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저축은행 피해자(2만여명)의 2배 수준이다.
동양그룹은 또 결제능력이 없는 계열사가 발행한 CP·어음 6천231억원(전액 미상환) 규모를 다른 계열사가 매입토록 해 상장사인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 등의 동반 부도를 초래하는 등 총 6532억원 상당을 계열사에 부당지원한 혐의도 적발됐다.
계열사 자산 담보 제공, 자산 및 매출 과다 계상 등 허위 재무제표...
회사에 직접적인 손해를 끼치기도 했는데 글로웍스와 자회사인 글로웍스커뮤니케이션즈 자금·유가증권 793억원 어치를 빼돌려 채무상환과 주식취득, 시세조종 종자돈으로 썼다.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거액을 대출받으면서 글로웍스 등 명의로 약속어음을 발행하거나 보증서를 써 회사에 164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내부통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저축은행의 부당 영업 관행에도 칼을 빼들었다. 특히 저축은행은 내부통제가 부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시검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저축은행의 퇴출은 주로 대주주 사금고화에 따른 대주주 신용공여 등 불법대출의 부실화에 기인했다. 최근 3년간 퇴출된 27개사 중 19개사(70.4...
이들은 솔로몬저축은행이 경영개선 명령을 받을 것을 알고 지난해 4월 말 보유 주식 약 12만주를 팔았다. 손실 회피액은 2억원 가량이다.
증선위는 이들이 보유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보고 의무를 각각 3회, 1회 위반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던 솔로몬저축은행은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작년 7월25일 상장폐지됐다.
올해 은행들이 징계를 받은 이유는 경영 부실, 부당 영업, 비리·횡령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신한은행의 개인신용정보 부당조회와 금융거래 비밀보장의무 위반 등을 적발했다.
씨티은행은 2004년 6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직원들이 가족 이름으로 147개의 차명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우리은행의 경우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차명계좌를...
우리은행의 경우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차명계좌를 개설하고 159억5천만원을 자금 세탁하는 데 서초사랑지점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기관경고와 과태료 3천320만원, 관련 임직원 51명의 문책을 받았다.
내년에도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제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초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종합검사 등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전방위...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다음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우리투자증권 계열사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앞서 농협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지난 12~13일 이사회를 열어 우투증권 패키지 본입찰에 참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파인스트리트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투증권에...
보험 설계사를 거느린 삼성생명에서 내부통제시스템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보험업계 전체로 조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주주의 횡령 및 배임 등으로 대규모 퇴출 사태까지 초래한 저축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금융사들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예가람저축은행은 대출 부당 취급과 대출모집인 관리‧감독 불철저, 금융거래 실명확인의무 위반, 경영공시 의무 위반으로 금감원의 제재를 받았으며 신라저축은행은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횡령, 결산업무 부당처리 및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과대 산정한 사실이 적발됐다.
아울러 참저축은행은 대출 부당 취급, 여유자금 부당...
검찰은 지난해 6월 저축은행 비리 사건 3차 수사 결과 발표 당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관련해 총 1조2882억원 규모의 불법 대출, 횡령·배임 등 1179억원 규모의 개인비리가 있었으며, 비리 관련자의 책임·은닉재산 6495억6500만원 상당을 확보해 예보에 통보 내지 환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 김기식 의원은 “현재까지 부실 책임자에 대한 책임...
검찰은 지난해 6월 저축은행 비리 사건 3차 수사 결과 발표 당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관련해 총 1조2882억원 규모의 불법 대출, 횡령·배임 등 1179억원 규모의 개인비리가 있었으며, 비리 관련자의 책임·은닉재산 6495억6500만원 상당을 확보해 예보에 통보 내지 환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부실 책임자에 대한 책임 추궁이 제대로...
양 고문은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금융네트워크를 총괄하며 경영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경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 안정화에 나서는 한편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가 강력하게...
△스포츠서울, 1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메리츠종금증권, 163억원의 여신 발생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로부터 104억원 담보 제공 받아
△웅진홀딩스, 웅진식품 한앤컴퍼니에 매각 결정
△세아홀딩스 “세아이앤티, 회사분할 결정”
△에코프로,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한울저축은행, 자본금 전액 잠식...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지난 5월 말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스마트저축은행을 압수 수색했다.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박 회장은 지난해 2월 대유신소재가 경영 실적이 악화돼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회사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주식...
CP 사기 발행으로 피해액은 크지만 사익 편취가 아닌 회사의 빚을 갚으려는 의도였고, 계열사(서울상호저축은행) 불법 지원 역시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는 정상을 참작했다. 또 윤 회장이 기업 정상화를 위해 2000억원의 개인 재산을 내놓은 점도 고려했다.
김 회장과 윤 회장의 범죄 혐의에는 공통점이 있다. 개인의 이득을 챙긴 게 아닌, 부실 계열사를 살리고, 더...
그의 횡령·배임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과 저축은행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는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받은 공사대금 270만달러 등 회삿돈 416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최 전 대표를 불구속기소했다. 이 중 108억 원은 단기대여금을 가장해 현대피앤씨의 회삿돈...
검찰은 구체적인 횡령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한남레저가 저축은행으로부터 33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담보를 제공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노조 측의 추가 고발 부분은 범죄사실에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29일 한국일보 노조는 “개인의 돈으로 납입해야 할 추가증자 자금을 빌리면서 우선매수청구권을 임의로 포기해 회사에...
그동안 대주주의 횡령 등 비리행위 등으로 반복돼 온 저축은행 부실경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률안은 이달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그간 저축은행 부실문제를 해결하고자 8ㆍ8클럽 폐지, 대주주에 대한 검사ㆍ제재 강화...
예한솔저축은행 인수 계약 체결
△대아티아이, 220억 규모 계약 체결
△신세계건설, 송옥개발 등에 470억 채무보증
△LIG손해보험, 자사주 1만1285주 처분
△메디톡스, 자사주 1만주 장내 매수
△윤장섭 유화증권 명예회장, 자사주 300주 장내매수
△외환은행, 하나금융 지분 전량 처분
△홈캐스트, 이보선 대표 5억 규모 횡령·배임 혐의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