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비상'… 연이틀 '주의' 단계 발령

입력 2012-08-07 14:39 수정 2012-08-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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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한때 예비전력 300만kW 밑돌아

전력당국이 7일 오후 2시15분부로 전력수급비상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오후부터 폭염에 의한 전력수요 급증으로 예비력이 300만kW 미만으로 떨어져서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운영 예비력은 309만kW다. 현재 전력수요량은 7381만kW이며, 예비율은 4.2% 수준이다.

주의단계는 예비력이 300만kW 미만이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이 시기엔 기업들에 대한 ‘직접부하제어’ 조치가 들어간다. 사전약정된 23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절전을 요청, 비핵심 시설에 대한 전력 감축이 진행된다.

전력당국은 이날 전력수요를 7700만kW로 예상,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력수요 관리에 들어가는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했다. 전력피크 타임인 오후 2~3시를 대비해 오전 11시20분부로 발령한 관심단계도 풀지 않았다.

문제는 오후 들어 올라가고 있는 기온이다. 전력당국도 오후 2~3시대를 이날 가장 큰 전력수급 고비로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실제 이날 전력수급 상황은 전일인 지난 6일보다는 다소 양호한 상황이다. 전력수요관리로 인해 예비력이 오후 1시부터 대략 300만kW 안팎에서 머물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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