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변사체,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시신이 유병언임을 입증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순천 변사체가 유병언임을 입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상대적으로 긴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뼈를 토대로 했기...
새로운 순천경찰서장 자리에는 전남 무안경찰서장을 지내고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을 맡고 있던 최삼동 총경이 임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경질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에 대한 수사도 마찬가지로 신고접수 처리나 대처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된...
유병언 최초 발견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전남 순천의 박모(77)씨는 현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
일단은 불투명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상금은 원칙적으로 살아있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제보자에 지급하도록 돼 있다. 경찰청 훈령(범죄신고자 보호ㆍ보상 규칙)에는 '범인 또는 범인의 소재를 경찰에 신고해 붙잡게 한 사람, 범인을...
즉 세금 없이 5억원 전액이 현찰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한편, 유병언 시신의 최초 발견자인 매실 밭 주인 박모(77)씨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남 순천경찰서에 현상금심의위원회(범인검거공로자보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보상금 지급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가 브리핑을 통해 "유씨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인 '로로피아나' 제품이고, 신발도 '와시바'라는 명품이었다"고 밝힌 후, 온라인상에는 와시바 신발 가격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조차 '와시바'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일이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고, 조사 결과 와시바는 신발에 붙은 '세탁할 수 있다'는 뜻의 독일어...
앞서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유씨 시신 발견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유씨를 발견했을 때 그가 걸치고 있던 패딩 점퍼와 신발은 명품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그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인 '로로피아나' 제품이고, 신발도 '와시바'라는 명품이었다고 설명했다.
발표 내용을 본 네티즌들의 '명품 검색'이 이어졌고...
경찰 관계자는 "순천에서 변사체를 발견해서 DNA 검사를 해보니 유병언 씨 형과 상당 부분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확한 사항을 좀 더 파악해야겠지만 유병언 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3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고 밝혔다.
22일 전남지방경찰청은 우형호 순천서장 직위해제하고 후임 서장에 최삼동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을 발령했다.
앞서 우형호 서장은 "시신 발견당시 수거된 유류품에 대한 정밀감식이 이루어졌다면 변사체를 유병언씨로 추정할 수 있었는데, 단순 변사체로 사건처리 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변사체 인근에 유병언 추정 유류품이 있었지만...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의 감정 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지난달 12일께 순천 송치재휴게소에서 2.5km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심하게 부패해 변사자...
◇ 경찰 "사체 지문 확인 결과… 유병언 시신 맞다"
경찰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확인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이 직위해제됐다. 후임 서장으로는 최삼동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과학수사팀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은 지난달 12일 오전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로부터 2.5km가량 떨어진 한 매실 밭에서 발견됐다. 당시 시신 근처에 유씨가 즐겨 먹던 스쿠알렌 병과...
22일 경찰청은 유병언 수사와 변사체 발견·처리 과정에서 총체적인 부실수사가 이뤄졌다는 판단에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경질시키고, 후임으로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최삼동 총경을 내정했다.
또한, 경찰청은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의 수사 역시 신고 접수 처리나 대처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경찰은 발견된...
22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발견된 사체는 유병언 전 회장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2달간 관련 비리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던 검찰도 허탈한 반응이다. 발견된 시신이 유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유병언 전 회장의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 수사가 종결될 수 밖에 없어졌기 때문이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공식브리핑에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사체의 DNA가 검ㆍ경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 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변사체 DNA가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 및 금수원 내 유병언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시료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특히 변사자의 오른쪽...
22일 검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리 야산의 매실밭에서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곳은 유씨가 도주 중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변사체의 DNA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그동안 검경의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유 전 회장의 DNA와...
이는 국내에서 걸렸던 현상금 중 최고 액수이며, 경찰청 훈령 '범죄 신고자 등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에 나온 범죄 신고 보상금으로 지정된 최고액이다.
유병언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전남 순천의 한 매실 밭으로 최초 발견자는 매실 밭 주인 박모(77) 씨다.
관건은 신고 당시 발언 내용이다. 경찰에 제보 당시 '유병언'임을 의심하고 신고했다면 현상금을 받을...
경찰은 21일 경찰청으로부터 변사체와 유병언의 DNA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나서야 보관 중인 유류품과 유 전 회장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한편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과원의 감정...
경찰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확인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의 감정 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더욱이 유씨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인물을 지난 5월 말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한 주민이 이날 현장에서 뼛조각을 가져가는 모습이 목격됐는데도 현장에 출동한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소관이 아니다"며 제지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을 유병언씨일 것으로 추정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까지 의뢰하면서도 정작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매실 밭에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엉덩이뼈 일부를 떼어내 DNA 분석을 한 결과, 유병언의 친형 유병일(75)씨와 DNA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변사체에는 여러 의문점이 남아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