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특별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치구가 융자를 통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조례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 초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많은 재건축 단지가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아 안전진단을 완료할 수 있게 됐으나 일부 단지는 비용 마련이 어려워 안전진단을...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분당ㆍ일산ㆍ중동ㆍ평촌ㆍ산본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정부는 그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최근 목동아파트 5개 단지 등 올해 12개 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안전진단 완화 위해 발로 뛰어…소급적용 받아 기간 2~3년 단축목동아파트, 서울시 디자인 혁신에 맞춰 스카인라인 확보할 것재건축·재개발로 가구 수 늘어나 선제적으로 교통대책 마련해야
목동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이라는 큰 허들을 넘었기 때문에 속도감을 높여가는 일만 남았다....
일산동구 강촌1·2단지와 백마1·2단지는 통합 재건축 추진위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통합 안전진단도 가장 먼저 신청했다. 일산서구에선 후곡3·4·10·15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진행 중이다.
분당에선 시범단지(삼성·한신, 우성, 한양, 현대)가 지난해 통합 재건축 추진위를 꾸리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91년 입주해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긴 노후...
1기 신도시는 대체로 법정 용적률 상한을 채운 상황이라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시행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특별정비구역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완화, 통합심의를 통한 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가 적용된다.
그간 1기 신도시 개발이 불가능했던 것은 용적률 때문이었다. 1기 신도시 용적률은 구체적으로 현재 △일산 169% △분당 184% △평촌 204% △산본 205% △중동 226%로, 대부분 상한을 채운 상황이라 사업성이 좋지 않았다. 이번 특별법에는 종 상향...
도봉구는 전날인 2일 창동상아1차 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창동상아1차는 5개 동, 694가구 규모로 1987년에 준공됐다. 아파트 시설 등이 노후화하고 주거환경이 악화해 2021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했으며 작년 10월 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조건부재건축(D등급)’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오 구청장은 “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며 재건축을 확정 짓게 됐다”라며 “현재 재건축 대상지(15곳)뿐만 아니라 신속통합기획 2곳, 모아타운 2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개 지구 등이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산 권역에 속해있는 구의 특성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선 ‘고도제한 완화’가...
이들은 지난 정부의 까다로운 재건축 규제를 피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지만,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사업성이 개선되자 재건축 추진 주장이 확산하며 주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허물고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 층수를 올려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물을 새롭게 짓는 것이...
최근에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해당 구청이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안전진단에 도전하는 단지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원구에는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단지만 42개, 총 6만5000여 가구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앞서 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는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방안’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와 국토부에 건의했으며, 연초 개정 고시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이와 같은 양천구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돼 적정성 검토 절차가 개선된 바 있다.
또한 구는 1월 민관 소통창구이자 재건축...
응봉1구역과 맞닿은 응봉대림1차는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단지는 앞서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사업성과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건축으로 선회했다.
응봉역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이 주변은 응봉1구역과 함께 응봉대림1차 재건축까지 완료되면 가치가 많이 오를 것”이라며 “한강 조망권도 갖췄고, 다리만 건너면 서울숲과...
동시에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재건축 규제도 대거 풀었다.
이에 화답하듯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대책 발표 이후 낙폭을 줄이고, 주요 지역의 매매가 반등도 포착됐다.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처럼 향후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시장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개혁은 크게 부동산 거래 시장 정상화와...
이 밖에 송파구에선 최근 올림픽선수기자촌과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 등 4개 단지가 무더기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 사업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재건축 추진단지가 특히 많은 강남지역에서도 송파구는 노후 단지가 많아 재건축 바람이 유독 거세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송파구 내 136개 단지 중 재건축 연한 초과 단지는 25.7%(35개)로 서울 내 2위...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도 재건축,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 요청 시 현장조사를 거쳐 실시 여부와 결과보고서 적정성 등을 검토해, 공동주택 안전진단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진단 완화 효과로 빨라진 재건축, 재개발 흐름에 발맞춰 속도감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안전진단자문단’ 3트랙 전략을 본격...
최근 서울 송파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줄줄이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파구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 아파트 등 4곳이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송파구는 총 5개 단지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앞서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전날 송파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통과 공문을 받았다. D등급(45.5점)을 받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2021년 3월 1차 정밀안전진단 통과(D등급ㆍ53.4점) 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재건축...
그러다 최근 정부가 안전진단,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본격적으로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일반 정비사업으로 다시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 이에 소규모 정비사업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다시 느는 모양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보통 대형 건설사는 규모가 있어 대형 정비사업을 위주로 수주하는데...
서울 도봉구는 방학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30개동 3169세대, 최고 15층의 도봉구 최대규모 단지로 1990년도에 준공됐다.
2021년 6월 주민들의 안전진단 요청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안전진단 실시 필요'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주민들의...
1·3대책 발표에 따른 규제지역 해제,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함께 일부 저점 인식이 맞물리면서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가운데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구축단지로 나타났다.
구역별로 △노원구 44건 △도봉구 22건 △강남구 21건 △송파구 19건 △양천구 15건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