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금융감독원이 불법 대출과 횡령 혐의로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 등을 고발함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은 차명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작년 말 기준으로...
검찰이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이 거액의 불법 대출과 회삿돈 횡령 등으로 은행에 수천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이 차명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을 받는 과정에서...
대형 저축은행 15곳에 대한 예금보험사와 강도 높은 공동검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미 시장에 대형사의 퇴출이 예고되기도 했다.
지난달 마무리 된 국민은행 검사도 강도 높게 진행됐으며 일부 부실을 포착해 제재심의를 준비중에 있다.
이미 지난해 말 검사 끝난 신한은행의 경우 동아건설 전 자금부장 횡령사건과 관련해 1심 판결이 나오자 곧바로 지난 25일부터...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 피고인 21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회장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저축은행 자금 44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만 인정할 뿐 나머지는 모두 부인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현재 인정한 공소사실 이외에도 저축은행 대주주가 경영하거나 사실상 지배한...
이에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의 매각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정부와 한나라당이 부산저축은행 사태 해결을 위해 대주주·직원들의 횡령 자금과 영업시간 외 불법인출된 자금을 환수해 이 돈을 예금자 피해 구제에 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방안으로 대주주 횡령자금과 불법인출자금 환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허태열 위원장을 비롯해 이성헌, 김용태 등 국회 정무위 소속 위원들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최근 불거진 금융 감독 기능의 쇄신방안도 함께 논의됐다고 정무위 관계자는 전했다....
검찰은 이 같은 부실검사 사례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전원 소환해 불법대출, 횡령, 배임 등 총 7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각종 범죄 정황을 검사 과정에서 적발하지 않고 묵인해준 경위를 직접 캐물을 계획이다.
검찰은 은행 임직원들에게서 일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금감원 직원 중 일부가 은행 측에서 금품이나 향응...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권혁세 금감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 사건과 국내 저축은행에 대한 관리 감독 등 1시간 정보 보고를 받았다.
또한 불법대출, 분식회계, 횡령 등 금융비리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사결과의 투명성 공개와 함께 불법이 드러난...
광주지검 특수부(김호경 부장검사)는 12일 수천억원대 불법ㆍ부실 대출 혐의를 받는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이사를 체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수차례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오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자정께 강원도 설악산 인근 리조트에서 검거했다.
검찰은 오 대표를 상대로 불법 대출이 이뤄진 경위와 규모, 그룹 대주주와...
제이콤도 횡령 사건이 발생한 뒤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최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 업체는 현재 불법대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나무이쿼티는 2009년 7월 기업 M&A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씨의 사위인 전모씨가 한때 이 회사 대표이사와 씨모텍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려 수십개의 차명계좌로 분산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가 조작으로 엑사이엔씨의 주가는 2007년 초 3천원대 초반에 머물던 주가가 불과 8개월만에 만원대까지 3배나 급등했다.
또한 그는 직원 명의로 대출금을 끌어다 쓰는 것처럼 속여 55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구본현씨는...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삼화저축은행의 경영진과 대주주가 특정업체에 자기자본의 25%인 신용공여 한도를 넘겨 대출해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신씨는 대출 건마다 일정액의 이자를 붙여 받은 뒤 그 돈을 개인 용도로 횡령하거나 불법 행위에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은 벌금 미납으로 지명수배돼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신씨는 금괴를 변칙...
검찰은 핵심 고발내용인 불법대출과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개인비리 뿐만 아니라 비자금 조성을 통한 금융권 및 정·관계 로비 등을 광범위하게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삼화저축은행의 경영진과 대주주가 특정업체에 자기자본의 25%인 신용공여 한도를 넘겨 대출해준 혐의가 있다며 작년 말 이들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금감원...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을 사금고로 여기는 대주주가 문제로, 이들을 막지 못하면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라며 “당국은 이런 비리를 파헤쳐야 하며, 횡령·배임과 같은 혐의를 적용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자를 한푼이라도 더 받아야할 절박한 입장에 있는 국민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준 저축은행 문제는...
게임하이는 21일 서울상호저축은행이 35억3000만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등에 대한 청구소송 및 채권 가압류 소송을 서울중앙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소송은 전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의 횡령ㆍ배임 혐의와 관련된 것"이라며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또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국씨에게서 금품을 받고 거액을 대출해 준 혐의로 서울상호저축은행 임원인 다른 김모씨를 구속해 금주 중 기소할 방침이다.
또 2006∼2007년 투모로그룹 계열사 명의로 신한은행에서 438억원을 부당 대출받은 혐의로 신한은행이 국씨를 고소한 사건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최윤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일이 터지고 말았고 저축은행 인수는 철회해야 했다.
이후 무혐의로 풀려난 최 회장은 저축은행 인수에 박차를 가했고 네 번째 시도 만에 비로소 중앙부산저축은행 인수에 성공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저축은행 인수는 올해 안에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최 회장의 말대로...
러시앤캐시는 올해 초 예쓰저축은행 인수를 시도하다가 지난 5월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인수 의사를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웰컴크레디라인과 리드코프, 또 다른 대부업체 1~2곳도 저축은행 인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 인수에 나선 것은 영업 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부업체 상한 금리는 지난 7월...
신한금융의 경영진의 내분사태,우리금융ㆍ대한생명의 감사원 감사, KB금융의 인력 구조조정, 매년 논란돼 온 자동차보험 인상, 부동산PF 부실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 등 은행과 보험, 2금융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
◇ 신한금융 경영진 내분 사태 = 신한금융 사태는 최고 경영자 3인의 권력 다툼으로 촉발됐다. 결국 내분 사태 한 달을 넘어선 현재 라응찬...
특히 그 동안 은행 뿐 아니라 보험, 저축은행 등에서도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았던 터라 이번 국감장은 각종 이슈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금융 경영권 내분 사태 = 최근 가장 큰 현안이었던 신한금융 내분 사태는 올해 국감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된 신한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