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최근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구속한데 이어 이날 전군표 전 국세청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허 전 차장과 전 전 청장은 지난 2006년 7월 CJ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편의 명목으로 미화 수 십만 달러와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주 구속된 허 전 차장은 CJ 측에서 받은 30만 달러를 모두 전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반면 전 전 청장은 관련...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이 1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전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변호인과 넥타이 정장 차림으로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전 전 청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전 전 청장은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이는 검찰이 CJ그룹 로비 의혹과 관련,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구속한데 이어 이날 전군표 전 국세청장을 소환해 현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송 청장은 CJ그룹 비자금 관리인인 신동기(57·구속기소) 부사장으로부터 골프와 룸살롱 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고,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현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송 청장을 형사처벌...
전군표 전 국세청장 검찰 출석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1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한 전 전 청장은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곧장 조사실로...
검찰이 다음달 1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을 소환 조사한다. 전 전 청장은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로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에게서, CJ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전 전 청장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일단, CJ측 뇌물이 전 전 청장 주머니로 들어갔는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그룹이 2006년 당시 전군표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 전 차장에게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최근 밝혀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이 이 회장의 주식 이동 흐름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약 3000억여원의 세금 탈루 정황을 파악했지만 제대로 추징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30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전 전 청장의 아파트 자택에 수사진 3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관 문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 전 청장에 대해...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2006년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등을 받아 챙긴 혐의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구속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CJ그룹이 허 전 차장을 통해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했을 가능성에 주목해 전 전 청장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과정에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전 전 청장을 상대로 CJ그룹의 금품을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27일 구속된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을 28일 오후 불러 추가 조사를...
검찰은 이재현(구속기소) CJ 회장이 2006년 7월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의 취임을 전후해 허씨를 통해 전 전 청장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 전 차장은 이 과정에서 미화를 최종 전달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챙긴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지만 허씨 측은 전 전 청장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16일 그림 `학동마을'을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상납한 혐의(뇌물공여)와 주정업체로부터 자문료 명목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청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두 가지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당시 국세청의 인사 관행이나 상황을...
그림로비 등 혐의로 기소된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16일 그림 `학동마을'을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상납한 혐의(뇌물공여)와 주정업체 등으로부터 자문료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