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연내 재가동 예정인 영광 5, 6호기의 가동이 지연되면 예비력은 30만kW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 여기에 영광 3호기까지 내년 초로 재가동이 미뤄진다면 최악의 전력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갑작스런 상황에 정부도 다급해졌다. 10만kW의 전력이라도 아쉬울 마당에 100만kW 전력상실이란 돌발변수가 생겼다. 이에 다음주 발표할 영광 5, 6호기...
한수원 측은 유례없는 전력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전력수급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11월과 12월 중 예비전력은 275~540kW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1월과 2월에는 예비력이 급감해 230kW에 불과한 상황이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경부는 조석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력수급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가동에 착수한 상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겨울철 전력공급능력은 8150만kW, 최대수요는 7913만kW다. 그러나 공급예비력은 237만kW(3%)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전 1~2기가 고장으로 불시에 발전을 중단할 경우 전력수급에 큰 혼란이 불가피하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절전캠페인, 수요관리 만으로는 전력수급을 책임져주지는 못한다”면서 “국내...
이에 전력예비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울진 원전 2호기는 지난 28일 새벽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 이상으로 터빈증기 조절밸브가 닫히면서 발전을 중단했다. 울진 2호기는 1989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업경수로형 95만kW급 원전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울진 2호기 터빈제어계통을...
전 의원은 이날 홍석우 지경부 장관에게 “전력산업 총괄기관인 지경부는 지금까지 전력수급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력 확보에만 주력했지, EMS 미사용에 따른 연료비 낭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정산해주면서 한전의 누적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지경부와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국민을 압박해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홍일표 의원은 24일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전력예비율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냉·난방 부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특히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전력수요가 더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올 겨울 전력대란이 우려 된다”고 지적했다.
또 “올 여름에도 예비력이 279만kW까지 추락했고, 36회의 전력수급 경보가 발생한 바 있다”면서...
많은 예비력으로 발전소를 쉬게 하는 것과 발전소를 덜 짓더라도 필요할 때 수요관리하는 것 가운데 우리는 적정 수요관리를 더 효율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제 (저렴한 요금 때문에) 우리 산업경쟁력이 많이 컸고 일본 등 외국기업들도 이 때문에 우리나라로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가한 전력업계 관계자들은 그 어떤...
이어 “발전소를 늘려 예비력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 발전소를 쉬게 하는 것과 발전소를 덜 짓더라도 필요할 때 수요관리하는 것 중 우리는 적정 수요관리를 효율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실제 (저렴한 요금 때문에) 우리 산업경쟁력이 많이 컸고 일본 등 외국기업들도 이 때문에 우리나라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마지막으로 9·15...
한수원 측은 재가동 시점을 대략 2~3일에서 일주일 내로 잡고 있다.
한편 전력당국은 이번 신월성 1호기의 발전중단으로 이번 주 전력수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무덥고 습한 날씨의 지속, 산업체 휴가 복귀 본격화, 학교 개학 등이 겹쳐 20일 수요관리전 예비력도 100만~150만kW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께 산업체 휴가 복귀가 복격화되고 무덥고 습한 날씨도 지속되고 있어 전력수급에 또 한 차례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당국은 오는 20일 수요관리 전 예비력을 약 100만kW~150만kW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전력당국은 지정시간 수요조정(250만kw),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60만kW) 등을 통해 예비력 400만kW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6월부터 매달 2회씩 절전 위기극복 비상 훈련을 실시, 피크전력 9000kW 절전효과를 본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제철도 전력예비율 위험 단계별 단위공장 가동 중단 프로그램, 당진 제철소 자가 발전 사용계획 등을 소개하며 예비력이 200만kW 이하로 떨어질 경우 86만kW 전력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운영 예비력은 309만kW다. 현재 전력수요량은 7381만kW이며, 예비율은 4.2% 수준이다.
주의단계는 예비력이 300만kW 미만이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이 시기엔 기업들에 대한 ‘직접부하제어’ 조치가 들어간다. 사전약정된 23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절전을 요청, 비핵심 시설에 대한 전력 감축이...
오전 11시30분 현재 기준으로 예비력은 397만kW로, 예비율은 5.4% 수준이다. 이날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3시 경엔 예비력이 3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는 주의단계 발령도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력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긴급 수요관리에 들어갔다. 한전 관계자는 "오전부터 수요관리에 나서 약 200만kW를 확보한 상황"이라면서...
지식경제부는 6일 “금일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인 7429만kW를 기록, 비상조치가 없었더라면 예비력이 약 16만kW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부 대책만으로는 현 수급 위기 극복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당분간 전국민적인 절전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력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준비단계에 이어 관심, 주의단계 등 단계별로...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전력 예비력은 279만KW로 예비율은 4%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전력부하는 7466만KW에 달하고 있다.
전력 당국은 보통 예비전력에 따라 300만~400만KW 사이는 ‘관심’, 200만~300만KW는 ‘주의’, 100만~200KW ‘경계’, 100만KW 미만을 ‘심각’으로 분류한다. 주의단계가 발령되면 일부 산업체들은 공장 전력을 제한해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전력 예비력은 279만KW로 예비율은 4%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전력부하는 7466만KW에 달하고 있다.
전력 당국은 보통 예비전력에 따라 300만~400만KW 사이는 ‘관심’, 200만~300만KW는 ‘주의’, 100만~200KW ‘경계’, 100만KW 미만을 ‘심각’으로 분류한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요관리 수준이 '관심'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전력수요관리는 5단계로 나뉘며 예비력이 400만kw 이상일 경우 1단계인 준비로 분류되고 300만kw 이상 400 만kW 미만일 경우 관심으로 분류된다.
전력사정이 더 악화돼 예비력이 300만kW 미만일 경우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동절기에 대비해 많은 발전소들이 예방정비에 투입되면서 예비전력은 300~500만kW 수준으로 5~8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정부는 상반기 전력 수급 불안으로 9대 발전기 정비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기습적 폭염과 발전기 고장이 겹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하계전력수급대책을 더 강화키로 했다....
홍 장관은 "낮 기온 33도가 이틀 연속 지속되면 50만㎾ 정도 추가적인 전력 수요가 생긴다"며 "이는 "수요를 관리하지 않으면 전력예비력이 110만㎾ 수준까지 떨어져 전력 수급이 매우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모든 곳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기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의 평균 예비전력은 412만kW로 예비력은 5.6%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적정 실내온도 유지, 피크시간 불필요한 전기기기 사용자제 등 전 국민의 절전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