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가는 경제 활동에 악재로 작용한다. 소비자들은 물가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생각해 소비를 미루게 된다. 이는 기업의 생산과 투자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가 침체에 빠지게 된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대표적인 디플레이션 사례다.
저물가에 가장 영향이 큰 국제유가는 올해 배럴당 37달러(세계은행 발표)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저물가 현상이 이어지자 극약처방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BOJ의 결정이 중국 인민은행 등 다른 아시아 중앙은행들에 대한 행동 압력이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켄 청 미즈호은행 전략가는 “BOJ 이번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물론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책적 괴리를 더 확대한 것으로 달러 강세가...
연구팀은 "글로벌 추세 인플레이션은 개별국가의 인플레이션 동학에 미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화정책의 기조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글로벌 요인에 의한 저물가 현상에 대해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저물가 상황에서 정책금리를 매우 낮은...
문정희 KB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저물가 압력 지속과 경기둔화 등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상승 1210원대에선 개입경계, 채권 강세 분위기 이어갈듯
원/달러 환율은 일단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도 원/달러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1202.00원)대비 6.4원...
뉴노멀 시대(저성장·저금리·저물가) 진입을 앞두고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죠.
회동 메뉴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였는데요. 칠레산 와인 한잔도 곁들였습니다. 두 수장은 밥값을 반반씩 냈는데요. 뱅커스클럽 홈페이지를 보면 이 식당의 런치 가격은 11만원입니다. 정부와 한은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제 정책을 펴나 갈 것이란 의지가...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로의 큰 변화의 조짐은 기후변화에 해당한다. 기후가 변화해 빙하기가 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이에 적응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경제의 빙하기에는 비용을 줄이고 절약하면서 부채를 줄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정부와 가계 모두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고속성장 시대에 도입된 많은 제도들을 저속성장...
먹고 살기는 여전히 팍팍하지만 경제성장률이 2%대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저물가를 그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저물가는 경기침체의 주요인입니다. 저물가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조금만 지나면 값이 싸지겠지’하고 소비를 안 하겠죠. 기업은 수요에 맞춰 생산과 투자를 줄일 테고요. 그럼 자연스레 일자리가 사라지고, 사람들은 얇아진 월급봉투에 맞춰 허리띠를...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급락한 국제유가, 경기불황이 대표적인 저물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작년보다 0.7% 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가 초래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의 0.8%가 최저치였다. 올해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인 셈이다.
이는 1965년 소비자물가 통계를...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생산성과 수출 부진에 따른 저물가ㆍ저성장 고착화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4%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2.1% 올랐으며 생활물가지수는 0.2% 떨어졌다.
이밖에 12월...
보고서는 내년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저성장과 저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경제성장률을 3%대로 조기에 올려놓지 못하면 '이력현상(현재 상태가 과거에 좌우되는 현상)'으로 2%대 성장세가 고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정상 성장궤도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저물가...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과 월가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역시 저물가를 우려하면서 연준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2%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3.9%)에서 크게 위축된 것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4분기에 2%를 전후한 성장률을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파버의 이러한 견해는 전문가...
기업, 가계 등 경제 주체의 부채 감축, 기술 혁신,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가 일상화된 상태를 말한다. 중국도 10%를 넘는 고성장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면서 뉴 노멀의 중국식 표현인 신창타이(新常態)라는 말로 정책 기조를 대대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경제성장의 엔진을 종전 수출과 투자에서 소비와 균형 발전으로 수정하고, 이를 위해 빈부와 지역...
한국 경제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3저(저성장·저물가·저금리)’ 경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비동조화 현상을 나타내면서 금통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앞서 한은은 18년만에 금통위 운영 체계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통방 의결시 소수의견을 제시한 금통위원의 실명을 회의 당일에 공개할 뿐만 아니라...
올해 0%대에 머물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에 유가 급락 요인이 줄면서 다소 오르겠지만 1.2%로 1%대 초반의 저물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시장의 경우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 저하라는 이른바 '주요 2개국(G2) 리스크'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진단됐다.
시중금리는 미국 금리의 방향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원화는...
기재부는 “저성장·저물가 고착화를 방지하고 재정·통화·물가관리·내수관리 등 적절한 정책 조합을 통해 적정 경상성장률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물가를 성장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기재부의 기발한 전략은 한은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한은에 “‘디플레 파이터’로 나서달라”고 발언하는 등 노골적으로 성장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수출 부진과 저물가 등을 고려할 때 국내 경제가 단기간에 안정적인 회복세에 올라서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또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와 부동산 시장의 충격 등 부작용을 줄이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할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대로 해외 투자은행(IB)들을 중심으로...
이를 통해 전세계적인 저물가 기조를 탈피하고 장기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경상성장률이 적정수준에서 유지되어야 기업매출이 늘고, 가계소득도 올라가며 정부세수도 넉넉해 지면서 경기가 나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물가목표를 2%로 설정하고 물가안정 일변도보다는 적절한 물가수준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이를 위해 상반기부터 가용한 재원을 집중 투입하고 저물가 탈피, 소비•투자활성화, 수출 주력산업 육성 등 수출지원, 미국 금리인상 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선다.
◇ 美 금리인상 D-1, 중국 경기부진과 겹치면… 한은 “은행 BIS비율 6% 추락” 경고
한국은행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중국의 경기 부진과 겹쳐질 경우 일부 국내 은행의 건전성이...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지난 14일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저물가 수준에서 이른 시일 안에 탈피하기 위해 실질성장률과 경상성장률을 함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올해만큼 활성화되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정 차관보, 이찬우 기재부 경제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