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나타난 용의자의 특징은 허리에 찬 전대와 흰색 운동화였다. 모니터 요원 30명은 대형 화면을 보면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도내 868개소에 설치한 4360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차근차근 살펴나갔다. 1인당 약 145대의 모니터를 살펴야 했다.
드디어 오후 3시 51분께 한 모니터 요원의 눈에 용의자가 포착됐다. 서귀포시 보목어린이집 앞 있는...
서울시는 이날 브리핑을 갖고 "조합에서 입·퇴점 상인 선정권, 불법 전대상인 퇴점권 등을 요구했지만 이는 공공에서 행사해야 할 법적 권한"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시는 조합의 발기인이 대표를 제외하고는 문인터내쇼날이 만들었던 '유어스 상생위원회' 위원과 동일하다며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동안 상인들을 압박하고 시의 각 종 행정집행을 방해해 온...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63년 12월 17일 첫 대통령 취임사는 “단군 성조께서 천혜의 이 강토에 국기를 닦으신 지 반만년”, 이렇게 장중한 문사(文辭)로 시작되지. 여기에 언급된 국기는 ‘나라를 이루거나 유지해 나가는 터전’, 즉 國基인데, 요즘 잘 쓰이지 않는 말이야. 국기라면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라는 노래나 ‘국기(國技) 태권도’를 떠올리는 게...
이번 전대에서는 전체 5명의 부문별 최고위원 중 선거인단이 구성되지 않은 노동·민생 부문을 제외한 여성·노인·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여성부문 최고위원에는 양향자 최고위원이 총 57.08%의 득표율을 기록해 유은혜 후보(42.92%)를 눌렀다. 청년부문 최고위원에는 김병관 위원이 55.56%를 기록해 이동학(29.83%)·장경태(14.61%) 후보를 각각 꺾었다. 노인부문...
더불어민주당 여성·청년·노인 부문별 최고위원에 양향자·김병관·송현섭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여성부문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양 위원은 총 57.08%의 득표율을 기록, 유은혜 후보(42.92%)를 눌렀다.
청년부문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 위원은 55.56%를 기록해 이동학(29.83%)·장경태...
1997년 대선 당시에는 김 전 대통령 캠프 선거유세단장을 맡아 대구에서 DJ 지지를 호소했고,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핵심인 국민참여운동본부를 이끌기도 했다.
흠이 있다면 ‘탄핵 정국’에서 역풍을 맞았던 점이다. 추 대표는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 당시 새천년민주당에 잔류했다. 2004년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속...
정의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추미애 의원이 선출된 것에 대해 “신임 지도부는 허울뿐인 여야 협치보다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야권의 행보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지금 국민들은 협치라는 이름으로 정의마저 외면하는 여의도 정치에 지쳐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추미애 의원은 27일 “집권을 위해 여러 개 나눠진 보조경기장이 아니라 하나의 큰 주경기장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내자”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54.03%를 득표해 1위를 기록한 뒤 수락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추미애가 이제 당대표로서 첫 인사를...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다.
TK(대구·경북) 출신인 추 대표는 판사로 활동하다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광진구을 지역에서 5선을 지냈다. 민주당 역사상 대구 출신이 당대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 대표 등 새 지도부는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전기요금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기요금 개편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개선 TF 첫 회의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우리당 중심의 전기요금 개편을 성과로 만들어 국민에게 보답하겠다”면서 “분노속에서 표출된 의견을 과감히 수렴해 혁신적인 개혁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
새 지도부에는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 의원(전대 득표순)과 유창수 후보(청년최고위원)는 선출직으로 최고위원단에 합류했다. 당 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1명은 아직 공석이다.
전날 이정현 대표의 선출로 새누리당은 다시 친박계 지도부가 당을 이끌어가게 됐다. 2014년 전당대회에서는 비박계인 김무성 후보가 친박계 서청원 후보를 물리치고 '비박계...
이날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재킷을 입고 전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집권 후 새누리당 전당대회장을 찾은 것은 2014년 7월 3차 전대가 마지막이었다.
박 대통령의 전대 참가는 2년 만이다. 취임 이전인 2012년 5월과 7월 열린 새누리당 1, 2차 전대에 빠짐없이 참석한 바 있다.
집권 여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4차...
전대 당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910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투표자수를 기준으로 경북이 1만2570명(투표율 31.6%)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9851명·18.2%), 경기(9107명·17.5%), 경남(7503명·20.6%), 대구(6756명·20.7%), 부산(6344명·19.9%), 강원(3338명·21.6%), 울산(2742명...
이어 “이번 전대는 총선 참패 이후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우리 새누리당을 바로 세워 정권재창출의 희망을 살려낼 마지막 기회”라며 “먼저 친박 패권주의 청산이 이루어져야 한다. 친박 패권주의 청산 없이는 그 어떤 혁신도 공염불에 불과하며 정권재창출의 희망도 살려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재차 호소했다.
이들은 최근 친박 후보들이 비박계를 겨냥해 비판한...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는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이 5일 정병국 의원과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단일화했다.
주 의원은 이날 충남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8.9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전대는 이정현,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기호순) 후보 간 4파전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4일 김무성 전 대표의 전대 비박(비박근혜)계 주자들의 단일화 발언에 대해 “다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해서 좀 우려스럽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유럽 시찰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대는 게파 갈등보다는 당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그런데 전대미문의 광경이 벌어졌다. 히잡을 쓴 여신도들을 포함, 무슬림 신자들이 이 미사에 대거 참석해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종교간의 화합과 프랑스인으로서의 연대의식을 과시한 것이다. 한 무슬림 참석자는 “테러범들이 우리를 분열시키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TV 뉴스로 전 세계에 방영된 이 장면은 계속되는 IS 테러로 위기에 처한...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내 영화 진짜 재밌는데…" 감독은 영화의 가치를 알지만 관객은 그 가치를 알 길이 없는 상황, 경제 용어로 '정보의 비대칭'이라고 합니다. 이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신호 보내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시나리오 피칭'. 영화를 설명하는 강렬한 한 문장인데요. 시나리오 피칭이 짧을수록 영화는...
그는 “새누리당이 가장 앞장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대는 개혁적 보수정당, 새로운 보수정당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변화하는 보수혁명의 전대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이 보수정당을 지지한 것은 진보정당에 비해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그 믿음이 많이 깨졌다. 이번 전대를 통해서 국민의...
이번 결과는 양당이 전대를 모두 마치고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확정해 대선 본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지난 28일 발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43% 지지율로, 트럼프의 42%에 비해 오차범위(±3%포인트) 안에서 앞섰다. 이 여론조사는 민주당 전대가 열렸던 지난 26일부터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