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기상청은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으로 여진이 399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12일 지진에 이어 전날 여진 후에도 홈페이지 다운과 긴급재난문자 늑장 발송을 재연해 비난을 샀다.
긴급재난문자도 지진 발생 14분 뒤에야 발송됐습니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3시간 넘게 접속이 안됐습니다. 긴급재난문자도 지진 발생 9분이 지난 뒤에야 보내 빈축을 샀죠. 네티즌은 “뭔 사고만 나면 무능이 드러나는 헬조선” “안전처 무슨 일 하는 곳?”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처는 정부종합전산센터가 홈페이지 처리용량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최대 80배까지 향상시켰다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으나 다시 다운됐다.
안전처는 '늑장' 발송 비판을 받은 지진 긴급재난문자를 이날도 지진 발생 12분이 지난 오후 8시45분에 발송했다.
국민안전처는 재난 발생시 국민들에게 안전 정보와 행동 요령 등을 제공해야 하는 정부기관이다.
일례로 일본은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이를 감지하고, 지진파 도착 시각보다 먼저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전문가들은 향후 한반도 내에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울산과 경주 지진은 우리에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를 직·간접적으로 깨우쳐주고...
그러나 지진은 안전처의 ‘재난 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의 문자방송 송출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박 의원은 “일본 대지진 당시 규정에 넣기로 했는데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긴급방송 요청 요건에 해당하는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만 기상청이 안전처에 긴급방송을 요청할 수 있게 돼 있어 신속한 방송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규모 5가 넘는 강진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 발생 후 3시간 동안 먹통이었다"며 "'재난 문자는 추첨식으로 보내주는 것이냐'는 들끓는 여론처럼 국민에게 긴급상황 예보를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 이후 변한 것은 국민이지 여전히 정부 시스템은 변하지 않았다는 여론 비판도 있다"며 "가장...
불보듯 뻔한 폭염 때에는 재난문자를 남발했던 당국은 정작 가장 급했던 강진 때에는 침묵했다. 이후 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다.
이날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시 효과적인 10가지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안전처 지난방재과에 따르면 실내와 실외, 교통수단 및 지역별 대피 요령이 다르다.
첫째, 집안에서 지진을 느꼈다면 먼저...
상황이 이렇지만 안전처는 전날 지진 발생 후 수분이 지난 뒤에야 진앙 반경 120km 이내 지역에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고, 서울을 비롯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는 메시지조차 보내지 않았다. 홈페이지는 다운돼 추석을 앞둔 국민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한반도가 지진에 노출된 상황에서 정부가 재난안전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진 발생 9분 뒤에야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가 하면 당시 홈페이지는 다운됐는데요. 문자 발송 시각은 저녁 7시 53분으로, 경주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분 뒤였습니다. 이 문자는 부산과 대구, 울산과 충북 등의 주민들에게만 발송됐습니다. 이어 저녁 8시 32분에는 역대 최강 규모인 5.8 규모의 지진이 났지만 긴급재난문자는 역시 뒤늦게...
또한 국민안전처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가운데 진원 반경 150km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잇달아 발송했다.
하지만 다소 늦게 전송된 긴급재난문자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제발 필요없는 폭염 문자 보내지 말고 이럴 때 좀 보내달라", "트위터가 국민안전처보다 빠르구나", "한국의 재난 콘트롤타워라고 만든...
국민안전처가 3일 세종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실제로 안전처의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인 '안전디딤돌'과 안전처 홈페이지의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은 이날 오전 내내 먹통 상태다.
안전처는 또 전날 밤 시스템 오류에 따라 부산 일부 지역의 LG유플러스 2G 가입자들에게 호우 경보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10분 동안 100통이나...
가수 장현승이 개인 SNS에 게재한 ‘재난문자’ 관련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 다 깼 다 우 왕 행 복 해 ㅎ ㅎ ㅎ ㅎ 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민안전처’에서 시민들에게 보내는 긴급재난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냉랭하다. 현재 폭우로...
재난대책위원회는 사전예방으로 보험계약자에게 위험지역과 관련한 문자메시지(SMS) 안내 여부를 결정하고, 사후적으로는 적치장소 이용 및 보상캠프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
종합상황실(손보협회 자동차보험본부)과 비상대책위원회(손보사 각사 보상지원부)는 서로 업무연락을 취하면서 재난대책위원회에 재난상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한다. 이와 동시에 국민안전처...
5일 10시께 경부고속도로 반포IC(하) 입구가 침수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모습.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7월 5일 09:00 서울지역 호우경보, 산사태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국민안전처는 5일 오전 9시 ‘서울지역 호우경보, 산사태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하세요’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서울, 경기 지역 휴대전화 소지자에게 발송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안전처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을 호우특보 지역으로 특별관리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지진이 발생할 때에도 진도 4 이상 감지되는 지역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 또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소유 건축물에 대해서는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하는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해 건물의 내진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은...
미래부는 28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제8차 창조비타민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2016년도 과제 3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ㆍ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 해결과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융합 사업이다. 미래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5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해 왔다.
올해...
국가재난완화국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나 재물파손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마트라섬에서는 지난 2004년 규모 9.1의 강진으로 초대형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와 인근 국가에서 22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태국과 스리랑카 호주 등도 이번 지진이 큰 위협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국민안전처의 긴급재난문자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최근 연일 영하 10도 이하를 밑도는 한파에 유의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긴급재난문자란 태풍,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 국민안전처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해 전달하는 알림 메시지를 말한다. 국민안전처는 재난·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받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