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2ㆍ3세들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검찰 조사에 이어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LG가의 구본호씨가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국세청이 구본호씨가 대주주로 있는 범한판토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벌가의 주가조작과 연관된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6일 "최근 재벌 2~3세들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들이 중대한 법위반을 저질렀을 경우 '무기징역'에 처해 사회 규범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성토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진 자가 도둑질을 더하는 구조는 있을 수 없다"며“금융...
재벌 2, 3세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8일 두산가 4세인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박 부사장의 자택과 함께 역삼동 뉴월코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뉴월코프 사무실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각종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 증거물을 수집 중인...
재벌 3·4들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 조사1부는 8일 전 두산그룹 4세 박중원 씨의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울 역삼동 '뉴월코프'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의 시세 조종에 주도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월코프의 최대주주 박 씨는 두산그룹에서 퇴사한 후...
반면, 부실주들은 향후 증시가 바닥을 찍고 본격 상승세로 돌아선다고 해도 그 수혜를 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모재벌 3세의 체포 소식과 함께 단기 트레이더들의 머니게임 타깃이었던 부실 개별주들의 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자료제공 : ‘No.1 증시가이드’ 슈어넷(www.surenet.co.kr) 전화 : 835-8535 ]
이날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 후 "범죄의 소명이 있고 사안의 성격상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의 이유를 밝혔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재벌 2, 3세들의 주식 거래와 관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구씨의 구속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중인 재벌 2, 3세의 내부거래 주가조작 등의 위법행위 여부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사 배당시즌을 맞아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지분율 10.8%)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615억원의 배당수입으로 전체 재벌가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됐다. 2003년 이후 4년간 1위를 기록했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에 동생인 정 의원에 밀려나 2위를 기록했고 정 의원은 처음으로 배당수입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정몽준 의원이 배당수익...
굴뚝산업으로 재벌을 형성한 것이 1세대들이라면 선진교육을 받은 현재의 재벌 2ㆍ3세들은 비교적 쉽게 돈을 굴리고 벌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업 진출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란 게 재계와 증권가 사람들의 진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재벌그룹들의 움직임이 증권사의 대형화 등 바람직한 추세보다는 오히려 출혈 경쟁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본격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금융업에 관심이 없었던 재벌가들이 금융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 굴뚝 산업의 전형적인 기업인 현대차, 롯데, 두산, 농심 등이 기존 사업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신수종 사업 발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금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올해 두산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 LG그룹, GS가, 삼성가 및 롯데가 등 재벌가 자녀들의 주식 변동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며, 후계구도 재편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주식 300만주를 김동관, 동원, 동선씨 등 세 아들에게 증여하면서 재벌가 자녀들의 주식증여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또한 그는 "코디너스는 지난 8월, 재벌 2·3세들이 참여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260억원으로 대체에너지사업에 진출할 것을 밝힌 바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들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면서 "유상증자가 내년도 8월까지 보호예수기간이여서 물량부담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대체에너지 사업진출로 주가가 한 차례 상승을 더 이어나갈 수 있을 것...
이같은 발언은 최근 현대상선에 대한 100억원대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재벌 2~3세 등 대주주들의 연루설이 제기되는 등 올들어 불공정 거래 혐의 사건이 증가한 것에 대한 메세지로 풀이된다.
더불어 "증권산업의 신규 진입을 허용하되 경쟁 심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
재벌 3세 4세들의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LG가의 구본호 씨의 코스닥 종목 투자 이후 해당 종목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다른 재벌 3, 4세의 투자 기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좋은배경과 막대한 자금,그리고 모그룹으로부터 이어받을 기술력 등을 주요 무기로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 같다...
대기업 계열 IT회사들의 지원성 거래가 재벌총수일가의 편법 상속에 이용되고 있지만 적절한 제재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기업에 속한 IT회사의 경우, 일반 제조업체와 달리 대규모 고정자산이 필요하지 않아 설립이 쉽고, 계열사간 매출만 확보한다면 안정적 현금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다....
재벌총수 일가가 IT회사를 설립해 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성 거래가 심각해지고 있어 부의 '편법 상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경제개혁연대가 발표한 '왜 재벌총수일가는 IT회사를 선호하는가 - IT회사 통한 재벌 통수 일가 지원성 거래현황에 대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배주주가 존재하는 43개 그룹 중 IT회사가 계열회사로 있는...
순환출자에 비해 선진형 지배구조로 평가받는 지주회사 체제의 이면에는 재벌총수의 후계상속시 그룹체제 유지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대주주가 많거나, 2세들 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 LS산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교보증권은 26일 '지주회사 프라이싱 이슈'란 보고서(전용기, 오주식...
최근 들어 재벌그룹 2, 3세들의 코스닥 시장 진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SK가를 필두로 최근에는 파라다이스그룹 오너 2세들이 코스닥기업에 진출하면서 국내 재벌가 자녀들의 코스닥 기업 사냥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재벌그룹 오너라는 유명인 테마를 이용해 머니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전군표 국세청장도 이와 관련 지난해 국감에서 "일감몰아주기식 편법증여에 대해 어느 정도 비율로 일감몰아주기가 있을 때 과세가 가능한 '기여'로 볼 수 있는지 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재벌 3세들에 대한 과세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나타내지 못했다.
한편 재벌 편법증여 과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박영선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국감...
이에앞서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LG그룹 오너 일가인 구본천 LG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또 LG그룹 3세인 구본호씨가 미디어솔루션을 인수했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부회장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텔레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코프에 투자하는 등 재벌 일가의 코스닥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벤처사업가들의 무대'인 코스닥시장에 재벌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 지분을 인수하거나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방법을 통해 시장에 입성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이들의 ‘이름값’만 보고 무작정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화려한 브랜드이미지에만 현혹되지 말고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