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30 재보선에서 순천곡성은 전국 최대 투표율인 51%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서 후보를 1만1000여 표 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정현 새누리당 순천곡성 당선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한걸음을 함께 했다"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 타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꼬를 텄다....
18대 국회의원을 거친 정 당선인은 19대 총선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7·30 재보선 선거 승리로 다시 한번 권선구를 품에 안았다.
그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대한민국 정치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다. 수원에서 최초로 여성 국회의원을 만들어 낸 곳이 수원 권선구다. 재선거에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을 다시 한번 만들어냈다"며 "국회의원들 중...
총 15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새누리당은 11곳,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에서 승리했다. 여름 휴가와 겹쳐 32.9%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가 빠르게 침체되면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경기도지사 경력을 앞세워 전통적인 여당 텃밭인 이곳 수원병으로 둥지를 옮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수원 을과 정에서 치러지는 재보선도 승리를 이끌어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화려하게 원내 복귀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앞서선 경기 분당을에서 의원을 지내는 등 지역구를 자주 옮긴 데다 다소간 ‘올드보이’ 이미지로 낙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산 남구을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오후 10시 현재 울산 남구을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박 후보는 55.81%의 득표율로 무소속 송철호 후보(44.18%)를 따돌렸다.
울산시장 출신의 박 후보는 현재 2만686표를 득표 했고, 송 후보는 1만6379표를 얻었다.
이날 박맹우 7·30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시민들의...
7.30재보선이 새누리당의 승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간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11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출구조사 없는 이번 재보선 선서 결과에 동작을 나경원 후보가 승리를 자신하는 가운데 온라인에는 "재보선 출구조사 없었구나. 동작을 투표율 상승했으니 나경원 후보 힘내세요" "재보선 출구조사 없네요. 동작을 투표율 47% 나경원 후보 야당의 단일화에 초접전이 됐을 것" "재보선 출구조사 괜히 관심 가졌었군요. 동작을 투표율 높아도 나경원...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온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 명지대 신율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나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상대로 7~8%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며 “최근엔 유권자들이 이념·계급투표를 하지 않고 자기 이익, 잇속에 따라 투표하는...
민 대변인은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에 7·30 재보선의 야권 열세를 막판에 뒤집어 보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은 아니냐”면서 “만일 그렇다면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국기문란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당의 치졸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현숙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제기한 바는 근거가 전혀...
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같은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내일 새누리당에 선거 승리를 안겨준다면 대한민국 변화와 개혁은 물 건너가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새 역사를 써달라.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연대해 야권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도 “내일은 부자정당 부잣집 딸이냐...
재보선 D-1 지난 재보궐 판세
7·30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전 재보선인 지난 2010년 7·28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보선과 비슷한 양상이어서 결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다.
2010년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치러진 7.28 재보궐선거는 이번 7·30 재보궐선거와 닮은 점이 많다. 2010년...
이날 당의 지도부는 이번 선거 승리의 바로미터가 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공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했다.
야권의 막판 단일화에 따라 전국 15곳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절반이 넘는 7~8곳의 판세는 짐작하기 어려워졌다. 여유롭게 승리를 기대하던 여당은 야권의 단일화 효과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구태정치’ 또는 ‘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선거 초반에 여유있는 모습이었지만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간 치열한 접전으로 승리를 장담하기에는 이르다며 신중모드로 돌아섰다.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의 경우 순천·곡성 지역에서 '예산폭탄론'을 앞세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야는 지난 24일 서울 동작을과 수원 병(팔달), 수원 정...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이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한 점도 언급, 두 당을 싸잡아 “국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그 정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뜻은 온데간데 없고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7ㆍ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가 지난 24일 사퇴하며 야권의 이른바 '노회찬 단일화'가 이뤄졌다. 이로써 동작을 선거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기동민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며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제 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를 하셨으면...
지난 24일 기동민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제 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사실상 야권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 단일화가 실제 노회찬 나경원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현재 초미의 관심사다.
시민들은 이에 대해...
기동민 사퇴
7ㆍ30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서울 동작을 선거가 새누리당 나경원 대 정의당 노회찬의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이 세월호 참사 100일째다. 유족들과 운명을 달리한 먼저 간 학생들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다"며...
박 후보는 이날 천 후보가 후보직 사퇴와 함께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후 “천호선 대표의 고뇌에 찬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무겁게 받아들이인다”며 이 같은 입장을 냈다.
그는 “천 대표의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보선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거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용단은 정권심판도, 정치혁신도 중요하다는 국민의 열망이 뒷받침된 것으로 동작을과 수원정에서 이뤄지는 이명박근혜 공동정권 부활은 국민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후보는 “이제 당 대표로 돌아와 정의당의 승리를 위해 책임지고 지휘하며 매진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 심판과 정치혁신을 위한 소명을 결코 소홀히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동작을' 후보사퇴, 야권 노회찬 단일화...나경원과 맞대결
7ㆍ30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은 가운데 기동민 후보가 전격 사퇴했다. 이로써 동작을 선거는 야권연대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빅매치를 벌이게 됐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