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엔 123개 입주업체의 산업용 전력을 포함, 총 247호의 전기사용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이달 납기가 도래하는 전기요금은 20억3400만원이다.
한편 한전은 출경금지가 계속될 경우 납기일 추가연장을 고려하는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도 이뤄질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계 절전경영 보고대회는 제3기 국민발전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민발전소란 국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의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절전 캠페인이다. 정부는 전력피크기간인 8월3~4주를 대비해 지난 13일 제3기 국민발전소...
나아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산업용 전기요금 전격인상, 계절적인 비수기 돌입 등 업계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키로 의결했다. 정부가 5% 내외의 인상을 요구했던 만큼 이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한전측은 지난 4월과 7월 각각 13.1%, 10.7%의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재계의...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전기료 인상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용도별 인상폭은 산업용 6.0%, 주택용 2.7%, 일반용 4.4%이다.
그러나 발전연료비 상승에 따른 인상요인은 10% 이상이지만 산업경쟁력과...
한국전력공사가 전기료를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전은 3일 오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기료 4.9% 인상 조정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당초 한전은 4월에 '전기요금 평균 13.1% 인상', 지난 7월 '10.7% 인상'을 의결해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물가안정과 산업계 부담 경감 등을 이유로 '인상률을 5% 미만으로...
B사가 매월 지불한 전기요금은 100만원에 달했다. 전력요금에 부담을 느낀 B사는 절전운동에 동참했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5% 이상 절전 효과를 보는 한편, 온도는 26도에 맞춰 가장 무더운 낮시간에만 가동시켰다. 또 가전 제품을 절전형 모델로 교체하는 등 노력한 결과, 2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의원은 “전력 사용이 많은 대기업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집중돼 있어 인상 대상을 대기업에 한정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인상액도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국적 기업이 국내에 공장을 짓고, 철강업계가 경유를 쓰던 가열로 대신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기 가열로로 교체한다. 모두 외국보다 산업용 전기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14조4000억원....
원료비(석유, LNG 등) 영향을 받지 않는 원가보다 낮은 기형적인 전기요금 체계가 산업체의 전력수요를 증가시키고, 다시금 원료 수입의 증가를 불러오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전기로 바꿔 각 산업체에 전달하는 동안 48%의 손실이 발생한다. 중유의 경우 58.2%에 달한다. 반면 산업체에서 석유를 직접 사용할 경우 손실률은 20% 안팎에 불과하다....
정부는 내달 전력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전기요금을 평균 4% 안팎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정부가 물가상승 부담을 들어 인상폭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고 있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어 절충 여부가 주목된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은 당초 28일께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인상 수정안을 마련할...
그러나 전기는 공익성이 강해 국가에서 징수하는 세금처럼 느껴지지만 엄연히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요금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전기 사용이 중독 수준에 이르면서 올바른 에너지 이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 에너지는 무한정 있는 공기가 아니다. 1kW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40원(2009년 기준)의 생산 비용이 든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전기료가 싸다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장기 전력수급대책을 제때 마련하지 못한 당국의 책임이 크다. 그러나 저렴한 전기료에 귀한줄 모르고 물 쓰듯 전기를 사용한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
우리의 전기요금은 일본의 40%, 미국의 70%선에 그치고 생산원가보다도 13%나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1인당 전력소비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할...
이처럼 산업용 전기 요금이 싼 이유는 기업의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기업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준 덕분이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전력 사용이 많은 대기업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집중돼 있다”며 “전기료 인상 대상을 대기업에 한정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인상액도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일 홍석우 지경부 장관도 "전기사정이 급박한 만큼 콘센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가동 등 절전에 동참해 달라"며 "어차피 전기료를 올려야 한다면 가급적 여름 성수기인 7월이 오기 전에 인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전기료 인상을 시사했다.
사실 한국전력의 실적은 전적으로 전기요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한 말이 아니어서...
물론 전기료 인상을 억제한 것은 정부다.
현재 전기요금은 전기 생산 원가의 90% 수준에 불과하다. 2010년 기준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미국보다 KW당 1.4배, 일본은 2.8배, 독일보다 3.9배 저렴하다. 산업용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저렴하다.
그러나 한국의 전력 소비량은 영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보다 2~3배 많다.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전기로 수요가 몰리는 것은...
고리원전 사고 은폐와 잇따른 발전소 사고로 발전량이 줄어든데다 때 이른 무더위에 전력예비량이 전력수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 예비량에 근접해 있다. 이에 홍 장관이 직접 나서 전기료 인상의 당위성을 말하기도 했다. 그의 말대로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다만 그에 따르는 국민과 산업계 불만을 어떤식으로 누그러뜨릴지가 관건이다.
권도엽...
박 장관은 이날 기업 현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과 국내 복귀한 유턴기업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유가와 가스 가격이 국제적으로 급등해 전기료를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올리게 된다면 산업용의 경우 인상률 자체가 만만치 않아서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
박 장관은 이날 경기도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에 위치한 13개 주요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업체의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유가와 가스 가격이 국제적으로 급등해 전기료를 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올리게 된다면 산업용의 경우 인상률 자체가 만만치 않아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 마음이 무겁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발전소 한 두 곳만 고장이 발생해도 비상상황을 피할 수 없는 상태여서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전기료 인상폭은 산업용 6~8%, 주택용 2~3% 등 평균 5~7%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30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전기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 지경부...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관계자는 전기료 인상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전력 수요가 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늘었다. 전기 절약을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7일 “물가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기획재정부도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홍 장관은 이어 “국민도 전기요금이 싸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냐”면서 “전기료가 인상되면 당연히 수요 억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 인상은 한여름 전력 수급비상 기간을 앞둔 6월 전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 5~7%, 주택용은 2~3%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오후 홍 장관의 요금인상 발언이 나오자 물가당국인 기획재정부는 황당한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