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에서는 실패를 딛고 재창업하거나 재기할 수 있다. 창업 실패의 책임을 정부가 나눠 안아주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에서 실패는 곧 재기불능이다.
한국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고 창업 천국이 되려면 실패를 용인하고, 새싹이 바닥을 비집어 뚫고 올라올 기회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마침 정부가 지난달 14~16일 광화문에서 ‘2018 실패박람회’를...
아울러 재창업을 희망할 경우 사업정리부터 재도전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인섭 중진공 금융성장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재도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사업정리 관련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사업실패에 대한 현명하고 신속한 사업정리를 통해 건강한 재도전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람회가 열리는 전시장 내 재도전존에 위치한 공단의 재기지원 부스에서는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패키지 등의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비롯해, 현장에서 직접 사업정리 컨설팅, 재기교육 및 재창업교육 등의 상담부터 신청·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 사업정리 컨설팅, 철거...
실패 경험을 나누고 재창업과 재도전을 지원하는 '2018 실패박람회'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4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책토론, 재도전 지원,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불확실한 미래의 새로운 동력-실패의 전환’을...
재창업 예산을 확대하고,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은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2021년까지 1조 원 규모로 혁신 재창업을 지원한다. 이는 과거 8년간 지원했던 재창업 예산에 비해 연평균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에 재도전의 기회를 적극 부여한다. 이를...
신보는 실패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재창업할 수 있도록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과 재창업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캠페인으로 채무자 1000명 이상의 신용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도전·재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신보는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중소기업인들이 사업 실패 시 부담하는 과도한 채무 부담을 벗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와 재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기부 산하 4개 정책금융기관은 향후 5년간 총 12만여 건, 22조원 규모의 기존...
'창업→ 성장→ 도약‧재창업'의 단계적 지원을 늘리고, 모험자본 확충을 지원해 민간 일자리 확대를 돕겠습니다.
늘어난 일자리 예산은 구조적, 경기적 요인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자리 시장에 훈풍이 될 것입니다.
소득분배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복지 예산도 사상 최대인 162조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기초‧장애인 연금 인상, 기초생계급여...
신중년을 위한 실업자 능력개발지원(16만5000명), 자영업자의 임금 근로자 전환 및 재창업 지원(각각 2만 명, 6000명)을 확대하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등의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노인(61만 개)·장애인(2만 개) 일자리도 늘리며 취업 여성을 위한 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특히 특히 내년 교원 3300명, 경찰 5700명, 생활·안전 6000명 등 국가직 2만...
‘창업초기→성장→도약·재창업’ 단계별 창업 지원 강화 등을 위한 창업 및 벤처 관련 예산도 3조2914억 원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카드수수료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페이 구축 지원(50억 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폐업 시 임금근로자로의 전환, 재창업 지원 강화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원 예산도 대폭 늘었다.
기존 적자 점포가 업종 변경을 통해 '재창업'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재창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모서리집' 이야기다.
22일 육류 프랜차이즈 '모서리집'은 기존 적자 점포를 업종 변경해 흑자 식당으로 바꿔주는 것이 '모서리집'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모서리집'은 기존 감자탕집이었던 '모서리집 고대점'이 저렴한 비용으로 업종...
그 뒤로도 2년간 핀스팟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일했던 그는 2016년 9월 재창업해 동거동락을 선보였다. 그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주목했다”며 “셰어하우스는 해외에서 이미 새로운 주거 형태로 정착돼 있어 국내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6일 동거동락은 17호점인 경복궁역점을 열었다. 18호점인 서울시립대점은 9월 초...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과거에 실패를 겪은 재창업자들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18 혁신적 실패 사례 공모전’을 한다.
중기부는 30일부터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 경영을 하다가 실패했지만,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혁신적 실패 사례를 확산시켜 성공적인 창업 이전에 실패는...
과밀업종의 자영업자가 특화·비생계형 업종으로 전환 시에는 교육, 컨설팅 등 ‘재창업 패키지’ 지원을 강화한다.
폐업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사업정리·재취업을 도와주는 ‘희망리턴 패키지’ 지원도 확대한다.
점거철거·원상복구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한도도 인상한다. 가맹점주 단체 신고제를 도입해 가맹본부와의 협상력 제고, 본부의...
그동안 법인이 진 빚을 대표가 떠안아 창업가들 재취업과 재창업을 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 보증을 받지 못한 청년 창업가들은 신용대출 등에 의존한다. 제1금융권 진입장벽이 높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에 몰린다.
사업에 실패하면 청년 창업가들은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폐업...
지난해 8월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151명의 재·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9%가 ‘자금조달 곤란’을 재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신용불량으로 인한 금융거래 불가능’이 23.2%로 그 뒤를 이었다. 사업 실패로 신용이 떨어져 신규 대출이 어렵고, 남은 빚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창업 자금을 조달하는...
이밖에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게 하고자 소상공인들의 상권 보호,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전용 펀드 시행, 스마트 공장 전환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의 안착을 올해 초반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며 영세기업 피해를 줄이고자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정책 자금 우대와 같은 추가...
하지만 경영난을 겪다 4년 전 폐업해 안타까움을 사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가 잇따르면서 11월 재창업했다. AGIO 구두를 만드는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영석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하는 뜻 깊은 날 문 대통령과 5년 만에 조우했다”며 “문 대통령님이 아지오를 오래 신어 주셔서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구두...
이날 행사에는 중진공의 투융자복합금융 및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은 10개의 성장유망한 중소기업과 삼호그린INV 등 14명의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투자자들의 관심종목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누고, 한 기업당 10분의 기업소개, 20분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2012년부터 매년 IR-MART 행사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민간투자자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