고 소리 높였다. 지난 2월 초...
또한 예보 실사단이 부산저축은행 실사에 나섰지만 초량 본점을 점거해 농성중이던 예금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해 철수한 상황이다.
이에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의 매각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정부와 한나라당이 부산저축은행 사태 해결을 위해 대주주·직원들의 횡령 자금과 영업시간 외 불법인출된 자금을 환수해 이...
앞서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9~10일 부산저축은행 초량본점을 점거, 농성을 벌이며 강제 매각 철회를 요구했다. 매각 이후 정상화하면 예금 등 금융거래가 가능해지는 만큼 예금자 입장에서 매각 방안은 나쁠 게 없지만 주로 투자 보호 대상이 아닌 후순위채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매각 반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