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글로벌 재보험사 시리우스 인터내셔널보험을 인수한 중민국제(CMIH)에 2억달러(약 2300억 원) 투자를 마무리했다.
KEB하나은행은 29일 홍콩에서 중국민생투자그룹의 자회사인 CMIH와 투자 서명식을 하고,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투자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CMIH는 지난 4월 미국의 글로벌 재보험사인 시리우스 인터내셔널보험의 지분 100%를...
이에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보험료율을 산정해 손보사들한테 해당 수치를 제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01년 8월, 공정위는 같은 유형의 조사를 실시한 후 코리안리에 무혐의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조사는 5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항공 보험료율 책정 구조의 독점 여부를 살펴보고, 나아가 재보험시장 전반의 독과점 문제까지 검토하는 것...
최근 싱가포르 재보험사 아시아캐피털리인슈어런스그룹을 놓고 3개 업체가 인수 쟁탈전을 벌였는데 이들 모두 중국 기업들이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4년 전 설립된 포어시생명보험이 이번 입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경쟁사는 중국타이핑보험과 홍콩 메이슨파이낸셜이 주도한...
20일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발간하는 ‘시그마’지에서 국가별 보험밀도(인구당 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15년 4월~2016년 3월 1년간 3034달러(약 344만 원)를 기록했다. 1인당 생명보험료는 1939달러(약 220만 원), 손해보험료는 1094달러(약 124만 원)를 지출했다.
인구당 보험료는 조세회피처로 악명 높은 케이먼군도(1만2619달러)가 가장...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서비스 차원에서 손보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올림픽과 관련한 상금보상보험 기본요율을 산정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코리안리는 국가대표 선수단 금메달 획득 수, 종합순위에 따라 각각 요율을 책정했다. 금메달 획득수(14~18개)에 따른 보험요율은 최저 6%대에서 최고 46%대로, 종합순위(3~6위내)에 따른 보험요율은 최저 9%대에서 최고 65%대로...
현재 TF에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원보험사(삼성화재·동부화재), 재보험사(코리안리), 손해보험협회, 보험중개업체(HIS), 보험연구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로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 방식도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현지 법인과 지점을 설립해야만 해외에서 인수심사, 계약자 모집 등 보험영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5억 달러 중 절반 가량은 글로벌 재보험사들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또 WB가 발행하는 재해연계채권(캣본드)도 PEF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캣본드는 허리케인과 지진 등 대재해와 연계된 채권으로 투자자들은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원리금을 잃을 수 있지만 대신 높은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
선박사고는 피해규모가 수천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재보험사와 계약해 보상 리스크를 분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박사고는 사고피해 규모가 큰 만큼, 선박보험 인수 심사를 까다롭게 해야한다.
손보사들은 선박연령, 선사명, 선박 손해율, 한국선급 심사 통과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해 해당 물건을 인수할지를 최종 판단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원래 재보험금은 원수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먼저 보험금을 지급하고, 그다음에 재보험사가 계약 조건에 따라 원수보험사에 재보험금을 지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의 경우 삼성화재-코리안리-로이즈가 상대방에게 줄 재보험금을 동시에 산정한 후에 해운조합에 확정 재보험금을 지급하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 재보험, 재재보험 등의 관계로...
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코리안리를 포함해 국내 10개 손해보험사, 한국에 지점을 둔 8개 외국계 재보험사의 수재보험료 규모는 약 8조89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코리안리는 6조4393억원으로 72.4%를 차지한다. 국내 손보사의 비율은 10.7%(9550억원), 외국계 재보험사의 경우 16.8%(1조4979억원) 수준이다.
수재보험은 보험사와 보험사간 계약을...
보험연구원은 현 재보험시장이 기업성보험 요율제도 변화, 추가적인 재보험사 신규진입 등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기업성보험 가격은 재보험사가 보험사에 제공하는 협의요율로 책정돼 왔다.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가 보험요율 산정 등 가격결정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4월부터 보험사들이 기업성보험...
영국 기반의 보험·재보험 그룹인 비즐리(Beazly)가 코리안리와 손잡고 국내 재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안리가 비즐리와 영국 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비즐리가 국내 시장에 문을 여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비즐리는 최근 코리안리와 12가지의 협력과제를 정했다. 이 가운데 비즐리는 코리안리와 손잡고 사이버마켓(해킹 등), 환경오염배상책임...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박, 건설 등 리스크가 큰 일반보험의 경우 국내보험사들은 스위스리, 뮌헨리와 같은 글로벌 재보험사에 가입한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유럽연합(EU)이 이란에 경제·금융 제재를 가한 이후 국내 손보사들은 유럽에 근거지를 둔 글로벌 재보험사와 이란 분야에 대한 업무를 영위하지 못했다. 이번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이란 영업에 대한 물꼬다 다시...
건물이나 동산에 대한 화재보험이나 수출입화물에 대한 해상보험 등이 포함된다.
현재 기업성 보험은 보험요율 산출이 쉽지 않아 재보험사로부터 제공받는 협의 요율만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판단 요율을 허용하는 것은 시장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보험상품을 적기에 개발해 제공하고 손보사별로 차별적인 보험료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다만 금융위는...
(수재보험료) 3조8000억원을 달성해 회사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매출을 회사 전체 매출의 50~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안리는 △신상품 개발 △로이즈 등 해외사 지분투자 △2020년까지 해외 핵심 10개 지역 점소 확대(북미, 아시아 지역 등 3개 추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내형·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글로벌 재보험사로서의...
센트럴후이진은 중국 국부펀드로 자국 내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16.35%, 사모펀드 TPG캐피털과 KKR이 각각 10.3%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차이나리는 중국 재보험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뮌헨리와 스위스리 등 글로벌 재보험사들이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했지만 차이나리의 아성을 깨지는 못하고 있다.
그렉 우드링 회장은 RGA의 회장직을 맡기 전 1979년 계리사로써 General American Life Insurance Company (현 GenAmerica Financial L.L.C.)에 합류하여 1986년도에서부터 재보험 사업부분의 책임을 담당하는 부사장 직을 역임했고, 그전에는 미국 시카고 소재 United Insurance Company의 계리사로 재직한바 있다.
Society of Actuaries의 일원이자 American Academy of Actuaries의 회원인 그는...
미쓰이스미토모는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 위험을 보장하는 재보험 사업을 중심으로 해상보험과 항공보험 등을 폭넓게 취급하는 암린을 인수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암린은 190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전통있는 재보험업체다. 세계 보험시장의 중심지인 런던 로이즈시장에 참여하는 50대 보험사 가운데 보험료 수입 기준 3위(2013년)를...
재보험 중개사는 보험계약자, 원수사, 재보험사 간의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또한 언더라이팅 능력과 담보 능력을 갖춰 직접 재보험 인수에 나설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먹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합작법인으로 익힌 재보험 중계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작법인의 지분을 인수한 뒤 경영 전반에 나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고...
금융위원회는 10월 이후 하나의 보험종목만을 영위하는 단종보험사 및 재보험사 위주의 제한적인 인가정책 시행했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한계가 있고, 새로운 전문분야 보험수요에 대한 경쟁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혁신적 보험회사가 새로운 시장수요를 포착해 시장에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인가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