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는 고공상승을 주도하던 재건축 단지들이 지난주 들어 상승폭이 둔화된 요인은 서울시의 재건축 단축 연한 무산,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 계절적 비수기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 이들 아파트들은 지난해 경기불황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졌다가 올 들어 오름세로 돌아선 후, 최근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오를대로...
서울시내 아파트재건축 허용 연한을 준공 후 20~40년에서 20~30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고정균 의원(한나라당) 등 43명은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공동주택 재건축 가능 연한은 93년 1월 1일 이후 준공된 건축물은 30년 이상, 85∼92년...
추진안은 리모델링 가능 연한 단축(20년→15년), 리모델링 증축 규모 확대(건물 연면적의 10%→30%), 건축물 층수증가 허용, 증축용도제한 폐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방안으로 인해 그동안 거의 재건축에만 의존해온 노후아파트의 잠재 건축 수요를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현실화 할 것"이라며 "리모델링 시장 규모의...
당시 참여정부는 집값 앙등의 주범을 재건축으로 간주하고,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연한을 40년까지 대폭 연장하면서부터 리모델링이 재건축 대안사업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이로 인해 리모델링 사업을 검토하게된 입주 20년차의 중층 단지들은 용적률 최고 250% 제한과 임대아파트 의무 비율 등 여타 재건축 규제에 시달리면서 재건축 사업은 완전히 메리트를...
반면 중층아파트인데다 재건축연한이 됐어도 이렇다할 재건축 움직임이 없는 압구정동은 오히려 재건축을 마친 도곡동이나 대치동보다 3.3㎡당 8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 것이 바로 전통 명문의 힘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치동의 힘은 재건축 아파트인 은마가 아니라 선경, 우성 등 오래된 대형평형 아파트라고. 하지만 압구정동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주 개포시영은 42㎡가 2.2%의 시세 상승세를 기록하며,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시세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방위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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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시영의 약점은 개포주공의 강점에 기인한다. 1984년 지어진 개포시영은 서울시 재건축연한 조정에 따라 82년 이후 3년동안 6년이 기간이 더 추가돼...
선정한 아파트 단지 중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놓고 조합원 간 갈등을 빚는 곳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에 대해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현재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건축 연한이 15~20년 안팎이어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연한에 한참 못 미친다"며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별개 시장이어서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그러나 현재 300%에 근접하는 용적률을 가진, 소위 고밀도 아파트들은 주거 쾌적성이 떨어져 재건축 사업성은 좋을지언정 입주 후에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일부 단지의 경우 입주 연한이 20년 가까이 된 용적률 150~180% 가량의 저밀 중층 단지보다 시세가 떨어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용적률이 300%에 이르는 고밀 재건축 단지는...
◆여의도 아파트 대부분 재건축연한 넘겨
최근 여의도 내 단지 주민들 사이에 더 이상 재건축 추진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새 정부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되살아나고 있다.
여의도 T공인 대표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은 재건축 용적률 규제가 시행되면서부터 침체기를 맞이했다”면서...
또한, 서울시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매년 늘어나, 2009년 1만7천180가구, 2011년 1만6천392가구, 2013년 3만3천162가구, 2015년 3만7천812가구, 2017년 7만198가구가 증가해, 10년 후인 2018년에는 재건축연한을 채운 노후 아파트가 2배이상 늘어난 32만7천104가구로 예상된다.
서울시 조례에 의하면, 서울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개발하려면 81년12월31일 이전에 준공한...
이어 소형아파트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천은 전 주 보다 오름폭이 두 배 가량 커진 가운데, 대단지 입주랠리로 물량이 풍성한 전세시장과 달리 매매시장은 매물부족이 이어졌다.
구별로는 동구(0.18%), 계양구(0.17%), 남구(0.16%) 등 전 지역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계양구 일대 재건축연한을 앞두고 있는 소규모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현재 시장 상황상 용적률이 200%가 넘는 15층 이상 중층아파트가 재건축을 고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며 "다만 리모델링 기술이 아직은 초기 단계라 다소 시간을 늦추면 더 좋은 형태의 리모델링 아파트 건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동산뱅크가 추천한 서울지역의 주요 리모델링 단지다....
평가의 건축위원회 확인 등 세부요구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검토를 요청했다.
리모델링 협회 관계자는 "아파트 연한 15년 지정 등 정부의 관련 제도 개선에 힘입어 증축 리모델링 환경이 양호재해진 것은 큰 성과"라며 "내년 이후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대비해 리모델링에 적합한 절차 및 기준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