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건설사들도 '재건축 수주 자정 결의'를 통해 앞으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과도한 이사비·이주비 등 양적인 경쟁을 중단하고 질적 경쟁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GS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입찰에 참여하면서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 회복을 위한 GS건설의 선언'이라는 자정 결의문을 배포하고 "사회적 상식에 반하는 마케팅과 현혹적인 조건 제시 등을...
그러나 이 같은 장점에도 수주 열기는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도를 넘어선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전에 대해 전면 손질에 나서면서 건설사는 물론 조합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사업을 진행하려는 모습이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대형건설사도 아직 홍보전에 돌입하지 않고 있다.
대치쌍용2차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이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은 총 유효투표수 999표 중 633표(63%)를 얻어 332표(33%)를 얻은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도급액은 2997억원이다.
이번 수주전은 지난 9월 서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수주를 놓고 뜨거운 수주전을 치렀던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리턴매치'를 벌이는...
두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의 혐의와는 무관하지만 롯데건설은 한신4지구와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초과이익환수금을 대납해 주겠다고 나섰다가 위법 논란에 휩싸였다.
대우건설은 과천주공 7-1단지에서 재건축 조합의 높은 수준의 요구에 대응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곳 조합 측은 미분양 발생 시 일반분양에서의 수익금 저하를 시공사 측에서...
최근 재건축 수주전에서 조합원을 설득하기 위해 넓은 크기 아파트 하나에 두 가구가 함께 살 수 있도록 맞춤 설계한 것도 이런 흐름에 따른 전략이었다.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가격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작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서울 아파트 면적별 매매가격 지수에서 60㎡ 이하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 마포 공덕...
개선안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재건축 수주전을 막고 조합의 정당한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이지만, 이 같은 규제와 처벌 위주 조치에 건설사들은 몸 사리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당장 대형사들이 눈독을 들여왔던 반포1 3주구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불거진 문제였던...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대출 보증한도 축소 등이 시행되면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조건이 상대적으로 더 좋을 수 있고,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홍보 등이 위축되면 소비자들은 ‘이름 값’이 높은 아파트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월 24일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GS건설은 올해 시공사 선정을 앞둔 안산주공5단지 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상태여서 이곳을 수주할 경우 2위 자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2150억 원에 달한다.
강남에서 만족스런 성적을 거두지 못한 롯데건설은 1조8511억 원의 수주실적을 유지해 4위로 떨어졌다.
올해 말까지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다른 도시정비사업은...
경찰이 최근 강남권 재건축 사업 수주전과 관련, 23일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함에 향후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수주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잠원동 소재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수사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장부 등을 확보했다.
앞서...
실제로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자이 브랜드는 가장 큰 무기로 꼽힐 정도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춘천 한숲도시에서 보여준 주거 환경 혁신으로 주거환경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추위가 심한 춘천 기후를 고려해 난방 효율이 높은 상품 설계로 주거 환경을 개선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SK건설은 국내에선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건설 역량이...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GS건설의 한신4차 수주 여부와 상관없이 하는 것으로, 최종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개표 시점에 맞춰 결과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달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던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건설사의 과잉영업 등의 문제로 논란이 일자 책임을 통감한다며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
GS건설은 나흘 전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수주 경쟁에서 롯데건설에 졌지만 반포 한신4지구 수주전을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한신4지구는 공사비만 9350억원으로 올해 남은 재건축단지 중 가장 사업규모가 큰 곳으로 꼽혔다.
GS건설은 이 단지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685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지 이름은...
동시에 수주전을 펼친 곳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한신4지구는 GS건설에는 벼랑 끝 승부처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놓친 데 이어 11일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까지 롯데건설에 내어주면서 잇따라 고배를 마셔 더 이상 물러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롯데건설도 잠실 재건축 수주 여세를 몰아 신반포 13·14차와 함께 반포권 롯데벨트를...
이로써 롯데건설은 3월 대치2지구, 6월 방배14구역, 8월 신반포 13·14차 등 강남 재건축 사업을 잇따라 손에 넣게 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 성공 여세를 몰아 서초구 신반포 한신4지구 시공권까지 따낸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를 최고의 아파트로 건립해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잠실의 롯데타운으로 조성하겠다"며 "시공사...
GS건설이 1·2·4주구 수주전에 몰입한 사이 현대산업개발이 먼저 물밑작업에 들어가 공을 들여 왔다.
다만 바로 앞 1·2·4 주구의 수주전이 정부가 개입할 만큼 과열된 바 있어 이 곳 주민들도 높은 수준의 사업 조건을 요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주구는 내달 25일 입찰을 마감한 뒤 오는 12월 1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GS건설은 최근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혈투 끝에 현대건설에 패했다. 3년 동안 해당 단지에 공을 들였던 GS건설에는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올해 해외 수주가 급격히 내려앉은 GS건설 입장에서는 남은 강남 재건축에는 반드시 자이의 깃발을 꽂아야 한다. GS건설은 그동안 강남권에서 쌓아올린 ‘자이’의 명품 이미지와 설계를 다시 한번 앞세울...
우선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인 반포1단지 수주를 따내고 맞은 이번 추석 연휴에 국내에서 가족들과 머물며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가진다. 정 사장은 명절마다 해외 출장이 잦았지만 올해 설날부터 연달아 명절을 국내에서 보내게 된다.
아쉽게 반포1단지를 놓친 GS건설의 임병용 사장도 이번 추석 연휴는 국내에서 머물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미 3년 전부터 이 곳에 공을 들여 왔고, 사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인근 '서초 신동아' 수주전에서도 발을 뺐다. 현대건설 역시 비슷한 시기에 물밑작업에 들어가면서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업계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이 수 조짜리 공사인 만큼 시공권만 손에 넣는다면 앞으로 닥칠 먹거리 절벽에 대비해 수주고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내다...
기호 1번 GS건설 886표, 기호 2번 현대건설 1295표, 기권·무효 12표 의결을 선포합니다”
현대건설의 득표수가 발표되자 잠실 실내체육관에 모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원들의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 등을 위한 2017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표를...