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한 연구원은 “과거에는 결산기가 다가오고 상폐심사가 임박해서야 감자를 하는 등 액션을 취했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저축은행 사태와 일련의 코스닥상장사 퇴출 사건 및 이와 관련돼 거래소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히고 있어 미리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것으로 보고 신씨를 비롯한 대주주 일가와 다른 경영진도 체포하거나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합수단은 고객 명의를 도용해 1400억원대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4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제일저축은행 회장 겸 대주주인 유동천(71)씨가 은행 돈 약 100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유 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감사보고서 제출·상장폐지 실질심사
△EG, 박지만 회장 1만5000주 추가 취득
△디지털오션, 김영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한창,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GS건설, 2495억 규모 채무보증
△뉴보텍, 전 대표이사 한승희 횡령 등으로 징역 6년 선고
△솔로몬저축은행, 임석·정일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우리금융, 주식교환절차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
특히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이 경기 일산의 고양종합터미널 건설 사업에 6000억원 이상을 불법대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저축은행의 불법대출 과정에서 거액 횡령, 배임, 분식회계 등 총체적 비리를 파헤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은 모두 대출한도를 넘겨 각각 1600억원, 4500억원을 불법대출했으며, 한도를 넘기자...
하고 횡령금 9600만원에 대해서는 변제를 지시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체 신용부문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림조합이 신용부문의 안전성과 투명한 운용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제휴 신용카드 도입 등 외연확장에만 집중한 나머지 내부관리는 허술했던 탓으로 보인다고 정범구 의원 측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최근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신민상호저축은행은 지난 9일 자본전액잠식을 이유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폐지 대상 기업으로 통보받은 상황이다.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기업한 기업 역시 적지 않다.
22일 현재 클라스타, 에코페트로시스템, 선팩테크, 토자이홀딩스 등 4개사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20일 행정안정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현재 총 자산 91조에 예금자 수가 1600만명에 달하는 새마을금고가 저축은행과 같은 비상 사태를 맞는다면 피해 규모가 훨씬 클 것이라며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행안부로부터 넘겨받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및 구조조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리엔트정공, 거래소의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추교진 전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건에 대한 고소가 접수된 사실이 있었다”며 “다만 관계기관으로부터 정식 통보 및 출석요청을 받지는 않았다”고 답변.
△서울저축은행, 최대주주 웅진캐피탈을 대상으로 9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임 전 회장은 지난 1~2월 보해저축은행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보해양조의 이름으로 어음을 양도하는 방식 등을 통해 자금을 끌어들여 총 508억8820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기자본 대비 70.95%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가증권상장사의 경우 임직원 등(전직 임원 포함)의 자기자본대비 5%이상에 해당하는 횡령·배임 사실에 대한 공시가 있거나...
보해양조는 임건우 전 대표이사와 김상봉 전무이사가 보해상호저축은행의 유상증자 지급보증 과정에서 총 508억8820만원을 배임, 횡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 대비 70.9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배임관련 금액은 검찰에서 기소한 금액 370억과 회사에서 추가로 확인한 금액 62억”이라며 “배임 등과 관련해 400억은 반기보고서 상에...
임 전 회장은 대주주는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상호저축은행법을 어기고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160억원을 차명으로 대출받고, 보해양조 자금 8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 전 회장은 또 창업주인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으면서 66만주의 주식을 직원 등의 명의로 신고해 상속세 19억원을 포탈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임 전 회장은 구속적부심을...
임 전 회장은 또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160억원을 차명으로 대출받고 보해양조 자금 8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재청구는 영장이 기각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법원의 발부 여부가 주목된다.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고 임 전 회장이 혐의를 부인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3일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저축은행 비리에...
전씨는 당시 안성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대한전선과 대한전선 관계사인 삼양금속으로부터 총 278억원을 빌리고, 삼양금속의 지급보증으로 상호저축은행 등에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으로 609억원을 추가로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대한전선 측이 전씨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준 경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전씨는 횡령액 가운데 33억원 상당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검사)는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에서 주식 매매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차 강모(5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불구속 기소된 강씨는 삼화저축은행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금융브로커 이철수(52)씨의 지인이다. 이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8년 10월 코스닥...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8일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부산저축은행 전 직원 이모씨를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부산저축은행 영업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족...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저축은행의 모기업이자 대주주인 보해양조와 임 회장 측에 대출금이 흘러갔는지, 보해저축은행 자금을 횡령 또는 배임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필요에 따라 보해양조가 자체 자금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보해저축은행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보해양조 40%, 임 회장이 27.6% 등 보해 측이 75% 이상을...
부산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 이모씨의 경우 부산저축은행 세무조사 편의를 봐주고 부산지역 세무가 김모씨를 통해 수천만원대의 현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공직사회 부패는 감시탑 역할을 담당하는 감사원에도 번져있다. 감사원 감사관들이 구제역 관련 감사를 진행하면서 피감기관 직원들에게 향흥을 제공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
한편 이날 재판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들에게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는 행위는 삼가 달라"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위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은 박 회장 등의 불법대출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를 먼저 심리한 뒤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을 심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구기인 프라임저축은행장은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대주주가 사실상 지배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불법대출해 횡령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제13차 금융중심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프라임저축은행 뱅크런 확산시) 필요하면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 직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