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에 따르면 백사마을 재개발 조합이 최근 개최한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우건설·한라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일부 건설사들은 현장 곳곳에 사업시행 인가를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합은 오는 10월 5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하고 11월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17일 부산 진구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594표 중 573표를 득표(득표율 96.5%)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부산시 진구 일원 9만1521㎡ 규모 부지에 용적률 281.7%를 적용한...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5833억 원),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2860억 원) 등 굵직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올해에만 도시정비사업 수주 금액이 2조4176억 원을 기록 중이다. 향후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대구 노원2동 재개발, 산본 개나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을 수주하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구청에서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 시공사 선정, 안전진단, 건축 심의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총 1001가구 규모의 강촌아파트는 올해로 준공 22년 차를 맞았다. 재건축도 고려했지만 사업 가능 연한(준공 30년)을 채우지 못한 데다 현재 용적률이 339%로 재건축을 하면 오히려 사업성이 떨어져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돌렸다. 추진위 관계자는 “9월 18일 리모델링...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조합은 7일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183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6월 '수원영통...
조합 방식의 경우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를 승인받고, 이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시행인가 이후 시공사를 선정한다. 반면 신탁 방식은 추진위와 조합 설립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돼 사업 기간을 1~2년가량 줄일 수 있다. 사업 기간이 단축되는 만큼 공사비와 이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조합 임원 비리나 조합원 간 의견 충돌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도...
추진위, 9월 사업시행계획안 결의내년 1~2월 시공사 선정 총회 계획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청구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신반포청구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 아파트 리모델링과 관련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신반포청구는 현재 용적률이 328%로 높아 재건축으로는 사실상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남성맨션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연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신도림역 가운데 있어 입지가 우수한 만큼 앞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성맨션 인근 진주맨션과 국화맨션 등 다른 재건축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문래동5가 진주맨션은 지난 5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1984년 지어진 곳으로 총 160가구...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진행되는 지역마다 부정행위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부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주전 과열을 우려한 정부·서울시 개입 탓에 시공사 선정이 6개월가량 늦춰졌다.
이 때문에 조합에서도 수주전이 과열되는 걸 막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가좌6구역은 시공사 입찰 전부터...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이례적으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보자산신탁과 같은 대형 신탁과 첫 재건축 수주를 같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신탁 방식 재건축을 진행하는 타 신탁사의 시공사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으로 추가 재건축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합 설립 총회나 사업시행계획서 변경 등은 조합원의 20%, 시공사 선정을 위해선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참석해야 한다.
리모델링조합과 지역주택조합 등은 2월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전자총회를 열 수 있었다. 반면 재건축·재개발조합은 주택법이 아닌 도정법 영향을 받아 전자총회를 열지 못했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선 국회와 정부에 법 개정을 계속 요구했지만...
망우1구역은 공공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동의율이 74%를 넘어서면서 공공재건축 후보지 중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현재 시행자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비계획 변경,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망우1구역은 용도지역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약 2만5000㎡ 규모 부지에...
현재 24개 아파트 단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허물고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 층수를 올려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물을 새롭게 짓는 것이 아니므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시세차익 떨어진다”…서울 강남서도 반대
하지만 일부...
강남구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도 연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공사비 3000억 원의 소규모 단지지만 입지가 우수해 삼성물산·GS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3800억 원 규모의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은 내달 4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다. 1429가구로 조성되는...
타 단지와 확연히 다른 외관을 선보일 것"이라며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에 지상 29층 19개 동 규모의 아파트(1911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최종 참여했다. 앞서 6일 시공사 현장설명회에서 두 회사 외 5개 건설사가 참가했으나 결국 입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DL이앤씨와 롯데건설 모두 기존 주거 브랜드 대신 고급 브랜드를 제안하며 조합원 민심 잡기에 나섰다.
DL이앤씨는 기존 하이엔드...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할 수 있어 재건축보다 문턱이 낮은 편이다.
GS건설은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구 삼전현대아파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선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와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며 총 4589억 원의 수주액을...
최근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붐은 정부가 2018년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는 등 재건축 규제를 강화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굵직한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도 리모델링 사업 판을 키우는 요인이다.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는 지난달 GS건설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했다.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는 삼성물산과...
정부 규제로 정비사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리모델링 등 틈새시장을 노리던 건설사들이 알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조합은 내달 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8월 초 입찰공고 및 총회 등을 거쳐 10월쯤이면...
현재 24개 아파트 단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허물고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 층수를 올려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건축을 하려면 준공한 지 30년이 지나고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BㆍC등급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