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대면수업이나 수업외 대면활동을 확대하는 것은 대학 구성원 간 협력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가능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마다 상황의 차이가 있고 또 대학과 전공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각각의 구성원들과 사전협의를 통해서 정교하게 준비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좀 더 보완된...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를 시작으로, 경상남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등이 반대 입창을 냈다. 이들 단체는 △의료 면허체계의 붕괴 △의료의 질 저하 △의료분쟁 발생 시 법적 책임의 문제 등을 근거로 들었다.
병의협은 “공공기관인 국립대병원이 불법 행위를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법정 대응까지 예고했다.
흐지부지 손 놓은 사이…늘어난 PA...
의협 측에서는 강대식 의협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의협 기획이사,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변형규 의협 보험이사가 자리했다.
이 자리는 9월 4일 복지부와 의협이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로 한 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의정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응하기 위해 전공의들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과거 발언과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인턴, 레지던트를 대표하는 대전협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의 코로나19 방역 투입을 원한다면 의사와의 신뢰와 공조, 연대를 깨뜨렸던 과거의 발언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하여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55.1%)’이 절반을 넘었지만, 보건의료제도 변화의 필요성에는 ‘그렇다(40.8%)’는 의견이 가장 많아 현재...
이날 회의는 화상참여를 포함해 최대집 회장, 상임이사와 대의원회, 시도의사회, 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회장은 "9ㆍ4 의정합의 이후 합의 이행에 미온적이었던 정부가 최근 의정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면서도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가시험 응시 관련 문제에 대해 책임을...
그는 “저 역시 전공의협의회 시절부터 ‘우리는 노동자이자 피교육자다. 노동자로서 착취만 되고 있고 피교육자로서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계속해서 얘기해왔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의료계 집단휴진은 전공의가) 노동자로서 역할만 한 점을 드러낸 하나의 계기였다”며 “우리 사회가 반성해야 한다. 정부 또한 양질의 의사양성과정이나 지원방향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의대생들과 의과대학 교수들이 만든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 참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대전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상설감시기구에 대전협이 함께하면서 전공의들이 의대생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리고 더 강한 연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이들은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의대생들의 국가고시는 남겨진 문제”라며 “우리들의 부족함으로 학생들이 막다른 외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시 응시 대상자 3172명 중 86%인 2726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한다면 의료인력 수급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몇 년 후 이들이 군의관,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게 될 공공의료 영역에서 타격이...
이에 맞서 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새로운 비대위가 꾸려지면서, 이들은 앞으로의 단체행동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일부터 시행된 2021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율이 14%로 나타났다. 민주당 측은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거부에 대해 제도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해야 하는 정부로서도 추가 구제책을 내기가...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는 8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와 의협의) 합의문 전제조건은 의사나 의대생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종호 이사는 "정부가 국가고시 연기를 안 하면 합의는 원천무효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 강력히 대처할 예정...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법사위원 긴급 기자회견△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당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의 비공개 면담 등을 취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소통관 2층에 위치한 기자실도 다녀갔다.
하지만 해당 기자는 이상증세를 느껴 6일 다시 검사를 받았으며, 7일...
당시 복지부와 의협은 향후 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에서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의료정책 전반을 논의기로 합의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도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집단행동을 이어오던 대한전공위협의회(대전협)도 7일 진료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이날 복지부의 발표와 관련해 ‘합의 파기’...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며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었다"라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에 따르면 '단체행동 1단계'는 전공의 전원이 업무에 복귀하되 1인 시위와 피켓 시위를 유지하는...
이날 서연주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은 대전협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속상하고 또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면서 "동료, 선후배님들이 보여준 의지와 단결, 기꺼이 연대에 함께해준 간호사 선생님들의 진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가더라도 관심과 목소리는 지속해서 내주시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여당-의협 합의안 도출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4일 대전협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의협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협상안에 합의한 적 없으며 합의안 서명식에도 참여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대전협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합의문은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 정원·공공 의대 확대 논의 중단 및 협의체 구성해 원점 재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 관련 예산 확보 △대한전공의협의회 요구안 바탕 전공의특별법 제·개정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공조 및 의료인·의료기관 지원책 마△민주당은 의협·복지부 합의안 이행 노력 등의 5개 항으로...
치달았던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은 전공의들의 내부 반발이 있긴 하지만 2주 만에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의협은 합의문에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진료현장에 복귀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다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합의는 졸속 합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전공의들의 진료 현장 복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