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헬블링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은 지난주 중국 경제 연례 보고서 발표 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중국의 부동산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위기가 끝나려면 아직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 조달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와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ESG투자 확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기후변화 리스크 △안전 및 보건 △지역사회 공헌 및 투자 △완전판매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핵심 사안을 도출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화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업무보고에서 올해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 △민생금융 감독 강화 △금융산업 혁신 및 미래성장 지원 △금융회사 책임경영 문화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 원장은 먼저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을...
다만 큰 성공 직후 불거진 예상치 못한 ‘노재팬 운동’으로 사업이 존폐의 위기에 놓인 적도 있다고 했다. 30일 서울 강남의 미디어캐슬 사무실에서 만난 강상욱 대표는 “살아남아 있으니까 이렇게 인터뷰도 한다”며 웃었다.
강 대표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대표 감독 반열에 오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 애니메이션인 ‘초속 5센티미터’(2007)의 재무적...
또 “글로벌 경제는 위축되지만, 국가별로는 상황에 따라 긴축과 완화의 상이한 통화재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전세계가 공조 하에 경기 부양에 나섰던 2008년 금융위기와 크게 다른 모습”이라고 밝혔다.
임 전 위원장은 올해 국내 경제에 대해 글로벌 경제 영향에 따라 1%대의 성장을 전망하며,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며 특히...
환경의 위기 요인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회사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주문했다.
SK는 계열사 전체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경영시스템 2.0’ 구축, 파이낸셜 스토리 재구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영시스템 2.0’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재무 성과 등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부채비율은 84.6%, 차입금 비율은 23.4%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억 원(+10%) 증가한 244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8억 원(+180%) 증가한 604억 원을 기록했다.
경제 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최재원 EY한영 EY-파르테논 본부장은 “고금리와 물가상승, 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적인 변수 작용으로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들에게는 재무건전성 확보가 현재 최우선 과제”라며 “코로나19 이전부터 추진해온 다양한 성장동력들을 잘 유지하여 시장질서가 뒤바뀌는 시점에 기회를 잡을 수 있게끔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환위기와 세계 경기불황에도 견조한 재무구조와 유동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수주 잔고 역시 백억 원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여기에 AI 스마트비전과 스마트팜, 스마트교통 등 주요 사업이 미래 국가 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면서 주가 상승은 물론, 향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CFO(최고재무책임자)들을 소집했다. 다음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은행들에 건전성 관리 강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간 추가 확충을 요구해온 대손충당금과 관련해서도 은행권에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17개 시중은행 CFO들과 비공개...
게다가 지난해 말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이달 양국 재무수장이 회담하는 등 최근 고위급 인사들이 연이어 만나면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매카시 의장의 방문과 관련해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온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매카시 의장은 펠로시의 방문 당시 그를 지지했지만, 펠로시는 백악관에 실망을 줬고 양국 긴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차원에서 CSP 매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 CSP 제철소에 대한 재무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그동안 CSP 제철소에 자본금과 차입금을 합쳐 총 16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CSP 제철소를 계속 갖고 있으면 미래 성장을...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설 연휴 기간 미래 사업 추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복합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고민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회장은 삼성의 '초격차 DNA'를 더욱 확대하고, 평소 강조해온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첨단 반도체...
보고플레이의 경영위기설은 지난 연말부터 나돌았다. 지난달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보고플레이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디폴트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보고플레이에 입점해 판매하는 협력사인데, 보고플레이 측에서 대금 지급 1개월 유보 공문을 보내왔다”라며 “5월에 110억 원 투자받은 거 다 쓰고 10월 프로모션 비용 과다 사용...
태영건설이 지주사 TY홀딩스를 통해 4000억 원 규모 차입금 조달을 결정한 데 대해 단기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거란 신용평가사들의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태영건설(A·부정적)이 티와이홀딩스로 부터 자금 차입을 통해 단기 유동성 위기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이번 자금 대여를 통해 태영건설의...
유럽증시가 천연가스 급락에 따른 에너지 위기 해소, 옐런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회담에 대한 기대 심리 등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여러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지난 4분기 이후 변화된 금융시장이 되돌림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서의 매물 소화 과정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한다.
오늘...
은행과 보험은 각각 상환 후에도 일정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은행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이 각각 10.5%, 8.5%를 상회해야 하고,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150% 이상이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의 경우 건전성 관련 기준은 없고 ‘상환한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즉시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로만 나와 있다.
법령에는...
최근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행장의 리스크관리 전문가로서 면모와 전략·재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면모는 하나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도 이 행장을 추천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룹 임추위는 이 행장에 대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중요한 자질인 전략적...
연간 기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첫 감소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줄지 않았던 가계대출의 최초 디레버리지(차입 축소) 사례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은 20조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22조8000억 원 급감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 발표에서도 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