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의 중재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중재마저 결렬이 돼야 합법적인 쟁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신 30일 농협 경영진이 정부와 협약을 맺은 이상 협상의 여지는 협소해졌다는 것이 노조의 시각이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찬반투표 이후에도 필수적인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총파업은 7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총파업...
금융노조는 21일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오는 8월20일 제2차 전국 금융노동자 총파업 진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이 성사되면 지난 2000년 7월 구조조정에 맞서 벌인 은행권 총파업이 이후 11년만이다. 당시 하룻동안 대부분이 은행이 참가하는 파업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금융권 노동자가 임금 삭감 등 현 상황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는 13∼14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총원대비 84%가 찬성해 쟁위행위가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이 제시한 2646명 구조조정안에 반대하기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5151명 중 5025명이 참여했고 이 중 4328명이 찬성했다.
반대표는 677표가 나왔으며 투표인수 대비 찬성률은 86.1%로 나타났다.
노조는...
베르나와 클릭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 사업부는 클릭이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회사에서 내주기로 약속한 추가 생산물량을 주지 않아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측은 클릭의 생산수요가 없어 더 투입할 물량이 없는 상황에서 아산공장에서 생산중인 NF쏘나타를 1공장으로 가져올 예정이었지만 아산공장 노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